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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톤성형외과] 안녕하세요. 에톤성형외과 김재곤 원장입니다.

에톤성형외과의원 · 에톤TV · 2024년 5월 15일

김재곤 원장은 다양한 취미와 기억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성형외과 의사로서 수술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을 설명합니다. 또한 의료를 할 때 해를 끼치지 않고 이득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자신의 초심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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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톤성형외과 김재곤 원장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제가 취미가 많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의 궁극적인 취미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정한 패턴으로 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도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일본어를 배우고 있기도 하고, 수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기타를 쳐 오기도 했고요. 이런 것들을 취미로 분류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3D 프린팅을 해서 뭔가 만드는 것도 하고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도 있고, 고양이도 키우고, 오토바이도 타고, 차도 고치고요.

이게 모두 다 취미인지 모르겠고, 그냥 제 일상을 조금 더 다양한 색깔로 꾸미기 위해서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기억이라는 것, 기억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생각해 보는데요. 기억이라는 게 상당히 주관적이고 왜곡되기도 하며, 감정에도 휘둘리는 것 같거든요. 기억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단기 기억도 있고, 내가 뭔가 학습한 기억도 있고, 움직이는 방법처럼 운동에 관련된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억이 어떤 불변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바뀌고 있기도 하며, 또 그 기억을 통해서 내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니까 이게 정말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단 성형외과를 하면 조금 자유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 가지 종류의 수술만 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서 자유롭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고요. 또 다양한 부위를 본다는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라인이 어떤 규제 같은 거잖아요. 규제나 규율이 굉장히 획일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좋았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굉장히 지역적인 부분이긴 한데, 다른 외과를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외과는 피부나 겉에 있는 것들이 수술하기 위한 어떤 길이라고 해야 될까요? 피부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피부를 열었으니 다시 봉합한다는 정도의 의미로 제가 예전에 잘 몰랐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더 깔끔하게 되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에서 저희 선배들이 이런 수술을 하는 것을 봤을 때, 뭔가 이렇게 약간 주제넘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속이 시원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런 부분이 있어서 ‘나도 저렇게 하는 게 좋겠다. 왠지 내 성격에는 저게 더 맞는 것 같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할 때, 이걸 계속해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안 하겠다는 뜻으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이 일을 내가 즐겁게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니까 사실 제가 오랫동안 이 일을 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했을 때 좀 더 즐겁고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요. 그게 저에게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좀 부끄러운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수술을 하다 보면 ‘아, 여기까지 하면 된 것 같아’라는 느낌이 조금 빨리 들 때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 반드시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자칫 사소한 것이라도 불만족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이게 내가 그 당시에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고객님들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저를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 제가 생각했을 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까지 하는 것이 이런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초심은 과연 무엇이었는지도 가끔씩 생각해 봐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초심이라는 게, 아무리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의사 같지 않은 의사라고 생각될지언정 우리가 의료라는 것을 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상이 되는 분들께 최선을 다하고, 해를 끼치지 않고 이득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결국 초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초심을 지키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요.

어떤 성형외과 의사가 된다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면 나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좋은 방향이 그들에게도 좋은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방향도 계속해서 바꾸고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들이 정말 궁금해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