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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그리고 원인

그레이스성형외과의원 · 아이홀지방이식·가슴성형 읽어주는 최문섭 원장 · 2019년 4월 4일

구강건조증 그리고 원인 ​ 개요 ​ 타액선과 타액의 기능 우리 몸의 타액선, 즉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 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커 대 타액 선이라 불리는 이하선(귀밑 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은 좌우에 각각 한 쌍씩 위치합니다. 이하선은 생성된 타액을 양측 뺨의 개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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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타액선과 타액의 기능

우리 몸의 타액선, 즉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 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커 대 타액 선이라 불리는 이하선(귀밑 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은 좌우에 각각 한 쌍씩 위치합니다. 이하선은 생성된 타액을 양측 뺨의 개구부로 분비하고, 악하선은 혀 밑의 개구부로 분비하며, 설하선은 작은 여러 관을 통해 혀 밑의 넓은 부위로 분비합니다.

입안에 타액이 하나도 없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타액이 입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타액은 입안의 산성도(pH)를 중성으로 유지하고 치아에 필요한 칼슘과 인산 이온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구강점막과 치아를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구강 내 윤활작용을 하여 저작, 연하 및 발음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타액에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주고,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이 들어있어 항균 작용을 도와줍니다. 타액은 미각 물질을 용해하는 용매로서도 작용합니다. 이렇게 타액은 입안과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1.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쉽게 입안마름증이라고 불립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000~1500ml 정도의 타액을 분비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이보다 적게 타액이 분비되면 입안이 마른다고 느끼게 됩니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청장년보다는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는 노화현상이라기보다는 복용한 약물이나 환자가 겪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고려됩니다. 물론 순수한 노화과정과 노화과정 중에 발생한 질환, 복용한 약물의 영향을 구분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해 왔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은 타액 분비량이 젊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타액선은 원래 여유 기능이 많은 장기로 타액 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50% 정도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는 큰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구강건조감이 있다면 이미 타액 분비량이 상당히 감소한 경우입니다.

구강건조증이 유발되면 건조감 자체로 인하여 음식물을 삼키기가 곤란하고, 말을 하기 어려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충치(치아우식증) 및 풍치(치주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악화되기 쉽고, 구강 내 곰팡이 감염, 혀 통증, 구취, 미각 이상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구강궤양과 같은 구강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원인

구강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하나는 타액선 종양, 감염, 방사선 치료, 쇼그렌 증후군 등 타액선에 병적인 소견이 발생하여 건조감이 유발된 원발성(일차성) 구강건조증입니다. 다른 하나는 타액선에 병적인 소견은 보이지 않으나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비타민 결핍증, 빈혈,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이차성) 구강건조증입니다. 구강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약물

약물은 구강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입니다. 약 500여 종 이상의 약물이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거나 타액의 조성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를 치료하는데 주로 쓰는 항히스타민제와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예:우울증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등) 중에는 뚜렷한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약들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노년층에서는 타액분비에 영향을 주는 약을 한가지 이상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방사선치료

두경부 암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 후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타액선을 직접 파괴하고 침샘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구강건조증을 일으킵니다. 타액선 파괴는 조사된 방사선량과 비례하며 영구적입니다. 그러나 대개는 6~12개월에 걸쳐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회복됩니다. 최근에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방사선 치료방법을 통해 타액선 손상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의 치료방법 중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 직후 타액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이하선염의 형태로 나타나다가 그중 일부는 영구적인 구강건조증으로 이행합니다.

  1.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외부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 주는 인체 면역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분비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모든 연령, 성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전형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가장 흔하며 유병률이 남녀비가 1:9로 여자에게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동반질환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합니다. 이차성 쇼그렌 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경피증 등 다른 류마티스 질환에 동반된 경우를 말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주 증상은 눈물샘과 타액선의 기능 감소로 나타나는 소견들입니다. 구강건조감, 구강작열감, 치아 이상, 발성 이상, 눈 건조감, 눈 이물감, 안구충혈, 눈부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기타 원인

코막힘으로 입으로 호흡하거나 전신 탈수 상태에서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액선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다른 두경부암 수술 도중 타액선을 지배하는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 선천적으로 타액선의 발육장애가 있는 경우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 만성이식편대숙주병, 갑상선 질환, C형 간염, 두려움,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 등의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강건조증의 원인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수족구병 그리고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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