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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이 넘쳐나는 VIP들이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

에톤성형외과의원 · 에톤TV · 2026년 8월 19일

각국의 VIP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은 축적된 수술 경험과 도제식 교육, 전문의들의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특히 얼굴 성형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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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어느 나라건 그 나라의 VIP라면 돈 걱정은 안 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원할 텐데, 왜 각 나라의 VIP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한국의 성형외과를 찾아올까요? 한국 성형외과는 도대체 뭐가 다를까요? 수만 건 이상의 해외 환자들을 수술한 경험으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에톤성형외과 김학영 원장입니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해외 환자분들 수술 많이 해보셨죠?

그럼요. 앞에서 말했듯이 VIP 분들도 많이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럼요.

그들이 도대체 뭘 원해서 멀리 한국까지 와서 수술을 받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사실 꼭 VIP가 아니더라도 미용 성형수술에 관심이 있으면 어찌 됐든 잘됐으면 좋겠잖아요. 문제가 생기지 않고, 최대한 예뻐지고, 자연스럽게요.

그런데 이제 그게 발달한 나라는 사실 두 군데예요. 한국과 미국.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이 한국까지 오시는 경우는 VIP라도 흔하지는 않아요. 미국 내에서도 뛰어난 분들이 있고, 거기가 더 가까우니까요. 그런데 비용이 대략 10배쯤 차이 나요.

제가 이런 말 하기는 좀 웃기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의사 중 한 명이잖아요. 그런데 제 수술 수가보다 거기가 일단 5배 높아요. 그렇다고 퀄리티가 5배 차이까지 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퀄리티는 솔직히 여기가 나을걸요?

왜냐하면 백인을 위주로 수술하게 되면 결과가 더 잘 나와요. 피부가 약간 어두워질수록 수술이 훨씬 힘들어져요. 흉터를 안 남기고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 컨트롤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하거든요.

수술도 달라요. 제가 여기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오신, 미국에 거주하는 백인분들의 수술도 꽤 하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해드려야 하는 수술은 내용이 달라요. 코도 아시아인은 높이는 쪽, 즉 ‘augmentation’이라고 하는 수술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reduction’이라고 해서 줄이는 쪽으로 해요. 그런 수술이 훨씬 깔끔하고 좋아요.

그다음에 아시아 지역 같은 경우는 기술력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한국에서는 특히 의대 내에서도 굉장히 잘하시던 분들이 이쪽에 투신하신 경우가 많아서,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까지 선배들이 엄청나게 닦아 오신 게 커요. 그리고 그걸 이어받아서 하는 후배들도 유능하신 분들이 많고요. 그래서 차이가 많이 나죠.

정리를 해보면, 굉장히 잘하는데 가격은?

싸죠. 상대적으로요. 분야에 따라서는 아시아 지역의 다른 나라들이 특정 수술을 더 싸게 하면서도 괜찮은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얼굴 쪽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우월한데, 가격대는 비싸지 않아요. 이건 제가 볼 때는 평균치인 것 같고요.

어느 나라에나 잘하고 재능 있는 사람은 있잖아요. 그리고 외국 의사들끼리 교류를 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그렇죠. 그럼 다른 나라에도 원장님만큼 잘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어… 그런데 이건 환경의 차이가 있어요. 의학 교육이 도제식 교육이라고 하거든요. 책 보고 논문 보고 다 할 수 있으면 이런 교육이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제가 후배들을 가르칠 때도 제 수술을 다 보여주고 설명을 다 해줘도 엉뚱하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처음 배울 때도 첫 번째 수술을 집도하게 되면 한 달 정도 준비해요. 공부도 하고 선배 수술도 보고, 제가 수술할 때는 선배가 옆에 서 있어요. 저희도 그렇게 교육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친구가 하는 게 혹시 산으로 가지 않는지 선배가 계속 옆에서 어시스트하면서 지켜봐요.

그다음에 한국인들의 특성이 있잖아요. 일에 미친 사람들이 많잖아요. 미국 같으면 한 건 하고 끝이에요. 하루에 한 건?

저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지금은 수술량을 조금 줄여서 많이 해도 한 12시간 정도 수술하는데, 저 어릴 때는 15시간, 18시간씩 수술했거든요. 제가 다른 외국인 의사 친구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워크아워가 훨씬 짧아요. 그게 몇 년 쌓이면 의사 자체의 손 자체가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거죠.

브라질 사람들이 맨날 축구하니까 공을 잘 차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맨날 게임하니까 게임을 잘하듯이, 그런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거든요. 그러니까 꽃이 필 수밖에 없죠.

아니, 그런데 국가별 이미지가 있는 게, 예를 들어 일본 같은 경우는 워낙 장인정신이나 손재주가 좋은 나라라는 평도 많고, 피부 관련 시술도 나쁘지 않게 한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맞아요.

성형 쪽은 아닌가 봐요?

왜 그러냐면 일본의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미용 수술을 되게 천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실제로 그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전문의 선생님들이 아니라 일반의 선생님들인 경우가 더 많아요. 전문의 선생님들은 재건 수술 같은 것만 하려고 하고, 원래 전문의 숫자도 적어요.

우리나라도 전문의가 1년에 한 60~70명 나와요. 서울대 기준으로 제가 그때는 4명이었는데요.

진짜 적은 거네요?

네, 몇 명 안 돼요. 어느 나라나 전문의 숫자는 적어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유난히 의사 면허를 딴 사람이 전문의가 되는 비율이 높은 나라예요.

대부분의 나라는 전문의 제도에 들어가지 않아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전문의를 따는 동안 돈도 못 벌고 힘들고 나이도 먹는데, 뭐 하러 힘들게 거기까지 가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럼 방금은 의사로서 원장님의 이야기를 좀 들었고, 실제로 원장님에게 수술받은 외국 환자들의 반응은 어떤 편이에요?

한국 분들보다 훨씬 좋아하죠. 훨씬 좋아하세요. 한국 분들에게는 이런 게 익숙해요. ‘렛미인’을 할 때도 그렇고, 그런 프로그램들도 많고 광고도 엄청 많으니까 기대치가 이미 높아요. 그리고 저희 병원까지 오실 정도면 알아볼 만큼 알아보신 분들이라서, 당연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시거든요. 당연한 게 당연하게 된 상황인 거죠.

유럽 쪽 분들은 오히려 훨씬 더 기뻐해요. 안티에이징 같은 경우는 보통 외국에서 오시면 전체적인 조율을 다 하세요. 한국 환자들은 “여기 하고 싶어요”, “이거 해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외국인들은 “현재 내가 나이가 들어서 조금 젊어지고 싶어요”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기 위해서 현재 얼굴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지 옵션을 우리가 제시하고, 그중에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것들을 하겠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전체적으로 거의 다 하게 되죠. 그런데 하고 나면 진짜로 확 젊어져요.

오늘은 해외 환자가 한국에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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