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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치과의사가 직접 알려주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순서/요령/칫솔질/교육/익히기)

아름드리치과의원 · 이현정의 물음표 · 2020년 12월 23일

오늘은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드렸습니다. 칫솔 선택, 칫솔질 순서, 헹구는 방법, 그리고 치실과 가글의 역할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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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22일 이현정의 물음표입니다. 오늘은 연말이기도 하고, 양치질을 잘 배워서 거의 냄새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공지했던 대로 양치질을 할 거고요. 혹시 칫솔, 치약도 준비하셨어요? 오늘은 치솔, 치약, 보조용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우선은 양치질 자체, 즉 칫솔질과 그 움직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댓글에 질문 주신 것 먼저 답변드릴게요. 제복을 입은 두 분은 교정이 끝났는데, 끝나고 나서 아래 치아가 유지장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틀어질 수 있어요. 이 경우 투명교정으로 다시 잡을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봤을 때는 치아가 조금 틀어져 있긴 해요. 유지장치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투명교정장치가 제대로 안 맞으면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지장치가 붙어 있는 상태라면 먼저 그 부분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유지장치를 끊거나 조정해서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뒤 진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앞니 안쪽에 작은 검은 점들이 있고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아프다고 하신 경우였어요. 사진상으로는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치아색 재료로 때운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한 틈이 생기거나 착색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물을 섭취할 때 아픈 것은 그 부위 때문인지 다른 치아 때문인지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진만 봤을 때는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정도의 문제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 이제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신 상태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오늘은 양치질을 하실 때의 기본과 순서,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에 집중해서 말씀드릴게요. 칫솔은 생각보다 정말 중요합니다. 치약보다 칫솔이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설거지할 때도 수세미 종류에 따라 잘 닦이는 정도가 다르듯이, 칫솔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칫솔은 너무 저렴한 것만 고집하실 필요도 없고, 너무 비싼 것만 쓰실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칫솔모의 탄성입니다. 칫솔모는 사용하다 보면 탄성을 잃기 때문에, 너무 오래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칫솔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칫솔모를 옆에서 봤을 때 전체 길이의 3분의 1 정도가 누워 있다면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주 많이 벌어져서 칫솔모가 완전히 퍼진 상태라면 더더욱 바꾸셔야 합니다.

칫솔 보관도 중요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좋지 않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잘 헹군 뒤 물기를 털어서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 소독기를 쓰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칫솔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이 묻은 상태로 그냥 넣는 것보다는, 먼저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약은 본인이 선호하시는 걸 쓰시면 됩니다. 다만 양치 후 시간이 지나서 입술 쪽이나 입안 점막이 벗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하얗게 묻어 나오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그 치약이 본인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금이 들어간 치약이나 특정 자극적인 치약을 쓰면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입속 점막을 자극하는 성분이 맞지 않는 것이니, 다른 치약으로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칫솔모는 나일론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물에 잠깐 담그면 칫솔모가 조금 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한두 번 하면 다시 원래대로 눕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담가 모양을 바꾸는 방법은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치약도 너무 많이 짤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g에서 3g 정도가 적정량입니다. 칫솔 위에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짜서 쓰시면 됩니다. 양치가 잘 안 되거나 오랜만에 하는 경우에는 거품이 잘 안 나서 치약을 더 많이 쓰고 싶어질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한 번 애벌양치를 하듯이 먼저 조금 닦은 뒤 다시 적정량으로 양치하시면 됩니다.

이제 양치질의 핵심을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양치질을 하는 이유는 입속의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입술이나 혀의 겉면처럼 음식물만으로도 어느 정도 청소되는 부분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의 구석진 부분을 닦기 위해서 양치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칫솔은 그 구석진 곳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양치질은 그냥 문지르듯이 하면 안 되고,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 경계, 그리고 치아 사이로 살짝 밀어 넣는 느낌으로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쓸어내듯이 닦아야 플라그가 빠집니다. 이걸 롤링 테크닉이라고도 하고, 바스법이라고도 합니다. 그냥 겉면만 문지르면 겉만 닦이고, 치아 사이나 잇몸 경계는 잘 닦이지 않습니다.

특히 칫솔이 너무 크거나 빳빳하면 구석진 곳에 잘 안 들어갑니다. 부드럽고 가는 칫솔모를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칫솔모가 치아 사이로 살짝 들어가서, 그 안에 있는 이물질을 쓸어내는 느낌으로 닦아야 합니다.

많이 놓치는 부분도 말씀드릴게요. 윗니 맨 뒤쪽의 바깥면, 아랫니 안쪽, 그리고 뒤통수처럼 생긴 맨 뒤 치아의 뒤쪽 면은 자주 놓칩니다. 위아래 어금니의 맨 뒤쪽은 칫솔을 세워서 닦아주셔야 하고, 아래 앞니 안쪽은 치석이 잘 쌓이는 곳이어서 특히 꼼꼼하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칫솔을 최대한 뒤까지 밀어 넣어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씹는 면도 닦아야 합니다. 특히 골짜기가 있는 부위는 음식물이 잘 끼고 충치가 잘 생깁니다. 어린아이들은 치아 사이보다 씹는 면에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서 닦아주셔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혀와 입천장입니다. 입속 세균은 치아뿐 아니라 혀, 입천장, 잇몸, 목구멍 쪽에도 있습니다. 혀의 뿌리 쪽은 플라그가 잘 끼기 때문에, 혀도 부드럽게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너무 세게 하지는 마세요. 혀를 닦을 때도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닦으시면 됩니다.

양치 후 헹굴 때는 입안만 헹구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 쪽까지 한두 번 헹구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무리해서 너무 깊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히 헹궈서 치약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가글은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양치 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양치질처럼 플라그를 직접 떼어내는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글은 양치 후에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치실은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음식물이 자주 끼거나, 치아 사이가 좁아 불편한 경우에는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실보다 치간칫솔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 치아 상태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양치질은 횟수보다 한 번을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이라도, 정성을 들여 제대로 닦는 것이 중요해요. 대충 열 번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한 번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양치가 끝난 뒤에도, 본인에게 맞는 칫솔인지, 치약이 맞는지, 그리고 닦는 방법이 맞는지 꾸준히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카카오 채널로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다음 라이브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