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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네, 안녕하세요. 7월 13일,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치과의사 이현정의 물음표 라이브 방송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아.
자, 우리 지난번엔 임플란트가 무엇인지, 임플란트라는 게 사실 생각보다 별거 아닌 간단한 치료이고 우리가 무서워해야 되는 치료가 아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제가 설명드렸었죠. 혹시 그거 기억 안 나시는 분들은 지난번 라이브 방송 실시간 하이라이트 10분째를 요약한 것이 있으니까 그거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은 임플란트 2탄, 그 중에서 조금 고려할 사항들이 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는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서 다뤘고, 오늘은 앞니 임플란트에 대해서 말씀드릴 겁니다. 사실 앞니 쪽은 씹는 기능과 더불어 미용적인 역할, 그리고 발음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니 임플란트는 단순히 뭐 그냥 튼튼하게 잘 심어야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쁘게, 예쁘게 심는 게 왜 어려운지, 왜 중요한지, 그럼 예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좋은 정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앞니 임플란트가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린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면, 사실 임플란트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치조골이라고 하는 뼈에 나사 형태로 된 티타늄 재질의 식립체를 심게 되는데, 위치적으로 잘못 심게 되면 그 위에 머리를 올릴 때 꼬리 부분이 있고 머리 부분이 있으면 이게 사실은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심겨졌을 때 머리도 이상적으로 올라갈 수 있겠죠.
어금니 같은 경우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간 뭐 삐뚤어지게 심었다고 하더라도 이상적인 위치에서 조금 벗어나서 심는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앞니 같은 경우에는 이상적인 위치에 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앞니 쪽 부분은 뼈가 굉장히 얇아요. 특히 염증이 생겼거나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치조골, 외곽 뼈가 녹아서 없으신 경우 임플란트를 심을 때 좋은 위치에 심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고, 그렇게 된 경우 최종 결과적으로 예쁘지 않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도저히 그게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임플란트를 심지 못하고 브릿지로 해결해야 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를 만약에 좀 무리하게 해보겠다 해서 심었는데 위치가 잘못되는 건 뭐 그걸 빼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요. 임플란트를 뺀다는 건 사실 치아를 빼는 것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의 치아는 치조골과 치주인대라고 하는 일종의 인대 같은 걸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중간에 공간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 공간에 인대들이 끊어지면서 쉽게 나오지만, 임플란트는 뼈와 딱 붙게 되면 꼭 본드 칠해 놓은 것처럼 간단하게 붙어버리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깔끔하게 빼기가 어려워서 주변에 있는 조직을 약간 손상시켜서 빼야 되거든요.
근데 앞니 같은 경우는 치조골이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잘못돼서 빼야 할 경우 그 주변에 있는 치조골이 손상되면 정말 그다음에 임플란트를 심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뼈가 많으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뼈가 얇은 사람들의 경우 이게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판단이 필요하고 또 진단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앞니 케이스별로 설명을 드릴 거예요.
첫 번째 케이스 잠깐 보여드릴게요. 지금 사진처럼 보이는 케이스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러진 치아 뿌리를 제거하면서 곧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게 되면 치조골의 상태도 좋고 잇몸의 상태도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리고 개수도 하나였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도 상태가 많이 예쁘게 되기가 어려워요. 너무 엉뚱한 방향으로 심거나 엉뚱한 위치에 심지 않는 이상 이런 경우에는 무난하게 잘 식립이 됩니다.
그럼 이제 다음 케이스는 뭐냐면 한 개가 아니라 2개를 심어야 되는 경우예요. 이런 경우에는 좀 고려할 사항들이 생깁니다. 이 고려사항에 잘 맞지 않는다면 예쁘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고려사항은 뭐냐면 잇몸의 높이가 맞아야 돼요. 그래서 임플란트 심는 거, 양옆쪽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 연결하는 거를 보시면 그 경계선 아래쪽으로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부분이 보이죠. 이런 경우라면 우선 첫 번째 잇몸 경계선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겠죠. 저렇게 경계선이 예쁘게 나올 수 있는지 첫 번째 체크를 해야 되고요.
