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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톤성형외과] 뒤트임이 잘 되는 눈은 따로 있다?

에톤성형외과의원 · 에톤TV · 2025년 3월 19일

뒤트임은 누구에게나 큰 효과가 있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눈의 구조와 피부 상태가 잘 맞는 경우인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술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우선순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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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경입니다. 오늘은 뒤트임 이야기를 조금 해 드릴까 합니다.

갓난아기가 태어났을 때 성인 눈 크기의 거의 90% 정도 사이즈를 가지고 태어나요. 그리고 얼굴은 성인의 한 50%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자라면서 눈은 한 10%밖에 안 크는데, 얼굴은 거의 두 배 가까이 자라게 되니까 성인이 되면 얼굴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아져요.

사람들이 원래 본능적으로 아기한테 호감을 느끼거든요. 눈이 큰 사람을 보면 호감을 느끼고, 뭔가 좀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눈을 뭔가 더 예쁘게 바꾸려고 생각할 때는 눈이 커지는 쪽으로 대부분의 계획을 세우게 돼요. 눈이 작아지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는 경우는 없겠죠.

눈 길이를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뒤트임을 많이 고려하시겠죠. 사실 저는 다른 수술들에 비해서 뒤트임 수술을 환자분들께 권하는 횟수 자체가 적어요. 왜냐하면 효과적이지 못할 때가 많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좀 더 많은 편이라서 그렇거든요.

정면을 바라보고 까만 동자를 중심으로 해서 눈의 앞쪽에 보이는 흰자와 뒤쪽에 보이는 흰자가 대략 1 대 1 정도로 보이는 게 눈이 자연스럽고 예뻐 보여요. 많은 아시아 사람, 한국 사람들은 까만 동자보다 앞쪽 흰자가 더 많이 보이는 경우가 있거든요. 안쪽을 좀 넓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밸런스가 맞으면서 예뻐지는 경우가 많은데, 뒤쪽은 일단 넓히기에 앞쪽 길이에 비해서 모자라는 경우가 드물고요.

뒤트임이라는 것 자체가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이 붙어 있는 자리를 뭔가 열어서 해결을 보겠다는 건데, 사람의 눈은 눈뼈 밖으로 커질 수가 없거든요. 스스로 이렇게 만져 보시면 그 눈꺼풀이 닿아 있는 공간 자체가 길지 않아요.

사람 눈은 평면이 아니에요. 구체거든요. 이렇게 돌아가기 때문에 뒤쪽으로 가면 갈수록 더 많이 돌아서, 제가 3~4mm를 터도 정면에서 보이는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4mm를 터도 앞에서 보이는 건 한 2mm 조금 남짓, 이 정도가 길어지는 거거든요. 그게 되게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은 거예요.

피부가 붙어 있는 자리는 붙어 있지 않은 속눈썹이 나는 눈꺼풀과 피부 타입이 좀 달라요. 그래서 그거를 너무 많이 열어 놓게 되면 그거 자체가 이제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뒤쪽에 뭔가를 조작했을 때 아주 깔끔하고 누구나 다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잘 없는 거예요.

딱 맞는 경우가 아니면 뒤트임을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시지는 말라는 게 일단 제가 보통 드리는 의견이고요. 정말 해도 괜찮을 것 같을 때는 제가 말씀을 다 드려요. 눈꼬리가 높고 가로 폭이 좁고, 피부 두께가 아주 두껍지는 않으면서 뼈대까지의 공간이 많이 여유가 있는 상황일 때는 확실히 많이 예뻐집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 보통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뒤트임을 하면 붙어요. 이런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사실 그 부분을 그냥 터 놓기만 하면 거기가 계속 이렇게 닿는 자리가 되고, 점막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상처가 서로 들러붙을 수 있는 게 맞아요. 그래서 들러붙지 않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나왔죠.

한국 사람, 아시아 사람들은 앞쪽보다 눈꼬리 쪽이 조금 더 높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뒤쪽에 조금 붙어 있는 자리를 열어 놓고 그걸 약간 밑으로 내려주면 눈이 넓어지면서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생겨요. 저도 사실 뒤트임을 할 때 뒤트임만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좀 드물고요. 밑트임을 병행하는 수술로 많이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는 뒤쪽이 이렇게 붙어 있던 게 열린 것만 되는 게 아니라 넓혀 놓은 것이기 때문에 다시 붙을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겠죠.

눈꼬리가 ㄷ자처럼 너무 동그랗게 되는 것, 이런 것들은 수술 방법 중에 좀 넓게 트려고 하다 보면 그런 모양이 될 수밖에 없는 술식도 있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 뒤를 너무 넓게 벌리려고 하다 보면 떨어진 자리가 이렇게 벌어지면서 약간 U자 형태가 되는 거죠. 인위적으로 뭔가를 되게 강하게 조작하는 것을 배제하면서 수술을 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난 직후에 불편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뒤트임을 한다는 게 결막과 피부가 닿아 있는 부분을 분리한 다음에 다시 따로따로 봉합해서 마무리하는 거니까 결막 쪽을 조작하게 되거든요. 감염이 돼서 인펙션이 생겨 뭔가 안 좋아지는 게 아니라, 건드리면 조직이 화가 나는 거예요. 염증 억제 주사를 가끔 놓기도 하고, 찜질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고요.

정리하면, 확실히 해서 좋을 만한 경우인지 확인하고 하는 게 좋다. 애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술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피하는 게 좋다. 여기까지 뒤트임에 대한 이야기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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