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 경험에 의해 의사의 진단이 없이도 감기를 진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직까지도 증상을 통한 진단만큼 효과적이고 나은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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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증상 이미 소개를 하였듯 상기도에 국한된 증상을 보입니다. 콧물이 주 증상일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과 혼동되지만 이는 자주 재발을 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차적 세균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 합병증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부비동염 시 코막힘, 화농성 콧물, 발열, 전신 쇠약감과 부비동의 동통과 안면부를 누르면 압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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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적 검사 의사의 진료 시 대부분 정상적이지만 인후부에 발적, 종창, 분비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막염 시 결막 혈관이 굵어져 눈이 발갛게 보입니다. 인두의 심한 염증과 삼출물 시 A 군 사슬알균, 아데노바이러스, 단순 포진바이러스, 궤양성이막성인두염, 전염성 단핵구증, 디프테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인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바이러스 인후염과 구분이 필요한데 편도 삼출물, 동통성 림프선염, 피부발진, 결막염 등이 도움이 되나 매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감기나 독감일 때 삼출물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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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 검사 각각의 원인 바이러스나 균에 따라 다른 특징적인 증상ㅇ이 없으므로 원인을 확인하고자 할 때 배양 검사를 해야 합니다. 급성 인두염의 경우 원인의 대부분이 바이러스이지만 5-15%가량에서 A 군 사슬알균에 의하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인후부 배양검사의 의미가 있으므로 모든 급성 인두염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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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항원 검사법과 항사슬알균항체가의 측정 A 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인후부의 배양과 함께 사슬알균의 세포벽에 대한 신속 항원 검사법이 도움이 되나 검사에서 음성이라고 균이 없다고 할 수가 없어 배양 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급성 류마티스열과 사구체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을 요할 때 쓰이나 국내에서 널리 쓰이지는 않고 항사슬알균항체가를 검사하나 감염 후 늦게 증가하고 오래 지속되므로 급성 인두염의 진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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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기침 시 흉부 방사선 촬영과 부비동염 시 비경, 부비동 방사선 사진, 부비동 전산화 단층 촬영, 철조법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기의 진단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감기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