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 받는 것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고전적인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켜야 합니다.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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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의 성분 및 접종방법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불활성화 분편백신으로 겨울에 유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바이러스주들의 항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HO에서는 매년 2월 말에 그 해 겨울철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H3N2, A형 H1N1 및 B형 바이러스주 각각 1가지씩 모두 3가지 바이러스주를 백신주로 발표하며, 이에 의거하여 백신회사들은 3가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적어도 유행 1개월 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은 10월, 11월 중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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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임상 증상 및 경과의 완화,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백신주와 유행 주의 일치 여부, 피접종자의 나이 및 면역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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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 노인이나 만성 내과질환 환자(심장병 환자, 폐 질환 환자, 당뇨병 환자, 간질환 환자, 신장질환 환자,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세균 폐렴이 합병되거나 갖고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6-23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임산부 역시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호흡기 합병증의 발생으로 병원 입원 빈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 발생으로 입원 또는 사망의 위험이 높은 이들, 즉 "고위험군"은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우선 권장대상입니다. 또한, 본인은 건강하더라도 고위험군과 접촉이 잦아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도 예방접종의 대상이 됩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양로원 근무자, 고위험군의 동거 가족, 고위험 질환자들을 접촉하는 사람(가정 방문, 간호사, 자원봉사자, 간병인) 등이 그들입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의 부작용, 금기증 및 주의사항 인플루엔자 백신은 60여 년 이상 사용되어 왔고 세계적으로 매년 3억 명이 접종 받고 있는 안전한 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접종 부위의 동통, 발적, 경결 등 국소반응이 가장 빈번한(10-20%) 부작용입니다. 국소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1-2일 내 자연 소실됩니다. 비특이적 전신반응으로 발열, 오한, 쇠약감 및 근육통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 부전신반응은 접종 후 6-12시간경에 나타나 1-2 동안 지속되고 사라집니다. 매우 드물게 즉시형 과민반응(혈관부종, 알레르기성 천식 또는 전신 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백신 성분 중 일부, 특히 계란 단백질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바이러스제 예방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복적으로도 사용되지만 백신에 보조적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뉴라미니다제 억제제(타미플루, 리렌자)는 인플루엔자 예방효과가 70-90%입니다. 예방 목적으로의 뉴라마니다제 억제제 사용은 가족 내에 인플루엔자 발생 시, 지역사회에 인플루엔자 유행 시, 양로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발생 시에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뉴라미니다제 억제제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백신주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한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뉴라미니다제 억제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반응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절기 중에 뒤늦게 백신 접종을 한 경우에 항체가 생기기 전까지 예방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루엔자의 예방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편두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