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다공증 환자, 임플란트 안 된다?!
골다공증과 #임플란트 수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불과 십몇 년 전만 해도 이유를 모르고 자꾸 수술이 실패하는 경우들이 생겼었어요.
혹은 이를 뺀 자리가 잘 안 아무는 경우들도 생기고요.


조사를 해보니 이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었어요.
골다공증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서 치과적인 치료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 거죠.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이를 뺐는데 뺀 자리가 아무 이유 없이 안 아물어요.
계속 피가 나고 계속 곪아요. 분명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를 빼고
염증 제거도 잘 해줬는데 계속 곪는 거예요.

이런 경우들이 한 번씩 생깁니다. 임플란트도 똑같아요.
심었는데 뼈와 붙지 않고 둥둥 떠서 곪아서 빠지게 돼요.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영향을 안 일으키는 약들도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상 골다공증의 치료는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잖아요?
주로 50, 60대의 중년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내 뼈가 새로 생기는 속도보다 뼈가 녹아서 빠지는 속도가 빠른 거예요.
사실 우리 뼈는 생기고 없어지고 이런 교환이 계속 이루어지는데,
이 병이 생기면 생기지는 않는데 없어지는 양이 많아진 거죠.

그러니까 뼈가 자꾸 구멍이 많아지는 거예요.
X-ray나 미세 현미경사진을 확대해서 찍으면 뼈 사이에 구멍이 많이 생겨
마치 엉성한 스펀지처럼 보이니까 그걸 골다공증이라고 보통 표현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 병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뼈가 약해지니까
툭 하고 넘어지기만해도 뼈가 못 견디고 부러지는 거예요.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이 이런 대퇴골이나 골반뼈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부러지고 나면 뼈의 밀도가 약하니까 잘 붙지도 않는 거예요.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골절이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이고, 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을 드셨겠죠.
이 약은 뼈가 녹아서 없어지는 부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뼈가 많이 생기게 해주면 좋겠는데 생기게까지는 못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녹아서 없어지는 부분을 막아주는 게 뼈에 구멍이 생기는 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복용하는 약인데 이게 하필이면 치과에서는 치료를 할 때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이를 빼게 되면 이를 빼고 나면 주변에 뼈가 차 와야 할 거예요.
그런데 치아 주변에는 굉장히 단단한 치밀골이 이렇게 한 덩어리 져 있어요.
이를 빼고 나면 새로 뼈가 자라 들어오려면 기존의 단단한 뼈나 이런 부분에 구멍을 내고 녹여야 해요.
그래야 새로 뼈세포들이 자라 들어오면서 거기서 뼈가 형성이 되는 거예요.
근데 이 약을 먹게 되면 치아 주변에 이 단단한 뼈를 녹이는 과정이 안되는 거예요.

뼈가 되고 싶은데 뼈를 만드는 세포가 들어갈 길이 막힌 거죠.
때문에 뼈의 재생이 되지 않고 그 부분에서 계속 곪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발치하고 나서 계속 아픈 경우들이 생기고요.
심한 경우에는 악골 내 골수염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두 번째 이런 약을 예전에는 환자분들이 말씀을 안 하시는 거죠.
왜냐면 내가 내 몸 좋아지라고 먹은 보약 같은 개념인데
'골다공증약이 이게 굳이 치과에 문제가 되겠어?'
'난 뭐 혈압이 높은 것도 아니고 당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건 약도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러니까 치과에서 말을 안 하신 거죠.

치과의사는 이 사실을 모른채로 #임플란트수술 을 진행했는데
두 달, 석 달 후 분명 뼈랑 붙어야 하는데 굳지 않고 그냥 곪아서 빠져 버린 경우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골다공증약을 드시거나 혹은 주사로 맞으시는 분들은 시술하기 전에
먼저 치과 선생님께 꼭 얘기를 해주셔야 해요.

지금 드시고 있거나 주사 맞는 약이 치과 시술에 방해가 되는 약인지 아닌지
꼭 확인을 하고 나서 발치와 #임플란트시술 을 하셔야
환자분이 합병증, 부작용 없이 잘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세요.
보통 약을 드시는 분들은 약 같은 경우 최소 3개월 정도 중단을 하셔야 하고요.
주사 같은 경우에는 6개월 정도는 중단을 하셔야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환자분들한테 설명을 드리고 있어요.
반대로 약을 드신다고 모두 다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에요.
발병 확률은 10%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약을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발병확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은
조심하고 천천히 시술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