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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알드서울치과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치석이 되기 전 단계의 치아를 하나하나씩 닦은 게 아닌 거죠. 그러니까 내가 머릿속에 치아를 하나씩 꼼꼼하게 닦았다고 염두에 두고 닦는 것과 그냥 닦는 것은 달라요.
안녕하세요. 치테리어 원장 이장국입니다. 오늘은 자연치아가 소중하잖아요. 자연치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치아의 형태를 보면 바깥쪽에 법랑질, 안쪽에 조금 부드러운 상아질, 그리고 가장 안쪽에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가 있어요. 그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바깥쪽의 법랑질은 뼈보다 단단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제일 단단한 조직이에요. 그래서 이 조직으로 우리가 식사도 하고 평생 쓰는 거예요.
그런데 충치균은 당분이 있으면 그걸 먹으면서 산을 만들어요. 법랑질이 굉장히 단단하긴 하지만 산성에 약해요. 그래서 산성에 녹아서 없어지거든요. 세균들이 법랑질을 야금야금 녹여서 그 안에 집도 짓고 살게 돼요. 그러면서 안쪽의 상아질까지 들어가게 되면, 상아질은 조직이 부드럽고 약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확 퍼져요. 세균들이 안에서 안전하게 번식하면서 신경까지 먹어 들어가는 거죠.
그러면 엄청나게 통증이 많이 오는 치통이 생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신경 치료도 해야 되고 크라운도 해야 돼요. 그렇게까지 썩지 않았다면 레진 같은 것으로 치료를 끝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어쨌든 양치질이에요. 충치가 왜 생겨요? 양치질이 제대로 안 되니까 그런 부분에 세균들이 생겨서 치아를 녹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양치질을 열심히, 꼼꼼하게, 빼먹지 말고 해야 돼요. 귀찮다고 안 하면 안 되고 꼭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치과에 가면 꼭 스케일링을 하라고 해요. “왜 스케일링을 하라고 하지? 나 양치 잘하는데.” 잘했으면 치석이 안 생겨야 하잖아요. 안 닦이는 부분에 문제가 있으니까 치석이 생기는 거거든요.
치아를 녹이는 세균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치석을 만드는 세균도 있다고 보시면 돼요. 두 가지가 좀 달라요. 치아를 녹이는 세균은 충치를 만드는 길로 가고, 치석을 만드는 세균은 뿌리 쪽으로 달라붙어 잇몸과 뼈에 염증을 일으켜요. 결국 이가 흔들리고 빠지게 만드는 경로로 가는 거예요. 충치와 풍치, 이 두 가지가 결국 치아가 망가지는 큰 원인인 거죠.
그런데 둘 다 결국 마찬가지예요. 치아 표면에 세균들이 달라붙어 있는데 칫솔이 닿지 않아서 그런 것들이 누적되는 게 치아를 썩게 만들고, 뼈를 녹이고, 뿌리를 드러나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어요. 치실이 왜 중요하냐면, 치아는 칫솔만으로 다 닦을 수가 없어요. 치아와 치아 사이가 이렇게 맞닿아 있잖아요. 맞닿아 있는 부분은 칫솔이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칫솔은 못 들어가도 세균들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세균 입장에서는 그 안으로 들어가서 칫솔이 닿지 않는 공간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죠. 그 부분을 닦을 수 있는 게 치실이에요.
그러니까 치실을 쓰지 않았다면 치아의 모든 부분을 닦았다고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치실을 쓰고 양치질을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치아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거죠.
우리가 치아를 닦는다고 얘기하는데, 치아 머리가 있고 뿌리는 잇몸 쪽으로 내려가서 뼈 속에 들어 있어요. 그런데 양치를 하면서 “치아만 닦아야지” 생각하면 잇몸과 치아의 경계 쪽을 놓치게 되거든요.
놓치면 아까 얘기했죠. 잇몸을 안 좋게 하는 세균들이 뿌리 쪽에 달라붙는다고요. 걔들이 잇몸과 뼈를 녹여서 내려가면 뿌리가 더 드러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을 안 닦게 되면 잇몸은 계속 안 좋아져요. 나는 치아 머리만 열심히 닦고 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뿌리가 다 망가져서 이가 흔들리는 거죠. 물론 10년, 20년 지나서 생기는 일이긴 하지만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양치할 때 잇몸 쪽도 꼼꼼하게 잘 닦아야 하고, 치아도 잘 닦아야 하고, 치아 사이도 치실로 잘 닦아줘야 되는 거예요.
중요한 건 치아가 몇 개냐는 거예요. 사랑니를 제외하면 위에 14개가 있고 아래에도 14개가 있어요. 그러면 치아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정성껏 닦아야 하거든요.
