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틀니, 식사가 힘든 이유는?
틀니는 움직인다
틀니는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이 딱딱한 이물질이 부드러운 잇몸 위에 올라가
씹을 때마다 자극을 주니 아파요. 아프니 힘드신 게 사실이고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아픔이 덜해진다고 했을 때도 #틀니 는 계속 움직여요.


이게 온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움직여요.
입술이랑 볼로 잡고 식사를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씹는 데만 집중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더 불편하신 게 있고요.
치아와 사용법이 다르다
의치와 내 치아는 사용 방법이 달라요.
음식물을 씹을 때 우리 턱이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이 반복돼요.
그러나 의치같은 경우에는 어느 한쪽만 씹게 되면 안 닿는 쪽이 있겠죠.
씹으면서 안 닿는 쪽이 떠버리는 거죠. 기우뚱기우뚱
그래서 틀니로 식사를 할 때는 어느 한쪽으로만 식사를 하는 게 아니라 양쪽을 같이 씹으셔야 해요.


양쪽에 비슷한 양의 음식물을 같이 넣고 양쪽으로 씹는 훈련이 되어야만
더 안 아프게 쓰실 수가 있어요.
한쪽으로만 씹으려고 하면 어느 한쪽이 뜨면서 더 아파요.
그리고 의치가 한번 들려버리면 음식물 찌꺼기들이 속으로 들어가요.
안에 음식물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틀니가 더 빠지겠죠.
틀니는 고정되어 있지 않아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환자분이 식사하시는 것도 훈련을 하셔야
더 적응을 잘 하시고 씹는 것도 더 잘 하실 수가 있으세요.
치아와 다른 재질
내 이는 굉장히 단단하죠. 저희가 법랑질이라고 부르는데 강도가 상당히 단단합니다.
단단하기 때문에 간장게장 등 딱딱한 음식을 씹어도 치아가 쉽게 깨지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틀니에 올려드리는 치아 부분은 플라스틱의 일종이에요.
플라스틱으로 너무 단단한 걸 씹게 되면 플라스틱 치아가 깨지겠죠.


교체할 때가 된 틀니
사용 감에 따라 의치에 올라간 이가 마모되어서 평평해져요.
혹시 부모님이나 가족분의 의치를 보시고 “의치 치아가 너무 반질반질해졌다” 그러면
외형이 좋더라도 교체하셔야 해요.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마늘 빻는 절구를 봤을 때 굉장히 매끈한 절구에 빻지 않잖아요?
오돌토돌하고 돌기가 있는 절구에 빻아야지만 잘 빻아져요.
그래야지만 음식이 잘 부서지는 거거든요.
우리 치아도 똑같아요. 아주 평평하고 매끈매끈하면
씹으려고 할 때 효율이 나오지 않아요. 의치도 마찬가지에요.
denture를 너무 오래 사용해서 이런 굴곡이나 표면에 있는
오돌토돌한 굴곡들이 다 없어졌다면 음식을 씹는 효율이 많이 떨어지실 거예요.
괜히 힘만 들어가고 음식은 잘 부서지지 않고 이런 불편함이 있어요.
식사가 잘 안 된다 느껴지시면 교체할 때가 된 것은 아닌지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