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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겠습니다. 자, 안녕하세요. 1월 28일에 이현정의 물음표 라이브 방송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치아교정 치과의 환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아, 반갑습니다. 지난주 한 것 같은데 벌써 2주가 됐네요. 오늘 처음 뵙는 분인 것 같아요. 아마 저희 방송 라이브 와서 처음 들어오시죠? 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어와 주세요. 저는 정보 많이 드릴게요.
아까 방송 한참 전부터 들어와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출근할 때 비가 좀 많이 왔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눈이 오는 것보다 비가 오는 게 굉장히 좋아요. 비가 오면 뭔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고, 기분도 오히려 저는 다운되지 않고 더 좋더라고요.
고1이면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온 나이인데, 이때부터 관리 잘하시면 됩니다. 딱딱한 거 많이 먹는 건 저도 딱딱하고 질긴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건 조금 조심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 또 들어오셨다. 저희 라이브 방송 첫 게스트시네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또 많은 분들 들어와 주셔서 힘이 납니다.
제가 이제 점점 라이브방송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고민이 되게 많아요. 어떻게 시청자를 잡아야 되나, 굉장히 고민이 많은데요. 지난번 방송 후에 혼자 병원에 나와서 다시 한 번 제 스트리밍을 다시 봤어요. 들어보고 다시 보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말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제가 좀 너무 빨라서 저 스스로도 1.2배속으로 돌려보게 되더라고요. 그 정도로 말이 빨라서 오늘은 좀 찬찬히 하려고 하는데, 혹시 빠르면 제가 말 빠르다고 좀 남겨주세요.
자, 오늘 우선 시작했으니까 저희 카카오 채널로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 답변 먼저 드릴게요. 간단한 질문이라서 간단하게 답변 드리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볼게요. 후레쉬로 검은색 선 같은 게 보이는데요, 치과에 다녀와서 충치가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치실 하면 통증이 있을 때가 있어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아마 검은색 선이나 틈이 보이는 것은 치아에 있는 그루브, 즉 치아 홈이거든요. 우리 치아는 그냥 맨질맨질한 듯한 게 아니고 음식물이 빠져나가게 하는 홈이 있어요. 그 홈 부위가 사람마다 깊은 사람도 있고 얕은 사람도 있고 형태가 좀 다양하죠. 그 부분이 충치가 보통 어릴 때 잘 생기는 부분이기도 해요.
아마 사진 찍어주신 부분은 씹는 면 부분이 아니라 옆면 같은데요. 이런 경계선이라든지 치아 껍데기가 만나는 부분, 입술과 만나는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치아 사이에 있는 부분은 꼭 충치가 아니더라도 착색 때문에 약간 검은 선 같은 게 비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치가 진행되면 저거보다 더 눈에 띄게 보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찍어주신 분께서 보시면 거의 다 파악을 하실 수 있는데, 지금 제가 이 사진을 봐도 명확하게 딱 보이지 않고, 밝은 빛에서 보이는 검은 선 같은데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이 단계에서는 무조건 충치 치료를 하진 않아요. 그래서 이건 치료하셔야 되는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아까 치실하실 때 조금 시린 증상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치실 사용 방법이 잘못된 건 아닌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금 때문에 치실 사용 통증이 있는 건 아니신 것 같고, 그 부분은 별도의 자극이 있으신 것 같아요. 궁금한 거 주시면 올려주시면 제가 답변드릴게요.
오늘 얘기해야 될 주제는 치약이죠. 원래 지난번에 칫솔과 치약을 한꺼번에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얘기할 게 많을 것 같았어요. 시간이 부족해서 치약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했고, 오늘은 치약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칫솔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모의 탄성이라고 했잖아요. 본인에게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 짝이 되는 치약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거예요. 치약은 여러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치약에서의 가장 핵심 성분이 뭐냐면 바로 연마제라고 하는 겁니다.
치약의 구성성분은 연마제, 습윤제, 발포제, 향료, 감미제, 점도제, 보존제 등이 있어요. 이 중에서 사실 가장 핵심은 바로 연마제입니다. 돌가루가 얼마나 들어 있느냐, 어느 정도 강도의 어느 종류, 어느 정도의 양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서 되게 달라요.