보통 3·3·3 법칙을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3분으로는 부족해요. 왜냐하면 3분 안에 28개를 닦으려면 시간으로 따져서 몇 초밖에 안 되잖아요. 그 짧은 시간 안에 치아 하나하나의 바깥쪽, 씹는 면, 안쪽, 잇몸 쪽까지 모두 꼼꼼하게 닦는 건 불가능해요.
정말 치아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잘 닦으면 10분 정도 걸릴 거예요. 10분도 솔직히 긴 시간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하루에 세 번 그렇게 하는 건 좀 힘들고, 하루에 한 번이라도 꼼꼼하게 닦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한 거죠.
치석이 왜 생기겠어요? 하루 안 닦아서 생겼겠어요? 일주일 안 닦아서 생겼겠어요? 한 달, 두 달 동안 칫솔이 아예 닿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치석이 계속 자라요. 정말 드물게 치석이 치아 면을 다 감싸서 브리지처럼 된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이 이를 아예 안 닦았겠어요? 제가 봤을 때 치과에 오시는 분들 중에 이를 아예 안 닦는 분은 없다고 봐요. 분명히 본인은 열심히 닦았어요. 열심히 안 닦은 것도 아니죠. 아예 안 닦인 부분이 많은 거예요.
그런데 잇몸을 닦으라는 게 아니에요. 환자분들을 보면 잇몸을 닦아야 한다고 해서 잇몸을 막 닦으시는데, 잇몸살을 아프게 하면 안 되죠. 치아가 잇몸에서 바로 올라오는 그 경계가 있죠? 그 경계와 틈새를 닦으라는 거예요. 잇몸살을 닦으라는 게 아니에요.
잇몸살을 닦으면 까지고 다쳐서 잇몸이 내려가요. 양치할 때 잇몸을 다치게 하면 뿌리가 드러나고 잇몸이 퇴축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그 틈새는 꼼꼼하게 닦아야 하지만, 잇몸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칫솔로 말하면, 칫솔모가 너무 거칠고 뻣뻣한 것은 좋지 않아요. 잇몸 쪽을 닦을 때 잇몸이 다쳐서 망가질 수 있거든요. 부드러운 미세모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미세모 중에서도 강도가 여러 가지일 텐데, 이것도 환자마다 달라요. 사람마다 손에 힘을 얼마나 주는지, 나이와 근력이 어떤지에 맞춰서 칫솔 종류도 달라져야겠죠.
치간칫솔을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저는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피가 나거든요. 유튜브에서는 피가 나는 것도 잠시라고 하면서, 그걸 이겨내고 닦으면 어느 순간 피가 안 난다고 하잖아요. “지금까지 양치질이 틀렸기 때문에 피가 나는 거다. 치간칫솔을 꼭 사용해라.” 이게 맞는 말인지 궁금하실 수 있어요.
틀린 말은 아닌데 앞뒤가 조금 바뀐 거예요. 치간칫솔을 잘 쓰면 결과적으로 피가 안 나게 되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냥 무턱대고 치간칫솔을 쓴다고 피가 안 나는 건 아니에요. 치간칫솔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치아 사이에 쑤셔 넣으면 피는 계속 날 거예요. 잇몸살은 아프고 망가질 수 있고요.
그러니까 잘 쓰면 결과적으로 피가 안 나는 거지, 잘 쓰는 것과 관계없이 그냥 쓰기만 한다고 피가 안 나는 건 아니에요. 치아가 많이 퇴축되고 뿌리가 많이 드러나면 치실만으로 닦기가 쉽지 않아요. 치실과 양치질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보조적으로 치간칫솔까지 사용해서 닦으라는 거예요. “치간칫솔만 쓰면 피가 안 날 거야”라는 말에는 약간 어폐가 있는 거죠.
환자분 사진을 보면, 이분 같은 경우에는 치석이 좀 많아요. 이도 많이 삐뚤삐뚤하고, 치아도 약간 넓적하게 생겨서 치아 사이도 썩어 있는 거죠. 이런 부분이 안쪽으로 썩어 들어가면, 넓은 부분이 많이 썩지 않았더라도 아래쪽까지 깊게 썩어 들어가서 우리가 치료할 수 없는 범위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아깝지만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치석이 들러붙고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붓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치아 사이를 보면 치간칫솔이고 뭐고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잖아요. 치아가 겹쳐 있는 부분들은 양치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교정을 하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정상적인 공간이 있어야 양치를 해도 문제가 없고, 음식물도 잘 제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는 거거든요.
또 다른 분을 보면, 이분은 나이가 좀 있으셔서 치아가 어두워지긴 했지만 치아는 깨끗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거예요. 뿌리 쪽으로 잇몸이 많이 퇴축됐어요. 왜 퇴축됐느냐 하면, 이건 빙산의 일각이에요. 겉으로 이만큼 뼈가 남아 있는 게 아니라, 실제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뿌리 끝에 뼈가 조금만 남아 있어요. 뼈가 거의 다 녹은 거예요.
