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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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린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마른 체형을 가지신 분들의 가슴 지방이식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보통은 너무 마르면 가슴 지방이식이 불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25년 동안 가슴 보형물과 가슴 지방이식을 동시에 해온 의사로서 임상 경험상 오히려 생착이 더 잘되고 결과가 좋은 분들이 꽤 많았어요.
오늘 이야기는 어느 쪽이 더 좋다는 내용은 아니고요. 상담실에 아주 마르신 분들이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시는 질문은 “내가 너무 마른데 가슴 지방이식이 될까요?”입니다. 제가 커뮤니티 같은 데서 많이 확인해 보니까, 본인이 저체중인데 병원에서 지방이식이 안 된다고 할까 봐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아요.
이런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는 저도 알고 있죠. 지방이식이라는 건 내 몸에서 지방을 꺼내서 가슴으로 옮기는 수술이니까, 일반적으로 지방이 적으면 좀 불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체중이 적다는 것과 이식할 지방이 없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죠. 두 번째는 마른 분들의 지방이 오히려 더 생착이 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지난 영상에서 제가 지방이식을 했을 때 생착은 지방의 성질이 아니라, 공간이 얼마나 잘 준비돼 있느냐에 따라 잘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문장에 다른 조건을 하나 더 붙이려고 합니다. 공간이 상한선을 정하는 건 맞는데, 그 안에서 얼마나 살아남는가는 꺼낸 지방이 어떤 지방인가의 영향을 받게 되겠죠.
먼저 첫 번째 오해부터 풀겠습니다. 저는 가슴 지방이식을 하러 오시는 분들을 처음 보면 일단 체지방률을 봅니다. 제가 수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 분들은 이런 분들이에요. BMI로는 18에서 24 정도로, 숫자만 보면 굉장히 마른 편이죠. 그런데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시면 근육이 적어요. 그래서 체중은 적게 나가고 BMI도 낮은데, 사실 이런 분들은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흔히 이런 분들을 마른 비만이라고 부르죠.
이런 분들은 지방이 부족하지 않아요. 충분히 있습니다. 체중은 근육과 뼈, 우리 몸에 있는 수분까지 다 합친 숫자겠죠. BMI는 보통 키와 체중으로 만든 숫자일 뿐이지, 그 안에 근육이 얼마고 지방이 얼마인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죠.
그래서 같은 52kg이라고 쳤을 때,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이 많은 분들은 사실 지방이 별로 없고, 운동을 안 하신 분들은 같은 체중에서도 지방이 잡힙니다. 따라서 BMI가 18이라도 충분히 쓸 지방이 있으신 분들이 있어요. BMI가 21 이상이라도 운동을 많이 하신 분들은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지방이 거의 없으신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BMI 숫자만으로 된다,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아니죠.
보통 지방이 늘어난다는 것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일어납니다. 지방세포의 개수가 늘어나거나, 지방세포 하나하나가 커지는 것이죠. 우리 몸에 있는 지방세포의 개수는 어릴 때 정해지니까, 성인이 되고 나서 살이 찌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가 기름을 잔뜩 먹고 부풀어 오르는 겁니다.
그래서 비만한 몸에서 지방을 꺼내면 지방세포의 부피가 크겠죠. 그런데 그 부피의 상당 부분은 크게 부푼 세포들이 만든 부피입니다. 풍선처럼 부푼 세포는 수술 과정에서 더 쉽게 터지고, 그만큼 기름기가 많이 나오게 되죠.
반대로 마른 분들의 피하지방은 세포 하나하나가 작지만 촘촘하게 모여 있어요. 같은 부피를 꺼내도 그 안에 들어 있는 살아 있는 세포의 수가 더 많다는 얘기입니다. 아, 이게 제가 많은 분들의 생착이 오히려 더 좋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정확하게 짚고 가겠습니다. 이건 제 임상 경험에 근거한 판단이라서, 몇 퍼센트 더 좋다 이런 숫자를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모든 분에게 같은 결과를 약속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니겠죠.
그리고 또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 지방의 밀도가 좋아도 그 지방을 받는 가슴의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생착률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피부의 여유라든지, 유선 조직의 상태, 그다음에 흉곽의 모양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실제로 마른 분들이 가슴 지방이식을 받을 때 어떤 단계로 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이분의 지방을 어디서 뽑을 것이냐가 중요하겠죠. 다른 분들도 지방을 뽑을 때 한 군데에서 다 뽑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 부위에서 조금씩 나눠서 지방을 흡입하게 되는데, 복부라든가 팔이라든가 허벅지 안쪽이라든가에서 뽑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슴 지방이식을 할 때는 한 1,000cc 정도를 흡입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서 흡입하게 되죠. 많은 분들은 얼마나 뽑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한 곳에서 너무 과하게 흡입하면 지방을 뽑은 자리가 울퉁불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좋은 가슴 지방이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두 번째는 이식을 하는 과정인데, 가슴 상태가 중요하겠죠. 공간을 또 어떻게 만들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지방이식을 할 때 지방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넓어야 생착률이 높아지거든요.
제가 환자분들에게 보형물을 권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보형물을 먼저 넣어 놓고 그 위에 지방이식을 같이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죠.
가슴 지방이식은 마르신 분들 기준으로 자기 가슴 상태가 가장 중요해요. 가슴이 너무 없으면 좀 불리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나는 가슴 지방이식이 아니면 안 되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한 번에 볼륨을 어느 정도 늘리기에는 굉장히 한계가 있어요.
두 번으로 나눠서 1차 수술을 하고, 생착되는 것을 본 다음에 6개월이나 1년 뒤에 2차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슴 지방이식을 하고 마르신 분들의 생착률을 높이려면 BMI를 1에서 2 정도는 늘려 주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체중이 조금 늘어나는 것이 생착률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억지로 살을 막 찌우라는 얘기는 아닌데요. 지금까지의 제 경험도 그렇고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도, 지방이식을 하면서 다이어트에 들어가거나 살을 빼 버리면 생착률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굉장히 마른 몸인데 지방이식을 할 수 있을까? 마른 체형이라도 BMI나 체중이 낮더라도 그런 것은 문제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보형물도 몸에 나쁘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만 잘한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완벽하게 “나는 이거, 나는 이거” 이렇게 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오셔서 저와 심도 있게 얘기한 다음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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