연마제는 예전에 생활 팁으로 많이 보셨을 텐데, 반지가 검게 변색됐을 때 뭘로 닦아도 안 되는데 치약을 묻혀서 닦으면 잘 닦이죠. 그게 검은 성분이 갈려 나가는 거예요. 표면에 묻어 있는 변색되는 부분을 갈아내기 때문에 반짝반짝해지는 거고, 유리나 거울에 있는 물때도 치약으로 닦으라고 하잖아요. 그게 치약 안에 들어 있는 돌가루, 연마제 때문에 잘 닦이는 거예요.
사실 이건 갈리는 겁니다. 세제 중에도 스펀지에 들어 있는 연마제가 있어서 찌든 때가 잘 닦이는 것처럼, 치약도 같은 원리예요.
치아를 자세히 보면 위쪽에 껍데기가 있고 아래쪽에 알맹이 부분이 있는데, 껍데기는 에나멜이라고 하고 알맹이 부분은 상아질, 덴틴이라고 합니다. 상아질은 안에 신경이 있어서 더 결이 잘 보이고요. 에나멜도 사실 아주 아주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결이 있는데, 그 결 때문에 약간 금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금은 밝은 빛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서, 그 결 자체가 치료해야 되는 상황은 아니에요.
다만 크랙이라고 하는 것은 치료를 해야 될 수 있는데요. 이건 실제로 금이 가서 치아가 약간 분리되는 거예요. 완전히 떨어져 나간 상태는 아니고, 접시 같은 게 깨져도 이렇게 붙어 있으면 금이 보이듯이, 치아는 뼈와 잇몸이 잡아주고 있다 보니까 금이 가서 쪼개진 상태까지는 아니고, 그냥 벽에 크랙이 생기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 밝은 빛에서 보는 금이랑은 조금 다른 개념이고, 크랙은 증상으로 알 수 있어요. 밝은 빛에서 봤을 때 실제 크랙인지, 그냥 결인지 완벽하게 판단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물론 크랙이 아주 많이 진행되면 더 강한 빛에 비췄을 때 구별이 되긴 하지만, 실제로는 증상으로 구별해요.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 치료를 해야 되는 크랙으로 분류하고, 밝은 빛에서 보인다 하더라도 증상이 전혀 없고 엑스레이에도 이상이 없다면 굳이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밝은 빛에서 보이는 치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치아가 조금 튀어나와 있으면 아무래도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자극이 더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 금이 좀 더 잘 보이기도 하니까, 증상이 없으시다면 염려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일이 커지지 않으려면 치과는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면 돼요.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계속 검진 받으시면 되고, 한 군데를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가시게 되면 그 체크를 계속 해 놓잖아요. 어디가 어떻다, 금이 보였다고 환자분께서 말씀하시면 그걸 적어 놓기 때문에 그 부분도 계속 체크해서 보게 됩니다. 그렇게 보시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병원 믿고 치료하기로 마음먹어서 잘하셨습니다. 의료 쪽일 때는 믿고 맡기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대신 내가 질문한 것에 대해서 나름의 대화가 통하는 그런 병원에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누가 꼭 옳고 누가 꼭 그르다, 이런 건 아니에요. 기술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심리적인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가 믿음이 가고 대화가 잘 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질문 볼게요. 깨진 앞니에 변색이 없다는 것도 증상이 없는 거예요? 변색이 왔다는 건 증상이 있는 겁니다. 변색이 왔다는 건 이미 신경이 죽은 거기 때문에 치료를 반드시 하셔야 돼요. 이거는 빨리 가서 치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잇몸 밑에 하얀 점 같은 거요? 그거 별거 아니에요. 그냥 약간 뾰루지 같은 거니까 저런 건 크게 안 쓰셔도 될 거고요.
후레쉬로 검은색 선 같은 게 보이는데요, 치과에 다녀와서 충치가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치실 하면 통증이 있을 때가 있어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아마 검은색 선이나 틈이 보이는 것은 치아에 있는 그루브, 즉 치아 홈이거든요. 우리 치아는 그냥 맨질맨질한 듯한 게 아니고 음식물이 빠져나가게 하는 홈이 있어요. 그 홈 부위가 사람마다 깊은 사람도 있고 얕은 사람도 있고 형태가 좀 다양하죠. 그 부분이 충치가 보통 어릴 때 잘 생기는 부분이기도 해요.
