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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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알드서울치과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사실 환자들이 가끔 물어볼 때가 있거든요. “강남에서 왜 치과를 하세요?”라고요. 서울에서도, 특히 강남에서 치과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강남역에 있는 치과를 인수하고 임차를 했는데, 강남역이 좀 비싸겠죠. 입찰가가 얼마인지 알아요? 한 50억? 나도 50억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100억이래. 원래 감정평가액보다 두 배가 넘는데, 3년에 11억이래.
3년에 11억이면 생각보다 대형 치과에서 하기는 되게 괜찮은 금액이잖아요. 광고비를 생각해 봐. 한 달에 3천만 원이니까 완전 괜찮은 거지. 왜냐하면 다른 역은 그보다 한두세 배 비싸고, 워낙 유동인구가 많잖아.
사람들이 왔다 갔다 지나치다 보면 강남역에 치과 이름이 이렇게 써 있으면, 사실 브랜딩 효과가 꽤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대형 치과에서 워낙 광고를 많이 하니까, 그런 광고비를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곳은 연매출이 500억씩 나기도 하잖아요. 연매출 500억인 회사에서 광고비로 월 3천만 원을 썼다는 건 귀여운 금액인 거지. 그런 데는 솔직히 수억씩 광고비를 쓰니까.
그런데 또 이런 기사가 있어. 강남 임플란트 치과가 ‘먹튀 치과’라고 해서, 임플란트를 다 식립하고 뭐 한두 개가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하잖아. 신사 쪽에도 있었고.
맞아. 임플란트를 30만 원, 40만 원에 한다고 광고했다가 선납을 받고 문을 닫는 경우가 있잖아. 헬스클럽도 PT 비용을 선납 받고 문 닫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예전에 여기 옆, 우리 병원 옆에도 있었잖아. 거기도 난리 났었지.
그래서 이런 뉴스를 보다 보니까 치과의 폐업률이 되게 높대. 5년 이내에 폐업하는 치과가 네 곳이나 된다고 하더라고. 최근 통계인지 예전 통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폐업률이 높고 광고를 많이 해서 매출만 내다가 마지막까지 환자를 책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진료비라든가 사후 관리 비용을 빼고 계산하는 거지.
환자들이 가끔 물어보거든요. “강남에서 왜 치과를 하세요?” 우리보고 지방으로 오라고 하는 경우도 정말 많아.
“원장님은 프로필도 너무 좋고 여기서 경험도 많으신데, 지방에도 좋은 치과가 물론 많지만, 치료를 받으러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또 그럴 수도 있잖아요.” 이런 거지. 문화생활을 즐기려고 서울에 오는 이유가 있듯이요.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에서 치과를 하는 이유는 우수한 직원을 수급하기가 좀 용이하고, 우수한 기공소와 거래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이에요.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는 건 잘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는 뜻이잖아.
그런데 우리가 강남역으로 가지 않은 건 정말 다행인 것 같아. 강남역은 정말 특이한 동네야. 전국 최저가를 찾고 싶으면 가는 곳이라는 광고도 옛날에 본 적 있는데, 무슨 커피 한 잔 값으로 임플란트를 한다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전국 최저가로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든 만들어 내는 곳이죠.
그런데 이건 좀 문제인 것 같아.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막 싼 임플란트 가격으로 광고를 어마어마하게 해서 환자들을 다 모아 놓고 시술하는 경우가 있잖아. 실제로 식립하는 닥터들이 페이닥터인데, 그중에도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 숫자는 되게 적을 거야.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개원하지, 개원하지. 자신 없는 친구들이 페이닥터를 많이 하는 게 문제인 거지.
원래 치과를 하면 박리다매를 하는 치과들이 강남역에 다 모여 있는 것 같아. 박리다매라는 표현도 좀 그렇지만, 마진을 적게 보는 거지. 그런데 그쪽은 과연 퀄리티가 보장될까 하는 게 문제인 거야. 그런 것도 있지. 성형 쪽으로 치면 압구정이 그런 곳이고.
어쨌든 이쪽에 다 분산돼 있으니까, 나는 사실 지방에서 하면 우리가 진짜 돈을 잘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람들이 우리가 강남에 있으면 치과를 엄청 잘 보는 줄 알고, 원장님이 워낙 풀아치도 많이 하니까 수술하면 진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버는 줄 아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아.
아까 얘기했지만 연매출 500억을 내는 치과라고 해서, 기업형 치과라고 해서 100억씩 남기는 건 아니지. 그게 아니라고요. 우리는 오히려 칭찬을 받아요.
사실 우리도 남편이 여의도에서 5년 있었고, 지금 여기로 온 게 나하고 결혼한 시기와 거의 비슷하잖아. 남편은 청담동에서 10년, 15년 정도 정말 오랫동안 하고 있었으니까. 여의도에 있던 환자들도 같이 넘어왔고.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던 건, 여의도에서 환자들이 계속 오다가 회사가 좀 커지면서 강남으로 이전하셔서 환자를 따라온 꼴이지.
응. 정말 감사한 분들이 되게 많지. 가족 단위로 지금 다 같이 다니고 계시니까. 몇 명 기억나? 아무튼.
그런데 이렇게 폐업률이 높은데, 사실 치과를 개원하면 개원비가 되게 많이 들잖아.
많이 들지. 어마어마하니까.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서 인테리어 비용이 작년 대비 올해 진짜 두 배가 뛰었다고 하더라고. 자재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올라 버렸고, 인건비도 많이 올랐고, 자재비도 엄청 올라서 거의 실제로 두 배 정도의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하니까.
그것도 그런데 치과 장비들도 어쨌든 비싸고, 장비가 많이 비싸잖아. 치과 장비를 보면 요즘에는 워낙 폐업률이 높으니까 리스크를 줄이려고 장비나 이런 것들을 되게 싼 걸로 하기도 해.
그렇다면 이쪽도 양극화가 생기는 거지. 좋은 장비들은 가격이 유지되고, 싼 장비들은 되게 싸고. 아예 싼 가격의 장비를 만들어요. 그러면 어차피 내구성을 생각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AS 기간이 끝나면 끝나게끔 만든다고 하더라고.
요즘 제대로 치과를 개원하려고 하면 그래도 10억은 드는데.
그렇지. 그래도 안과와 비교하면, 안과는 라섹·라식 장비 한 대가 좋은 건 10억을 찍고 시작하니까 혼자 개원하기가 어렵지.
못 하지. 안과는 혼자 할 수 있는 구조가 안 나오고, 장비 한 대 가격이 10억인데 인테리어까지 제대로 하려면 10억의 절반 정도는 써야 어느 정도 인테리어가 나올 텐데. 그러니까 치과는 그래도 10억이면 치과를 차릴 수 있는데, 안과는 10억으로는 턱도 없지.
어쨌든 그래도 강남에서 우리가 남편이 치과를 할 수 있을 만큼, 남편이 책임져야 할 환자들이 지금 너무 많잖아. 사실 남편이 2005년도에 개원했거든.
그건 제가 알죠. 제가 모르나요? 저는 2001년도에 개원했는데요.
어쨌든 2005년도에 개원하고 지금까지 병원을 이렇게 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강남에서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20주년이네.
20주년 축하해.
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세요.
예. 자,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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