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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진짜 솔직하게 말해주는 젊어 보이는 방법 [안티에이징]

에톤성형외과의원 · 에톤TV · 2025년 9월 3일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은 중력에 의한 처짐, 볼륨 변화, 조직 탄력 저하, 햇볕에 의한 광노화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술은 노화를 늦추는 데 가깝고, 구조적인 변화를 안정적으로 되돌려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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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일 때는 시술로 해결하시겠다는 건 결과가 그냥 그래요. 최적의 결과를 내는 방법들이 정해져 있는데, 꼼수를 쓰려고 하면 일이 더 커진 다음에 또 뭔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요.

안녕하세요. 김하입니다.

근데 사람이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어 보이잖아요.

네.

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거예요?

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나이 들어 보이는 원인을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봐요. 하나는 중력에 의해서 밑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위치가 바뀌는 거죠. 그런데 바뀔 때 뼈에 단단하게 고정된 자리는 남고, 약한 자리들은 매달려요. 그래서 해먹처럼 늘어지는 게 얼굴에 생겨요.

두 번째는 빠져야 될 부위의 지방은 빠지기 시작하고, 빠지면 안 되는 부위에는 살이 쪄요. 그래서 볼륨의 변화가 생겨요. 그다음에 조직 자체의 탄성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피부 자체가 늘어져요. 그리고 햇볕에 의한 광노화도 있거든요. 피부의 색과 텍스처 자체도 조금씩 나빠지는 변화가 생기죠. 그런 것들이 모이면 그 변화의 특징이 사람의 나이대를 구분하는 특징으로 인지되는 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시술로 해 줄 수 있는 건 뭐가 있고 수술로 해 줄 수 있는 건 뭐가 있느냐를 생물학적인 상황, 그다음에 사회적인 상황에 맞춰 판단하는 게 맞다는 거예요. 가진 시간은 얼마나 있고, 어느 정도의 비용과 시간을 지불할 수 있는 상황인지, 내가 원하는 목표값은 얼마인지 판단해서 저희가 해 드려야 되는 거죠.

일단 시술과 수술을 뭘로 구별할 거냐. 절개를 하지 않으면 시술로 보고, 절개를 하면 수술로 보기로 하자. 이 정도로 나누는 거죠.

팔자주름을 기준으로 해서 약간 롤플레이를 보실 수 있을까요? 팔자주름이요. 팔자주름은 지우기가 제일 힘든 주름이에요. 어쨌든 한번 볼까요?

아니요. 팔자주름부터요.

가장 간단한 접근법은 필러를 쓰는 거예요. 필러로 깊이 파인 것만 조금 덜 파이게 바꿔 줘도 더 낫고요. 그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건 하이푸, 울쎄라 같은 장비예요. 그걸로 파인 부분 위쪽의 지방량을 좀 줄일 수 있어요. 조직 자체도 약간 타이트하게, 팽팽하게 바꿀 수 있어요. 그 두 가지를 합쳐 쓰기도 해요. 필러를 놓고 에너지 디바이스로 당기는 거죠.

근데 그다음 단계에서 생각하는 건 수술이잖아요. 수술로 할 수 있는 것 중 팔자주름 영역을 다루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미드페이스 리프트라는 게 있어요. 볼 자체를 당기는 거예요. 그러면 팔자주름이 없어지는 느낌까지 좋아져요. 그건 페이스리프트 쪽이 좀 더 강해요. 선이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 그 방향을 따라서 이렇게 당겨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수술을 제대로 하는 전문가가 수술하면 생각보다 확실하게 좋아집니다.

이제 제가 그런 말을 들어요. 시술은 대체적으로 지금 넣는 걸로 시간을 살짝 늦춰 주는 정도라면, 수술은 아예 대공사를 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맞아요. 거의 비슷해요. 시술의 영역에서 하는 건 슬로 에이징에 가까워요. 좀 더 천천히 나이 들 수 있게 조율하는 거예요. 근데 그것도 되게 중요해요.

요즘 이쪽 분야의 트렌드는 가장 비침습적인 것들을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들이 선호한다는 거예요. 간단한 걸 했는데 엄청 큰 효과를 보고 싶고, 수술 같은 건 해 보지 않았으니까 뭔가 약간 무섭고, 그렇게들 생각을 주로 하시는데요. 그렇게 돈을 많이 들이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존재해요. 되게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수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진짜로 한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느낌까지 내려면 생물학적으로 그 구조의 변화가 원상 복구되고, 그 원상 복구된 상태가 다시 재발하지 않는 형태가 이루어져야 해요. 그게 안정적으로 사람 몸에 정착되려면 위치를 바꿔서 붙여 주는 방식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수술이 될 수밖에 없죠.

예를 들면 보통 사람이 살다가 자기가 나이 든 게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순간 제일 먼저 느끼는 게 눈 주변이에요. 눈 밑이 이렇게 불룩하게 나오는 게 생기고, 그 밑이 이렇게 꺼져 보이면서 퀭해 보이거든요. 다크서클이라는 표현도 많이 쓰고, 그냥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를 해요.

평생 이쪽으로는 오고 싶어 하지 않던 남자가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경우는 눈 밑이 제일 흔해요. 승진해야 되는데 나이는 많지 않은데도 나한테 누가 자꾸 피곤하냐고 이런 얘기를 하면, 이게 왜 이런가 찾다가 오게 되는 거죠. 사업하시는 분인데 거래처나 누군가를 만났을 때 “피곤하세요?” 이런 얘기를 자꾸 들으면 그때 오는 거고요.

이미 그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일 때 시술로 해결하시겠다는 건 보통 결과가 그냥 그래요. 아주 나이스하게 나올 수가 없고, 최적의 결과를 내는 방법들이 정해져 있는데 꼼수를 쓰려고 하면 일이 더 커진 다음에 또 뭔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요.

다만 수술 중에도 회복 기간을 좀 더 짧게 가져갈 수 있는 게 있고, 조금 길 수도 있지만 결과가 더 좋은 것도 있어요. 그 정도는 나눠서 할 수 있죠. 주름 같은 것도 어떤 건 없애고 어떤 건 남길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서 주름이 멋있게 있으면 되게 멋있잖아요.

어, 남자는 특히 그런 경우들이 있죠.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없어지는 게 좋은 것 같다 싶으면 그 부분만 딱 잡는 시술을 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주름이 있어도 좋은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남자 미간 주름이 있잖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직업적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서 크게 있어도 나쁘지 않은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걸 꼭 하셔야 되겠나? 이걸 알려 줘야죠. 객관적인 의견을요.

의사 입장에서 해 드리고 싶은 얘기는 어떤 거냐면, 우리가 하는 일에는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해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산, 근육, 뼈의 특성, 강도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당겨졌을 때 모양이 좋아지는 최적점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얼굴에 전혀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형태이지만, 젊어질 수 있는 정도의 최선을 다하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늘 안티에이징 시술에 관한 얘기를 조금 드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