이분은 충치는 없는데 잇몸 쪽으로 세균들이 달라붙어 치석이 생겼고, 그 치석이 야금야금 뼈를 녹여서 속으로 망가진 거죠.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환자분이 열심히 닦긴 하셨어요. 열심히 닦아서 오히려 뿌리가 다 파였어요. 이렇게 평평하게 푹푹 파인 거예요.
치아 머리의 법랑질은 아주 단단하지만, 뿌리 쪽은 상아질이라 무른 부분이 있어요. 치약과 칫솔을 가지고 닦으면 이렇게 깎일 수 있어요. 문제는 이 부분은 닦였는데 여기까지는 안 깎였다는 거예요. 그 부분을 닦으려면 어쩔 수 없이 칫솔이 이렇게 가야 하지 않나 싶을 수 있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 틈을 닦는 거지, 잇몸을 닦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칫솔은 두께가 있으니까 이 부분만 일자로 싹 닦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려운 거고, 정답은 없어요.
대신 중요한 건 이런 거예요. “여기는 그냥 대충 닦아야지. 잇몸도 그냥 대충 같이 닦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이 사이 틈새를 내가 닦아야지.”라고 생각하고 닦는 것은 달라요. 그 틈새에 초점을 맞춰서 최대한 잇몸이 다치지 않게 하고, 틈새를 공략해서 깨끗하게 닦아내자는 게 포인트예요.
이 정도로 잇몸 상태가 안 좋은 분들은 닦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이런 경우를 보면 치석이 많은 곳도 있고, 치석도 없고 잇몸이 깨끗한 곳도 있어요. 왜 그러겠어요?
칫솔질을 하는데 여기는 잘 닦았어요. 여기까지 잘 닦았는데, 이쪽을 안 닦으신 거예요. 꺾여 들어가는 부분 있죠? 여기는 이렇게 닦으셔야 하는데, 이쪽을 이렇게 닦으신 거예요. 그러면 치아 사이는 안 닦이고 여기는 또 잘 닦여요.
치아가 많이 겹치지 않은 부분은 잘 닦인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돌아가 있고 치아가 없는 부분이 있으면 칫솔이 닿지 않죠. 아예 칫솔이 들어가지 않는 거예요. 여기까지 닦으셨는데 치아가 뒤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뒤쪽으로 돌아가 있는 부분에는 칫솔이 아예 닿지 않은 거죠.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는 깎였는데 여기는 안 닦으신 거예요. 칫솔이 아예 닿지 않는 부분이에요. 여기에는 치석이 있고, 위쪽 치아에는 치석이 되기 전 단계의 것들이 있어요. 치아를 하나하나씩 닦은 게 아닌 거죠.
내가 머릿속에 치아를 하나씩 꼼꼼하게 닦았다고 염두에 두고 닦는 것과 그냥 닦는 것은 달라요. 환자분께서는 집에서 최대한 치아를 하나씩 양치질하고 치실을 쓴다고 생각하면서 관리해 주셔야 해요. 치과에서는 체크를 받는 거죠. 부족하면 저희가 스케일링을 해서 도와드리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집에 가서 또 열심히 연습해 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더 닦으려고 노력해야 해요. 귀찮더라도 해야 돼요. 내 치아잖아요. 이게 망가지면 대체품이 없어요.
대체품을 저희가 해드리긴 하죠. 임플란트라고요. 그런데 임플란트가 치아만큼 아주 편하냐 하면, 그건 아니란 말이에요. 대체품일 뿐이지요. 대체품으로 가기 전에 본인이 최대한 관리해서 평생 쓰는 게 제일 좋잖아요. 그게 베스트예요.
그게 안 되면 저희가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거나, 크라운을 씌우거나, 이런 치료를 하는 거죠. 그게 치과에서 할 역할이고, 저희가 원하는 것도 그거예요. 환자분을 봤을 때 “스케일링할 게 없네요. 너무 완벽하게 관리하셨는데요. 박수! 집에 가시면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기억에 남는 분은 있어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환자분이 스케일링을 하러 오신 게 아니라 검진을 하러 오셨는데, 충치도 없고 양치도 완벽하게 해서 스케일링할 것도 없었던 분이에요. 그분은 스케일링을 언제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보통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하라고 얘기하잖아요. 왜 그렇게 얘기해요? 보통의 환자들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석을 제거해야 할 정도로 양치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지, 무조건 해야 하는 건 아니란 말이에요.
반대로 6개월에 한 번 해도 부족한 분들이 있는 반면, 3년에 한 번 해도 괜찮은 분들도 있어요. 개인차와 편차가 심해요. 그런데 그걸 일일이 다르게 말할 수 없으니까 평균적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치과에 가서 체크하자고 얘기하는 거죠.
