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미드 리메이크 드라마들이 늘어나면서 미드쪽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굿와이프부터
크리미널마인드, 슈츠, 미스트리스, 라이프온마스 까지
다양한 장르의 미드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지금까지 반영이 되고 있는 미드가 아닌 완결미드 추천을
해드려볼까 해요. 완결미드도 워낙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법정,수사물로 한정해 인기있는 4편정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처음 소개해드릴 완결미드는 굿와이프 입니다. 국내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이미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 못보신 분들도 있으실꺼 같아 다시금
추천을 해볼까 해요. 굿와이프의 주인공인 알리시아는 법대를 나왔지만
결혼을 하면서 경력이 단절되고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로 따지면 검찰총장이라고 할까요. 그런 남편의 스캔들 비디오가
터지면서 구속이 되고 결국 알리시아는 주부에서 다시 변호사로 복귀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알리사아와 얼켜있는 두남자가 있는데요. 한명은 자신의
남편이고 다른 한명은 그녀가 다시금 변호사를 할수 있게 도와준 윌 입니다.
윌은 그전부터 주인공인 알리시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마음을
묻어둔체 친구로 지내고 있었는데 알리시아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자
그녀를 전적으로 믿고 자신의 로펌에 그녀를 받아주게 됩니다. 누군가의
아내로만 있는게 아니라 알리시아 본인의 능력을 찾게 도와주는 인물이자
우정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 바로 윌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드라마를 보기전 제목이나 소개로만 봤을때는 치정드라마가 같은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주인공을 둘러싼 남자문제도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가 변호사로써 겪게되는 일들과 그걸 풀어나가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주인공처럼 평범한 주부에서 갑자기 사회로 복귀하게 되는 경력단절의 여성이
겪게 되는 어려움 같은게 꼭 국내이슈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성주인공이 메인인 드라마가 많지 않은데 이드라마의 경우 미국에서
꽤 인기가 많았던 여성주인공 미드 중 하나이며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연들의
캐릭터도 잘 살아났던 미드라는 점도 추천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7시즌을 끝으로
완결이 되었으며 스핀오프로 굿파이트가 방영되고 있긴한데 굿와이프의 명성을
이어가지는 못하는거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번째 소개할 완결미드는 더 클로저 입니다. 이드라마는 수사물로 굿와이프와
마찬가지로 메인 주인공이 여성인 드라마 입니다. 수사물과 법정물에서는 여성
주인공인 메인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많지 않은데 더 클로저와 굿와이프는 모두
여성이 메인주인공이고 둘다 꽤 성공한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더 클로저는
주인공인 브렌다가 LA경찰청의 특수팀의 책임자 오면서 그녀와 그녀의
팀이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자신의 상사이자 한때는 연인이기도 했던 윌의 제안으로 LA경찰청에 새롭게
신설된 특수팀의 책임자로 오게된 주인공 브렌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과
그 팀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하는 드라마이지만 처음부터 브렌다가
이팀과 잘 맞았던건 아닙니다. 처음 그녀가 이팀의 책임자로 왔을때는
내부적으로 반발이 심해 팀원 모두가 사직서까지 제출하는 상황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브렌다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나가면서 팀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게 되고 결국 팀원들도 브렌다를 인정하게 되면서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게 됩니다.


주인공 브렌다역을 맡은 카이라 세드윅은 배우 케빈베이커의 아내로
예전에는 케빈베이커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그늘에 가려진 측면이
있었는데요. 더클로저를 통해 카이라가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드 중에는 수사물이 정말 많은데 제가 이드라마를 추천하는건 기존의 우리가
보왔던 수사물과는 차이가 있어서인데요. 물론 기본적인 수사를 하는 부분은
비슷하지만 그녀가 범인이나 증인들에게 유죄나 증거를 받아내는부분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한다는게 다른거 같아요.

대부분의 수사물은 남성중심의 액션이 많았다면 더 클로저는 범인의 특성이나
상황들을 파악해 그사람이 유죄를 실토하게끔 만드는 주인공의 기술이 독보이는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수사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완벽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헛점이 많은 브렌다. 그녀가 의상부터 행동,말투까지 상황에 맞게 변신하고 범인에게
유죄를 받아내는 부분은 보면 기존의 수사물에서 많이 볼수 없는 부분이기도 더 화제도
되고 흥미를 유발했던거 같아요. 시즌7로 마감을 했고 그뒤로 스핀오프격으로 방영된
메이저크라임도 팀원들의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주인공만 다른 여성 책임자로 바뀌어
브렌다와는다른 면모로 팀을 이끌어 가면서 두 드라마를 비교해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으실꺼 같아요. 책다른 수사 미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더 클로저를 추천해 봅니다.

