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혹 자신의 입속을 들여다보았을 때, 혹은 낯선 구강 내 이물감을 느낄 때 자신의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구강은 사용 빈도가 높긴 하지만 일상 속에서 구강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낯섦이 생기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구강 내부의 환경은 여러 구조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에 대해 면밀히 이해하고 있는 분들도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이유가 구강을 다른 부위에 비해 눈에 익지 않은 부위로 여겨지도록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를 하시다가, 혹은 티브이를 보다가 혀밑돌기 물집이 생긴 것이 느껴져서 깜짝 놀라신 분들이 계실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에 대해 살펴보기 이전, 먼저 혀의 기능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혀는 입속에 있는 길고 둥근 살덩어리로, 맛을 느끼며 소리를 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을 하는 조직입니다.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 움직임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문제없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청결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관리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혀밑돌기 물집 원인과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첫 번째 원인인 면역력 저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을 보내고 나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됨에 따라 혈관이 수축됨과 더불어 침샘 혈액 공급량 감소 및 침 분비량 감소로 인해 물집이나 염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무리한 신체 활동은 잠시 멈추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원인은 식생활 등에서 외부의 자극이 가해졌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온도의 음식물이나 산도가 높은 과일 등으로 인해 혀가 자극을 받게 될 시 혓바늘과 같은 돌기,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 꼭 식생활이 아니더라도 교정 중이신 분들의 경우 교정 장치가 구강을 자극하여 손상이 가해질 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극의 원인이 되는 습관이나 요소들을 제거하여 구강 내 환경을 안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 번째 원인은 구강 건조증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침샘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멈추어서 입속이 건조해지면 혀 아래쪽 또한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되면 입안의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혀밑돌기 물집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구강건조증은 노화, 약물 복용,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한데요. 혹 현재 어떠한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 중이라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든지 방사선 치료를 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입속 돌기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시어 이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건강을 관리해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해당 증상의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처음 이런 입속 특이점을 발견하셨다면 놀란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겠지만 일단 조심스럽게 관찰하시고 구강 위생 관리, 자극 방지, 충분한 휴식 이 세 가지에 대한 일상적 노력을 기울이시면 점차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
혹 혀밑돌기 물집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지지 않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아보시고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해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간 식생활과 말하는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혀 건강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라며 오늘의 글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