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구 가락동에 자리하고 있는
가락시장역 인근 연세유라인치과의원 가락점
대표원장 신승환입니다
오늘은 잇몸병과 세균과의 상관관계와
잇몸질환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입 속에는 수백 종의 다양한 세균들이 살고 있어요.
이 세균들은 환경에 따라 구성이나 숫자가 달라지는데요,
잇몸병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보통 입안에
유해균의 비율이 높다고 볼 수 있고요



반대로 염증 없이 잘 유지되시는 분들은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건 장 건강과도 비슷한데요, 여름에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장염이나 설사를 하기도 하죠?



그건 원래 장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정상균들이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세균들 때문에 밸런스를 잃는 거예요.
입안의 잇몸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피가 나며,
심하면 풍치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첫걸음은 역시 올바른 양치 습관이에요.
양치의 목적은 단순히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막,
즉 치태를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데 있어요.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 그리고 치아 사이 틈은
세균이 가장 잘 붙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 칫솔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예전엔 없던 틈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 틈새에 치태가 쌓이면 단단해져서 치석으로 변하고,
치석은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그래서 치간 칫솔이나 치실 같은 보조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중장년기 이후엔 이런 부분 관리가 더더욱 필요하죠.


그리고 양치는 하루 세 번이 기본이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저녁 자기 전 양치입니다.
왜냐하면 잠을 자는 동안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안이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거든요.
그래서 자기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양치하고 주무셔야 해요.


다만, 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해도 칫솔이
닿지 않는 깊은 부위엔 치석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보험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개인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 한 번
치과에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잇몸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요인이 흡연과 음주입니다.
흡연은 잇몸에 혈액 공급을 떨어뜨리고,
면역반응도 억제하기 때문에 잇몸병이 훨씬 잘 생겨요.
또 술을 마시면 입안이 마르고, 세균 환경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꼭 양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해균을 줄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유익균을 늘려주는 방법이에요.
최근엔 입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구강 유산균이 많이 나와 있고,
프로폴리스나 유산균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시면
잇몸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