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1](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7ec44810203f962b28519e3181c221b9192cedc9f6bb266c2db02e96db9728f2.jpg)
이번 시간에는 성형 이야기가 아닌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이 고민하는 주제.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재능이 부족해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야 할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할지
이 주제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2](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e8070d1c16e6c684fe547129dbe201d6f9aaf8cf311f93e8ed58717c4b31f838.jpg)
극도로 재능이 떨어지는 분야라면
그걸 스스로 좋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재능이 너무 없으면
계속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거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고 물러나게 됩니다.
재능이 ‘하위 끝’에 있을 정도로 부족한데도
그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럴 가능성은 극히 떨어집니다.
계속 짜증만 날 거예요.
예를 들어서, 몸치인데
춤을 계속 춰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계속 못 한다는 소리만 듣는데
그걸 즐겁다고 느끼기는 어렵겠죠.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3](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20342b2525c939878dd375605cfb63799b6f0d3f6f18cd00704fad636a038a1c.jpg)
재능이 ‘중간 미만’이라면
남들보다 조금 못하더라도 재미를 느낀다면
그건 충분히 해볼 만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즐겁다면
시간과 노력을 엄청나게 쏟아붓게 되거든요.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으면
재능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은
평균치보다 약간 웃도는 사람들의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것까지 따라잡긴 힘들겠지만
상위권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좋아하는 일이라면
포기하면 안 되겠죠.
‘포기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미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재능이 약해도 포기하기가 힘들어서’ 고민하니까요.
‘이게 너무 좋은데 재능이 약해서 걱정’이라면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건 ‘열심히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4](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9456fc751c6437a9554627dd23f43ba429ee67ec47742fe7ba494c2626e201dd.jpg)
요즘 세대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저는 솔직히
일에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생각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말이죠. 😅
하지만 저는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을
완성하다가 죽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완성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그냥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거죠.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인상 깊은 댓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도전을 망설이는 글에
대부분 ‘하지 마라’고 했는데
눈에 띄는 어느 댓글.
“너한테 포기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자기가 포기했던 사람들이다.
끝까지 했던 사람은 그렇게 답을 안 할 것이다.”
결국 ‘잘하느냐’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 분야에서
꼭 1등을 해야겠다는 목표라면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이게 좋아서’ 하는 것이라면
내가 몇 등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당연히 계속해도 되죠.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5](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63525a5f3304401feee767f94f072ad3cc8443b7a561fe7303a3cf363a01cd35.jpg)
저는 지금의 이 일이
재밌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재밌지만
더 중요한 건 ‘이것이 나를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것이
지금의 저를 정의하는 가장 큰 무게입니다.
이걸 놓아버리는 순간
제 30년 의사 인생이
공중에 붕 떠버리는 느낌이 들 겁니다.
‘나를 정의하는 일’이
재미까지 있으니 정말 큰 축복이죠.
본인 스스로 즐겁지 않은 것을
계속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재밌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자신을 정의하고
즐거움을 주는 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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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7](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c8449358017b76155d93d27ee5442a7a6ceab6484de2243765fece1846c00819.png)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8](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25d69326b037b5853df412692716f2e806e3181599431f02569aba2f1e985ac8.png)
![[에톤TV]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관련 이미지 9](https://pub-9f2bb3498faf4d1d8714b41df24753e3.r2.dev/content/clinics/archive/6sqnwoxhnd/naver_blog/etonneps/assets/by_hash/99a9d8363993223c51596689d569c773fe415036292611009b117a2d82a31959.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