그 부분이 충치가 보통 어릴 때 잘 생기는 부분이기도 해요. 그런데 아마 사진 찍어주신 부분은 씹는 면 부분이 아니라 옆면 같은데요. 경계선이라든지 치아 껍데기가 만나는 부분, 입문과 만나는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치아 사이에 있는 부분은 꼭 충치가 아니더라도 착색 때문에 약간 검은 선 같은 게 비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치가 진행되게 되면 저거보다 더 눈에 띄게 보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찍어주신 분께서 보시면 거의 다 파악을 하실 수 있는데, 지금 제가 이 사진을 봐도 명확하게 딱 보이지 않고, 밝은 빛에서 보이는 검은 선 같은데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이 단계에서는 무조건 충치 치료를 하진 않아요. 그래서 이건 치료하셔야 되는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아까 치실하실 때 조금 시린 증상이 있다고 하셨는데, 치실이 치아 사이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쪽 면에 치실 쓸 때 잘못된 건 아닌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 치약에 대해 말씀드리면 치약의 핵심 성분은 연마제입니다. 연마제는 돌가루처럼 표면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고, 습윤제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 주고, 발포제는 거품을 나게 해 주고, 향료는 냄새를 내고, 감미제는 맛을 내고, 점도제는 제형을 유지하게 하고, 보존제는 썩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연마제가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 연마도가 얼마나 잘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가 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들에서 그 연마도를 우리가 정확하게 알고 구매하지 못하죠. 측정하는 곳도 국내에는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보통 해외로 보내서 측정을 하게 되는데 한번 측정하는 데 비용이 꽤 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대충 어느 정도 연마도인지 알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이걸 문제 삼으신 국회의원도 계셨고, 소비자단체에서도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 중 몇몇 개는 연마도를 조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안티 프라그 제품이 연마도가 가장 높게 나왔어요. 보통 우리가 평균을 100으로 잡고, 100을 조금 넘어가는 건 세다고 보시면 되고, 100 밑으로 내려오면 조금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제가 봤을 때는 80 미만 정도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고요. 다만 양치가 잘 안되시는 분, 치석이 잘 끼는 분들은 연마도가 좀 높은 걸 쓰는 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조금 다르게 써야 돼요. 찌든 때가 많이 낀 프라이팬을 닦아야 한다면 세게 빡빡 닦아야 하잖아요. 잘 닦이는 세제를 써야죠.
반대로 내가 양치도 잘하고 치석도 잘 안 끼는데 하루에 여러 번 많이 양치하는 경우, 연마도가 높은 치약을 쓰시게 되면 치아를 갈아내서 치경부 마모증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치아가 시리고 많이 패이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린 이 전용 치약도 쓰셔도 됩니다. 시중에서 가장 쉽게 살 수 있는 시린이 전용 치약으로는 센소다인 같은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요.
두 가지는 맛이 좀 많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쓰는 치약의 연마도를 모르고,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어보실 수 있어요. 제가 구체적으로 특정 제품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내가 쓰는 치약의 연마도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은박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쓰시는 칫솔이 있으면 되겠어요. 은박지에는 광택이 없는 무광 부분과 광택이 있는 유광 부분이 있죠. 테스트하는 것은 광택이 없는 면을 쓸 거예요. 광택이 없는 면을 바닥에 놓으시고, 칫솔에 치약을 아주 소량 짜 주세요. 추천하는 양은 2g에서 3g 정도입니다.
칫솔모를 은박지의 광택이 없는 면에 대고 문질러 보세요. 연마도가 높은 치약은 은박지 표면이 벗겨져 나오면서 시커멓게 됩니다. 연마도가 높은 치약은 이렇게 테스트를 하면 은박지가 벗겨져 나오면서 시커멓게 돼요. 시커멓게 되는 치약이 연마도가 높은 치약입니다.