또 한 가지 체크해야 될 게 뭐냐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 아래쪽 잇몸의 경계선 있죠. 저 부분이 원래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잇몸, 그 치아와 치아 사이의 갭이 적당하게 나와 있는 잇몸 경계선보다 짧은 경우 치아와 치아 사이의 블랙 트라이앵글이 생기거나 아니면 갈매기 모양으로 생기는 걸 예쁘게 만들어 드리기 어려운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이런 경우 지금 첫 번째 조건에는 맞았지만 두 번째 조건에는 조금 부합하지 않죠. 잇몸이 조금 부족한 현상이 있습니다.
물론 잇몸을 조금 더 눌러서 뾰족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100% 되는 건 아니고요. 사진을 보시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보이는 예쁘게 잘 됐는데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이렇게 갈매기 모양, 세모로 나오는 부분은 다른 치아에 비해서 조금 부족하게 나왔죠. 이런 경우 저기를 좀 더 예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치간 유두가 좀 더 필요합니다. 저희가 잇몸 성형이라고 하는데, 안쪽에서부터 잇몸을 조금씩 누르고 그 부분을 조금씩 삭제하면서 저 부분에 잇몸이 좀 더 잘하게 해주는 그런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게 이제 여러 번 치과에 와야 되고 또 환자가 이 부분에 대해서 나는 더 예쁘게 하기 위해서 그 여러 번 치과 오가고 수정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하겠다 이런 분들은 이제 이렇게 치료를 해 드리는데, 아 이 정도 괜찮아요. 저는 아무 문제 없어요. 이렇게 끝내서 생활 빠지면 그냥 이렇게 마무리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 분 같은 경우는 지금 아까 제가 말씀드린 전제 조건에서 안 좋죠. 잇몸이 워낙 얇고 또 이 분 같은 경우는 추가적인 뼈이식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환자분이 병원에 오래 오질 않으셨어요. 오랫동안 안 오시면서 잇몸이 줄어들다 보니까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이 옆에 치아보다 많이 내려가 있고 잇몸도 푹 꺼져 있죠. 이 경우에 또 뒤쪽에 잇몸이 시기라는 걸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식을 한 게 뼈에 심한 알고 있는데 사실 뼈도 중요하지만 뼈 위에 덮고 있는 잇몸이 더 중요해요.
잇몸이 1차 방어막이고, 안쪽에 있는 뼈는 2차 방어막이 되는 거예요. 안쪽에는 뼈는 속수무책이에요. 사실은 뼈도 중요하지만 뼈 위에 있는 잇몸을 얼마나 잘 케어하느냐가 임플란트의 성공률, 그리고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잘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요소입니다. 앞니 같은 경우도 이렇게 예쁘지 않게 되는 경우, 뼈이식을 했지만 이 분 같은 경우는 잇몸 자체가 너무 얇기 때문에 뼈 이식한 게 자꾸 녹아 없어지는 거예요. 너무 또 잇몸이 얇다 보니까 그게 체크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 분은 우선적으로 잇몸 이식이라는 걸 별도로 했고요. 잇몸 이식을 하고 나서 추가적인 뼈 이식까지 시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행히도 결과는 잘 나왔거든요. 그 결과 사진을 좀 볼게요.
