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 큰 B 세포림프종의 재발 및 전이

재발 및 전이
- 재발 및 사망에 대한 예후 예측 R-CHOP을 위시한 초기 Rituximab + 항암화학요법 중에 병이 진행하는 경우가 소수에서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광범위 큰 B 세포림프종 환자들의 경우 치료로 완전 관해를 획득하게 되고 예정된 주기의 치료를 마친 후에는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다시는 병이 문제가 되지 않아 완치에 이르게 되고, 반대로 일부의 환자들은 결국 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광범위 큰 B 세포림프종 재발의 대부분은 진단 후 24개월 이내에 이루어지는데 이후에도 빈도는 현저히 낮으나 늦은 재발도 가능합니다. 환자의 재발률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표준 국제 예후인자입니다.
나이가 만 60세를 초과하는 경우, 혈청 LDH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 Ann Arbor 병기가 3기 혹은 4기인 경우, 미 동부 종양 협동연구그룹에서 제정한 신체 활동도 2점 이상으로 불량한 경우, 그리고 2개 이상의 림프절 외 병변이 있는 경우의 5가지가 좋지 않은 IPI 요소입니다. 이 다섯 가지 요소 중 0~1개에 해당하는 경우는 저위험군, 2개에 해당할 경우 중간-저위험군, 3개에 해당하면 중간-고위험군 그리고 4개 혹은 5개 모두를 만족한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며 각 위험군에 따라 재발의 가능성이 상이하며 이에 따른 생존율도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저위험군의 경우 R-CHOP 요법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았을 때 완치율이 90%에 육박하는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는데 반하여 고위험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표준 IPI가 실제 환자 개인의 치료 성패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IPI 이외에도 광범위 큰 B 세포림프종의 유전적인 기원 등 치료 성적이 차이를 가져오는 몇 가지 다른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재발 이후의 치료 재발 시에는 우선 다시 림프종의 관해 상태를 유도하기 위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게 되는데 이를 구제 요법이라고 합니다. 림프종의 치료에 반응하는 다양한 항암제들을 병합한 다양한 방식의 구제 요법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그 효과가 대동소이하여 특별한 표준치료법은 없습니다.
구제 요법을 통하여 다시 완전 관해를 얻더라도 추가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또다시 재발합니다. 재차 관해를 획득한 후, 나이가 젊고 신체 기능이 유지되는 환자의 경우 다시 한번 완치의 기회를 얻기 위하여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합니다. 재관해 획득 후 성공적으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마칠 경우의 약 30~40% 내외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가 조혈 모세포 이식 이후에 다시 병이 재발한 경우에는 다시 구제 요법으로 관해를 획득한 후 타인의 조혈 모세포를 기증받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데 치료의 급만성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만만치 않으며 고령자나 전신 상태가 불량한 경우 위험성이 높다는 제약점이 있으나 일부의 환자에서 완치의 기회가 존재하는 시술입니다.
고령 등의 이유로 불량한 전신상태를 가져서 현실적으로 이식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 구제 요법, 관해 후 휴약, 진행 후 다시 구제 요법을 반복 시행하는데 이 경우 완치의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유지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광범위 큰 B 세포림프종의 재발 및 전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겨울철에 자주 걸리는 감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