20대 때와 40대 때, 60대 때의 구강 세균도 다르고 구강 세균총도 달라요. 그에 맞춰 관리해야 하죠. 20대 때가 훨씬 더 건강하고 좋을 거예요. 40대, 60대가 되면 더 노화되고 더 안 좋아져요. 나빠진 부분들도 있을 거고요. 그러니까 그때와 비슷하게 관리하려면 더욱 열심히 관리해야 되는 거예요.
내 몸에 대한 관리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되는 거죠. 20대 때 5분 닦아서 괜찮았어도, 40대 때는 10분 닦아야 되고, 60대가 되면 15분, 20분 닦아야 해요. 그래야 비슷하게 유지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보통 하던 대로 하거나, 오히려 귀찮다고 안 하면 안 했지 더 하는 분들은 많지 않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20대 때는 좋았는데 40대 때 몸이 안 좋아지고, 치아를 뽑고 망가지는 이유들이 그런 거죠.
저희가 보면 이런 경우도 있어요. 치료를 했어요. 그러면 환자분이 너무 안 좋아져서 치료를 하셨는데, 나중에 보니까 치아가 정말 소중했다는 걸 깨닫고 거의 밥 먹고 나서 10분, 20분씩 열심히 닦는 거예요. 그렇게 닦으면 잇몸 상태가 깨끗해요. 아쉬운 거죠. 그렇게 되기 전에 20대 때부터 관리를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잘 와닿지 않는 거잖아요.
다 해야 되는 건 아는데 당장 귀찮은 거예요. 운동이 좋다는 것도 알고, 10분, 15분이라도 운동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도 알지만, 20대 때는 당장 죽는 것도 아니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니까 귀찮아서 안 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10년, 20년 누적되면 40대부터 티가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제는 습관이 배어 있으니까 고치기가 되게 힘들잖아요. 뭔가 계기가 있어야 돼요. 치과에 가서 “아, 치료비가 수백만 원이 나와.” 그러면 이제 “나 이거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그게 또 오래 가느냐 하면 오래 안 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치과에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와서 자극을 받아야 돼요. “아, 내가 지금 하고 있었던 게 잘못됐구나.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 하고요. 그렇게라도 계속 리마인드하시면 심각하게 망가지는 분들은 솔직히 잘 없어요.
칫솔질을 할 때 정말 중요한 꿀팁이 있어요. 저도 정신이 팔려서 닦다 보면 “내가 닦았나, 안 닦았나?” 하면서 그냥 습관처럼 닦아요. 그게 제일 안 좋은 거예요.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외부 자극을 다 치우세요. 핸드폰도 가지고 들어가면 안 돼요. 칫솔만 딱 들고 치약을 묻혀서 하나씩 하나씩 닦아야 해요. 다른 생각을 하면 안 돼요. 내가 치아를 닦는 데만 집중해서 꼼꼼하게 닦아야 하는 거예요.
또 다른 생각이 들어서 깜빡했다면, 내가 어디까지 닦았는지 다시 돌아가서 닦으세요. 하나,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개 닦았고, 위에는 14개예요. 14번까지 닦아야 돼요. 숫자를 세야 해요.
“몇 번까지 했지? 5번까지 했나? 그런데 왜 여기 닦고 있지?” 싶으면 다시 돌아가서 6번을 닦으세요. 7번을 닦고, 아래도 마찬가지예요. 1번부터 14번까지 하나씩 하나씩 바깥쪽, 씹는 면, 안쪽을 닦으시면 돼요.
그리고 내가 여기 닦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거기를 닦고 있을까요? 거울을 보고 확인해야 돼요. 내가 여기 닦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다른 곳을 닦고 있을 수 있어요. 환자분들이 다 그래요. 닦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곳을 닦은 게 아닌 거예요.
그래서 거울을 보고 내가 이런 식으로 영점 조정, 또는 캘리브레이션을 하듯이 조절해야 해요. 항상 무엇을 쓸 때 영점 조정을 해야 되는 거예요. 나는 여기를 닦고 있는데 실제로는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을 닦고 있다면, 시각 정보를 통해 내 위치를 다시 조정하는 거죠. 그러면 이제 감으로 닦으면 돼요.
그런데 계속 감으로만 닦으면 또 위치가 바뀌어요. 그러면 다시 조정해야 돼요. 한 달에 한 번 정도씩은 거울로 확인해 주시는 게 굉장히 좋아요. 그게 제 꿀팁이라면 꿀팁이에요.
오늘은 이상입니다. 여러분, 양치할 때 영점 조정하세요. 양치질 뷰티풀, 풀아치 치과 이장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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