제가 지금 보여드린 테스트에서는 왼쪽이 연마도가 낮은 치약이고 오른쪽이 연마도가 높은 치약이었어요. 색깔 차이가 보이죠. 본인이 쓰시는 치약의 연마도가 궁금하면, 이게 빨리 검게 된다면 연마도가 높은 거고, 잘 안 되고 하얀색이 그대로 보인다면 연마도가 낮은 치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품치약이라고 해서 액체로만 되어 있어서 그냥 거품만 있는 치약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연마제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양치를 되게 자주 해서 수시로 양치한다는 분들은 연마제가 많이 들어 있는 치약을 쓰시게 되면 치경부 마모증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저녁으로는 제대로 된 치약을 쓰시고 낮에 중간중간 하는 양치는 연마제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치약을 쓰시면 치아 손상을 좀 예방할 수 있겠죠.
평소에 치아가 많이 패이고 시림 증상이 있다면 그런 액상 치약, 거품치약이랑 섞어서 쓰시면 좋고요. 반대로 양치가 잘 안 된다면 연마도가 좀 많이 들어간, 강도가 높은 치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 치약도 핵심은 연마도가 낮은 거예요. 아이들 치아는 아직 바깥 껍질 부분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마도가 높은 치약으로 쓰게 되면 치아가 손상될 수 있어요. 어린이 치약은 맛이 어른 치약보다 조금 달고, 연마도도 낮은 치약이 많습니다. 만약 연마도가 낮은 걸 찾기 어렵다면 어린이 치약을 쓰시는 것도 괜찮아요.
어른 치약도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아까 말씀드렸듯이 치약마다 연마도나 맛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춰서 하는 게 좋고, 향이나 맛은 본인 취향대로 가는 게 맞아요. 다만 연마도는 본인의 취향보다는 자기 플라그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걸 쓰는 게 좋거든요. 양치도 잘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꼼꼼하게 잘 쓰는 사람, 정기적으로 치과 가서 스케일링을 하는데도 양치가 잘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연마도 높은 치약이 필요가 전혀 없는 거죠. 오히려 손상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난 양치도 잘 안 되고 횟수도 적고 시간도 짧은 편이다, 이런 분들은 연마도가 좀 높은 치약을 써서 세균이 효율적으로 제거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소금으로 닦는 것도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소금 자체를 제가 반대하지는 않아요. 소금도 연마제로서 나쁘지 않지만, 소금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소금의 항균 효과를 내려면 굉장히 고농도여야 되고, 굵은소금 같은 걸 쓰게 될 경우 소금 결정이 날카로워서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까 가능하면 너무 굵은 소금보다는 조금 가는 소금을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금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소금보다는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걸 쓰라는 뜻이고, 실제 항균 효과를 내려면 굉장히 높은 농도를 써야 된다는 정도로 인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린이 전용 치약의 연마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요. 센 순한 시린이 전용 치약의 연마도는 100 언저리, 조금 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다 알지는 못합니다. 치과의사가 치약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치약에 대해서 배우는 건 굉장히 짧은 시간입니다.
저는 관심이 많고 제품 공부를 많이 해서 따로 공부한 거고, 치약 제조사에 찾아가서 조언도 구했고, 제가 테스트 버전을 만든 것도 사실 제가 만든 거예요. 그래서 치과의사가 치약에 대해서 아주 많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치약을 보면 구취 제거, 충치 예방, 안티 프라그 같은 기능들이 적혀 있잖아요. 쉽게 생각해서 입안에 양치가 잘 되면 그건 다 따라오는 거예요. 양치질을 잘하면 충치도 안 생기고, 잇몸 질환도 안 생기고, 구취도 안 나죠. 그게 치약의 성분 때문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워요. 중요한 건 양치질이고, 치약은 입속의 플라그, 즉 세균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수단입니다.
