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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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성형수술에 대해 궁금해하시지만
'자연스러움'이라는 게 대체 뭘까
또 성형외과 의사들은 어떤 기준으로
수술하는 걸까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성형외과 의사 중에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추구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제가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문의를 취득한 지
1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레지던트 때 읽었던 논문들도
인위적이지 않고 원래 있을 법한 형태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요.
물론 스승님들의 영향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제 성향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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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자연스러움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자연계에 원래 존재하는 형태인가?
둘째,
처음 보는 사람이 수술 여부를 알아채기보다
'예쁜 사람'이라고 느끼는가?
특정 코 높이나 눈 모양이
무조건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A에게 자연스러운 것이
B에게는 아닐 수도 있죠.
우리가 무엇이 자연스러운지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보면 본능적으로
'아, 이건 자연스럽네' 하고
느끼는 감각이 있거든요.
그런 특성이 바로
자연스러움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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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화려한 스타일을 원하는
환자분이 오신다면,
단순히 제가 화려한 걸 못 한다거나
자연스러운 것만 고집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 사람에게
화려함이 '어울릴 수 있는 범위'에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예요.
예를 들어
이마뼈가 돌출되고 콧대가 낮은 분들은
코를 높여도 오히려 잘 어울리거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가 납작하고 눈썹뼈도 나오지 않은 분이
코를 높게 하고 싶어 하면
오히려 어색하고 수술한 티가 많이 날 수 있죠.
저는 그런 경우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얼굴 조화를 고려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이목구비가
화려한 분이라면,
그런 분들에게는 '화려함'이 반드시
'부자연스러움'과 같은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피부가 얇고 쌍꺼풀을 높게 해도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화려한 느낌으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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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환자분이 누가 봐도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무리한 요구를 하시면,
기본적으로는 제 의견을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수술하면
이런 단점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요.
그런데도 환자분이 원하시면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단점이 드러나지 않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고객님과 제가 충분히 상의하되
고객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역할은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하고
발생할 수 있는 단점들을 미리 알려드리는 것이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님이 결정을 바꾸실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제 의견을 하나의 '투표권'처럼
제시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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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스러운 게 좋은데
그 자연스러운 범위 내에서
제 눈코를 제일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하고
'오마카세'처럼 맡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그런 '오마카세' 스타일이
저에게는 가장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자연스럽다'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거든요.
아까 본능적인 감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그 감각이라는 게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은연중에 기대하는 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미의 기준이 있어서
"내가 하는 게 답이다!"라고 할 수 있다면 모를까
취향을 많이 타는 수술 부위는
제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저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어느 정도는 상의해서 선을 정해야 해요.
하안검 수술이나 눈밑지방 재배치 같은
기능적인 수술은
"알아서 잘해주세요"가 가능하지만
코나 눈처럼 모양이 다양하고
취향을 많이 타는 부위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이
고객님의 만족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뭔가 내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
"이런 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라고
의논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꼭 준비해 오실 필요는 없지만
병원에 있는 예시 사진이나 연예인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서 함께 상의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저와 고객님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고객님의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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