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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를 고급스럽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에톤성형외과의원 · 에톤TV · 2025년 9월 24일

고급스러운 코는 단순히 높이를 최대로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스러운 곡선감과 입체감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너무 수술한 티가 나거나 인위적인 직선 형태는 고급스러움과 거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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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에서 쌍꺼풀 높이 정도에 코의 시작점을 두고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보다 조금 더 높아도 되는데, ‘고급’이라는 말은 급이 높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뭔가 수술받은 분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조금 지양하고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에톤성형외과 김재권 원장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 키워드는 ‘고급’, ‘고급스럽다’입니다.

엄청 어렵더라고요. 고급이라는 걸 말하는 게.

예.

사실 말뜻 그대로 하면 급이 높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얼굴에서 급이 높다는 것이 사실 어떤 의미일까 생각을 해 보긴 했는데, 일단 옷을 예로 들면 로고 플레이가 화려하게 돼 있다기보다 가장 고급스러운 옷들은 어떻게 보면 그런 로고가 절제돼 있잖아요. 사람의 외모도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화려하다든지 하는 것들이 절제돼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편안하고 계속 보고 싶어지는 느낌, 끌림 같은 것이 종합적으로 들어가야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건 제 주관적인 내용이긴 한데, 너무 수술한 티가 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도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든요. 물론 그게 화면이라든지 사진에는 잘 찍힐 수도 있어서 목적에 따라 정도를 정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대면한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자연스러움이 바탕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봤을 때 ‘이 사람은 뭔가 수술받은 분인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드는 건 조금 지양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그럼 원장님이 주로 하시는 분야 중에서도, 특히 코가 어떻게 돼야 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계속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코의 시작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 있어야 되고, 시작점이라는 건 어느 정도 뒤로 들어갔다가 앞으로 나와야 되는 느낌이 있는데요. 눈썹이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거기서부터 너무 높은 느낌으로 보낸다면 조금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죠. 그런 것들은 우리가 공부하지 않아도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여성분들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속눈썹에서 쌍꺼풀 높이 정도에 코의 시작점을 두고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보다 조금 더 높아도 되는데, 남자 코가 약간 더 길어도 좋다는 면도 있고, 남자분들의 눈썹뼈가 보통 여성분들보다 약간 더 돌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콧대 부분인데요. 얼굴이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균형이 있는데, 그걸 너무 어겨서 높이가 높아진다고 하면 코만 좀 튀는 경우가 있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오히려 부각할 수 있으니까 그런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코끝도 고급스러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남자 코는 비순각이라고 하는, 입술과 비주가 이루는 각도가 90도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고, 여자들의 경우에는 그보다 약간 더 크게 95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로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각도가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니듯이, 본인이 추구하는 이미지에 따라서 약간은 변동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각도도 각도지만, 이 각을 이루는 비주의 모양 자체가 곡선감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코가 저는 아름다운 코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비주 부분이 단순히 높이를 위해서 직선 형태로 뻗어가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곡선감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그 각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게 고급스러운 코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급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특별히 하시는 게 있으세요?

비주, 입술, 코끝 이런 식으로 크게 코를 분류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분류되어 있지 않은 굉장히 세부적인 모양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런 걸 최대한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양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며 수술하는 게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반대로 고급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더 해 볼 수 있을까요?

고급스럽지 않은 건 결국 인위적이라는 걸로 생각이 되는데요. 아까 설명했던 것처럼 비주의 둥근감이 없고 거의 순수한 직선 형태로 돼 있다든지, 정말 각이 뾰족해서 각도기 같은 느낌으로 A와 B의 각도를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 같은 형태는 자연에서는 잘 없는 일이거든요. 아마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인위적이네’ 하고 느낄 수 있는 거죠. 그런 것들이 고급스러운 코와 반대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코들을 살다 보면 많이 본단 말이죠. 본인들이 생각하는 미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진행한 걸까요, 아니면?

취향적으로도 그런 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물론 있을 수가 있고, 아니면 높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조금 포기하거나 놓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 코 높네.’ 그런데 그게 자로 재서 2cm라서 높네, 2.5cm라서 높네 하는 느낌은 사실 조금 아닌 것 같거든요.

키도 어떤 비율이 굉장히 좋은 분이 계시다면 실제 키보다 굉장히 커 보일 수도 있고, 반대급부일 수도 있는 것처럼 코도 얼굴에서의 비율을 따져서 정말 높이를 최대로 높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높아 보이고 우아해 보이고 입체감이 있어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장님도 혹시 그런 자연스러움에 대한 미의 기준을 높이기 위해서 뭔가 하시는 게 있나요?

의도적으로 뭘 한다고 하나로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길을 가면서도 사람들을 보잖아요. 볼 때도 저 사람이 좀 예뻐 보일 수도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하면 ‘왜 그렇게 보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는 편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느낌을 줄 수 있을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보였을까?’라는 걸 생각하면서 일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그런 것들을 좀 익혀 본다고 할까요? 그런 걸 하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이라는 건 굉장히 어렵고 주관적인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코 수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고급스러움을 설명해 드려 봤는데요.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