어떤 제품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보조적인 역할일 뿐이고, 치약 자체가 어떤 특별한 효능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향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쓰되, 가능하면 너무 매운 걸로 입냄새를 순간적으로 덮어버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료는 기능적인 역할을 하진 않지만 개인 취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걸 쓰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민트향은 들어가는데, 민트가 양치 후의 개운함과 청량감을 주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 식습관 자체가 향이 센 음식들을 좋아하다 보니, 양치할 때 그냥 밋밋한 치약보다는 화한 느낌이 있는 치약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매운 치약을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매운맛이 세다 보니까 양치를 오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화한 치약은 금방 입안이 화해지다 보니 양치 시간도 짧아지고, 뭔가 잘 된 것 같아서 조금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나는 맵고 화한 치약이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고 잘 쓴다고 하시는 분들은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양치 시간과 꼼꼼하게 하는 건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엑스레이 상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있으면 꼭 신경을 죽여야 되나요? 엑스레이 상 이상이 없으면 없는 것도 중요한데, 통증 여부가 사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통증이 치아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수준이고 그런 상태라면 엑스레이 상에 문제가 없어도 신경치료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 신경이 살아 있는지 테스트하는 전기 테스트도 있어요. 그런 것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프로미님, 치팅 다시 한번만 읽어 주실 수 있나요? 딱딱한 거 많이 먹어서 깨지는 거냐고요? 그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한 번 운이 안 좋게 깨진 것 같거든요. 딱딱한 거 좋아하신다면 치아 보호 차원에서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딱딱한 것을 계속 많이 먹게 되면 씹는 근육이 계속 발달돼서 씹는 힘이 더 세지고, 그로 인해서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교합이 안 맞으시면 맞춰야죠. 교정으로 맞추는 방법도 있고, 치아를 살짝 갈아서 교합 조정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이갈이와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라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반대교합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방법이 많이 달라지니까, 부모님이랑 같이 상의해서 한번 체크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치하고 가글을 하는 건 나쁘지 않아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소독약 같은 걸 드리는데, 이 소독약 쓰실 때도 양치하고 나서 바로 가글을 하시라고 하거든요. 다만 가글을 많이 하는 건 안 좋고, 제조사 뒤에 설명서 꼭 보시고 30초에서 1분 정도에 맞춰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양치 후에 가글하는 건 괜찮습니다. 양치 전이냐 후냐를 따지는 것보다, 양치 후 가글이 자연스러운 편이에요.
탄산음료 마시고 바로 양치하면 안 좋다고 하셨는데, 연마제가 없는 치약을 쓰더라도 칫솔 자체도 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탄산음료 마시고 바로 하시는 것보다는 물로 한번 헹궈보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매운 치약은 예전에 유행이었고 지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저는 너무 매운 치약을 별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매운맛이 세다 보니까 양치를 오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화한 치약은 금방 개운해지다 보니 양치 시간도 짧아지고, 뭔가 잘 된 것 같아서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것은 좀 자제하시는 게 좋고, 너무 매운 맛이 센 치약보다는 조금 더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거예요.
덴트릭스 치약을 쓰고 있는데요. 이 치약을 쓰고 나면 치아 표면이 맨질맨질해요? 그럼 연마제가 연마도가 높은 치약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제가 각각 테스트해봤는데, 확실히 연마도가 높은 치약으로 하면 우리가 광고에서 보는 것처럼 치아 표면이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이 납니다. 그만큼 잘 닦이는 거예요.
엑스레이 상 이상이 없으면 없는 것도 중요한데, 통증 여부가 사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통증이 치아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수준이고 그런 상태라면 엑스레이 상에 문제가 없어도 신경치료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질문처럼, 깨져 나간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진상이 없을 때는 그냥 두기도 합니다. 그런데 혀로 만졌을 때 날카롭다 싶으면, 그 주변이 까끌까끌한 면에서 연쇄 반응으로 계속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까 날카로운 부분만 살짝 매끄럽게 다듬고, 별도의 치료를 하지는 않기도 해요. 하지만 음식 씹을 때나 양치할 때 시리거나 불편하다면 작은 사이즈로 치아 색 재료로 살짝 메우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정지된 충치, 즉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충치도 있습니다. 검은색이 있다고 해서 다 치료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정기적으로 체크해 놓고, 치료해야 되는 단계가 됐을 때 말씀을 드립니다.