그게 우리가 잇몸 이식이라고 하면 어떤 거냐면, 우리 잇몸은 부착 치은이라고 해서 잡아주는 잇몸이고요. 그냥 덮어 주기만 하는 잇몸이 있습니다. 그냥 덮어 주기만 하는 잇몸은 사실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치아와 바로 붙어 있는, 임플란트 바로 옆에 부착 치은이라고 하는 잡아주는 잇몸이 두껍고 많을수록 방어력이 좋아서 안에 뼈 이식이 잘 되고, 그다음에 세균 같은 게 들어와도 안쪽에는 조직을 내가 방어해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이 분 같은 경우는 아까 그 부분에 힘을 많이 주저앉아 있었고 또 부착 치은이라고 하는 잡아주는 잇몸이 없었기 때문에 부착 치은 이식이라는 걸 했습니다. 이 부착 치은은 어디서 가져오냐면요, 여러분들이 혀만 만져보시면 입천장은 살이 딴딴하거든요. 그리고 두껍습니다. 그 입천장에 있는 살이 바로 부착 치은이에요. 그래서 부착 치은 이식, 특히 자유 부착 치은 이식을 하는 경우 입천장에 있는 살을 떼다가 필요한 곳에 옮겨서 이식하게 됩니다.
말만 들으면 되게 무섭잖아요. 뭐 입천장에는 살을 떼다가 이쪽에 옮기고 굉장히 아프고 이럴 것 같는데 사실 그렇지 않고요. 부착 치은 이식의 장점이 뭐냐면 굉장히 빨리 잘 아물어요. 통증도 적고, 피도 잘 안 나고, 굉장히 빨리 잘 아물기 때문에 입천장에서 그렇게 떼어다가 한다 하더라도 입천장 같은 경우는 거의 뭐 한 이삼일만 지나도 환자분이 잘 못 느낄 정도로 불편함이 없고, 이식한 곳 같은 경우는 잘 자리를 잡아줘야 되기 때문에 그것만 좀 신경을 많이 써 주셔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앞니 임플란트는 예뻐야 된다, 고려할 게 많다 이런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 앞니 임플란트 할 때 있어서 제일 중요하게 봐야 되는 거 딱 하나예요.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이 사람이 말하거나 웃을 때 치아가 얼마큼 보이느냐, 잇몸이 얼마큼 보이느냐 이게 핵심입니다.
지금 사진처럼 이 분은 웃으면 잇몸이 많이 보여요. 당연히 이런 분들은 말할 때도 잇몸이 많이 보입니다. 그 치아와 잇몸의 경계가 대놓고 눈에 보이죠. 이런 분들은 이 부분이 예뻐야 돼요. 어느 한 치아가 길게 나온다거나, 치아가 안 나거나,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보인다거나 이렇게 되면 다시 임플란트 한 의미가 없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분들의 경우 무조건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고려를 다 맞춰서 해야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런 분처럼 치아와 잇몸의 경계가 거의 보이지 않고 혹은 아예 안 보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그렇게 애써서 물론 예쁘게 하면 좋지만 반드시 예쁘게 안 나온다고 해서 환자분한테 안 된다 이렇게 할 필요는 없는 거죠. 그래서 처음 환자분이 앞니 임플란트 상담하러 왔을 때 이 사람이 말하거나 웃을 때 잇몸이 어느 정도 보이는지를 체크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요, 앞니 상담하러 임플란트 상담으로 오시는 분들의 경우 제가 그냥 이렇게 보는 게 아니라 마주 보고 앉아서 대화를 하면서 질문을 해보세요. 그러면 이 사람이 자연스럽게 말하거나 웃으면서 어느 정도 보이는지 제가 알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걸 또 “웃어보세요”, “말해보세요”, “이빨을 이렇게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사실 누구나 부자연스러워서 잘 못해요. 그러면 그때 체크한 최종 결과와 다른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우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면서 이 사람이 웃거나 말할 때 어느 정도 잇몸이 보이는지를 미리미리 체크해서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번 라이브 방송 시청해 주시는 우리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빨리 코로나 극복해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온라인도 좋지만 오프라인에서도 한번 강의하고 이러면 좋을 것 같거든요. 그런 시간도 오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마지막에 말씀드린 것 똑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맑은, 상쾌한 아침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치아 건강 합시다. 자기 전 양치 잊지 말고 깨끗하게 하고 주무세요. 여러분,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감사해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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