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역치과, 금니를 녹여서 다시..?
#가락시장역치과 를 비롯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재료 중에 금이 있죠.
금으로 크라운을 씌운 채로 굉장히 오래 사용했지만
막상 버리려니 아까운 마음이 들어
다시 녹여서 쓸 순 없나 문의를 주셨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시 사용을 하실 순 없어요.
왜 금니를 다시 쓸 수 없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일단 가락시장역치과에서 쓰는 금은
100% 금은 아니에요
사실 100%가 더 좋을 것 같지만
100%일 경우 너무 무른 성질이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서 퍼센테이지를 조금 바꿔서 쓰게 돼요.

실제로 금니의 경우 골드 크라운이라고 하는데
치아를 씌워야 하기 때문에 외형을 다 만들어야하죠
이때 사용하는 함량은 50% 전후예요.
높다해도 60%가 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너무 함량이 높은 걸 쓰면
외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50% 전후의 함량이 함유된 정도의
재료를 쓰고 있고요.


크라운이 아니라 치아를 속으로
때우는 인레이에 사용되는 골드의 경우
70~80% 정도의 함량이 들어간 걸 써요



가락시장역치과의 골드인레이의 경우
치아 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더 정교하게 맞아야 되고
치아 외형에 의해서 보호받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강도가 크라운 치료보다는 좀 약해도 돼서
금 함량이 좀 높은 걸 써요


이렇게 사용된 금, 잘 사용하다
입안에서 금니를 빼고 새로 교체해야할 때,
비용도 줄일 겸 쓰던 것을 같이 녹여서
제작하면 안 되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앞서 결론부터 말씀드렸듯
금니를 다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왜 안 되냐면 오랫동안 쓴 금에는
일단 안쪽에 접착제 찌꺼기 부분 등이 남아있을 수 있고요.



입안에서 오랫동안 있다보니
합금 자체에도 약간의 오염이 있기도 해요.
이런 재료를 다시 녹여서 금니로 제작하려고 하다 보면
그 제작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기포도 많고 뭔가 지저분한 형태로 제작이 돼요


그렇게 되면 2단계에서 이걸 다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 기공소에서 그 금리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다시 해야 되거든요
노력도 굉장히 상당하죠

그래서 가락시장역치과에서는 무리하게
오래된 걸 가지고 다시
재제작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다시 사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저희가 골드로 된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
본을 뜨고 제작한 후 대략 5일에서 7일정도
있다가 끼워 봤더니 제작된 부분이 조금 헐겁든지
높이가 안 맞다든지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처럼 제작 후 잘 맞지 않을 때에는
바로 다시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제작 후 바로 끼워봤다가 다시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오염이 되지 않았겠죠


즉 입 안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경우라면
다시 재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입안에서 좀 써오셨다면
그 금니를 녹여서 다시 쓰는 건 불가능해요.


깔끔한 보철물 제대로 된 보철물을 제작하는데에 있어,
굉장히 위험도가 높은 방법이라 절대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