치약과 칫솔 조합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면, 칫솔은 거의 미세모 쪽을 쓰시는 것 같고, 블래스터 치약도 보이네요. 블래스터 치약도 연마도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해요. 그래서 너무 다양하게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결국 한 치약을 너무 오래 쓰기보다는 빨리 쓰고 빨리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쓰시는 치약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랑, 낮 시간에 중간중간 쓸 연마도 낮은 치약 하나 정도만 골라서 쓰시면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성적인 는 건 문제 있는 거예요. 치주 질환이 있으실 것 같으니까 이건 빨리 치과 가시는 게 좋습니다.
19살인데 충치가 많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5개 발치했다면 많이 생각하시겠네요. 열아홉 살이면 빨리 치료하셔야죠.
어른 치약을 쓰시는 것도 괜찮고, 초등학교 몇 학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른 치약 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치아가 바뀔 때는 아침에는 어른 치약을 쓰고 저녁에는 조금 섞어서 쓰시다가 넘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양치 시간이 길면 침과 섞이면서 치약이 희석이 되잖아요. 그래서 치약을 조금만 짜서 한쪽만 닦으시고 침을 뱉은 후에 조금 더 짜서 나머지 반을 닦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거품치약 검색해 보니 너무 많다고 하셨는데, 그냥 아무 거품치약이나 쓰셔도 됩니다. 연마제가 없는 것과 불소가 있는 것, 하나씩 2개만 쓰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침저녁으로는 불소가 있는 치약을 쓰시고, 낮 시간에는 연마제 없는 것도 쓰시면 좋겠습니다.
치약도 종류가 너무 많지만, 핵심은 연마제와 불소입니다. 불소는 분명히 충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침 속에 있는 칼슘과 만나서 불화칼슘을 형성해서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는 역할이 있어요. 다만 이것도 치아에 적정 농도로 최소 2분 이상 접촉이 돼야 되거든요. 대충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적당한 농도와 적당한 시간을 유지해 주셔야 됩니다.
이미 치석이 잔뜩 덮여 있으면 거기에 아무리 고농도 불소를 쓴 들 의미가 없어요. 깨끗한 치아, 깨끗한 잇몸에 썼을 때 그런 약효가 발휘가 되는 거지, 이미 치석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중요합니다.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쓰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최소 2분 이상 치아에 접촉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불소 성분이 딱 빠져나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보통 치과에서 불소를 바르고 나면 30분 동안 물도 마시지 말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해요. 치약도 마찬가지로, 양치 후에는 많이 헹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불소 가글액도 따로 있거든요. 불소 가글액을 쓰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그러면 그 이후에 헹구지 않아도 되니까요.
어쨌든 핵심 성분은 연마제고, 향은 본인 취향에 맞춰 쓰되 너무 과한 것보다는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점, 그리고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보존제는 썩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이고, 파라벤이나 트리클로산 같은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거에 알러지나 예민하신 분들은 그런 성분이 들어있는 걸 피하시면 좋습니다. 보존제도 본인에게 맞는 걸 고르시면 됩니다.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도 완전히 나쁜 건 아니지만, 소금의 항균 효과를 내려면 매우 높은 농도가 필요하고, 굵은 소금은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작은 입자나 조금 가는 소금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양치하고 화각을 하는 것, 저는 사실 추천합니다. 가글을 많이 하는 건 안 좋고, 양치 후에 적당히 하는 게 좋습니다. 가글도 30초에서 1분 정도, 설명서에 맞춰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치약의 핵심은 연마제이고, 그다음 불소, 그리고 본인의 양치 습관에 맞는 사용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쓸 필요는 없고, 본인에게 맞는 조합을 찾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예약은 병원으로 전화를 하셔야 하거나 네이버, 카카오 채널에서도 가능합니다. 저희 주간은 사랑니부터 임플란트, 교정까지 모든 진료를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치약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드리려고 했는데 질문 때문에 조금 어려웠네요. 그래도 라이브방송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중요한 정보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다시 올려드릴 테니까 다시 한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주변에 많이 소개해 주세요.
저희는 다음 2월 둘째 주 화요일에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밤 되시고 자기 전에 양치하는 거 잊지 마세요. 우리 구독자 분들은 전부 다 자기 전 양치해서 충치의 무덤에서 탈출하시길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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