세번째 추천하는 완결미드는 캐슬 입니다. 캐슬 역시 수사물인데 주인공의 직업이
좀 특이합니다. 이드라마는 추리소설 작가인 주인공 캐슬과 강력계 팀장인 여성 경찰이
한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 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수사물이나 법정물이
기존의 우리가 많이 보는 주인공들의 직업이나 특징이 색다른 드라마들을 주로 추천해
드리고 있는데요. 캐슬 또한 기존 수사물에서 보기 힘든 주인공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주인공인 유명 추리소설 작가인 캐슬이 자신의 책에서 나온 살인 사건과
똑같은 범죄가 일어나면서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성 주인공인 케이트가
이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만나게 되는데요. 뉴욕 경찰청의 강력계 열혈형사
케이트는 바람둥이 추리소설 작가 캐슬의 팬이지만 처음에는 내색하지 않고 냉정하게 그를
대하지만 결국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주인공 캐슬은 성공한 작가이다보니
부자에다가 고위층에 친구들도 많고 재력,명성,외모 어느하나 빠지지 않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자신의 사건을 계기로 여주인 케이트와 인연을 맺게 되고 자신의 팬인 경찰청장 덕에 케이트의
팀의 자문으로 함께 수사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처음 소개한 굿와이프,더클로저,캐슬 모두 주인공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캐릭터도
잘 살아나는 작품인데요. 캐슬에서는 두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또다른 형사2명과
함께 캐슬의 가족인 엄마와 딸의 캐릭터도 이드라마에서 잘 살아나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각 회마다 펼쳐지는 사건이 매번 다르지만 큰 줄기로 밝혀지는 사건이
있으니 바로 케이트의 엄마의 죽음의 비밀과 캐슬의 아버지의 정체등은 이드라마의 또다른
핵심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결국 두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전까지는 이어질듯 이어지지
못하고 서로 엇갈린 상황들이 나오기도 하며 갑자기 극한 상황들이 생겨나는 부분들 때문에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수사물이 아닐까 합니다.

캐슬은 8시즌을 끝으로 완결이 된 드라마로 초반과 달리 후반시즌으로 갈수록 몬가
소재나 흐름면에서 아쉬움을 보인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완결된 드라마들이 모두
비슷한 부분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미드는 여러시즌을 방영하다보니 뒤로 갈수록
소재가 떨어지는 면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시청률도 떨어지고.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서 시즌2도 나왔음 좋겠다는 드라마들이 많은데 미드는 반면 대부분 시즌제다 보니
박수칠때 떠나는 형식으로 인기가 더 떨어지기 전에 유종의 미를 걷우듯 마무리는 했음
하는 드라마들이 있더라구요. 캐슬 역시 더 방영하는것보다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는것이
나았던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결말이 좀 황당할 수 있어서 이건 미리 알려드리지 않을께요.

이제 마지막 네번째 추천하는 완결미드는 멘탈리스트 입니다. 멘탈리스트 역시 수사물 입니다.
이 드라마도 캐슬처럼 주인공이 특이한데요. 제목에서 말해주듯 그는 멘탈리스트 입니다. 이게
무슨 직업인지 이름만으로는 생소한데요. 우리나라에서 굳이 비슷한 직업을 찾자면 심리학자
심리상담사이지 않을까 합니다. 주인공인 패트릭은 원래 명석한 두뇌를 바탕으로 예리한 관찰력과
추리실력을 갖춘 인물로 한 방송에서 연쇄살인범인 레드존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레드존에게 죽임을 당하고 이사건을 계기로 연쇄살인범인 레드존을
잡기위해 가상의 연방수사대의 자문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여주인공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실제는 이런 기관이 없지만 이드라마에서는 캘리포니아
연방수사대CBI가 나오는데 여기 반장이 여주인 테라사 입니다. 테레사의 팀은 주인공인 패트릭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패트릭이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주지만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치게 되는데요
여주인 테레사는 패트릭이 친 사고들을 수습하고 툴툴거리긴 하지만 그에게 동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나옵니다. 이드라마 역시 각각의 회마다 다른 사건들이 발생하지만 큰 틀의 문제인
레드존에 대한 실마리들을 제공하면서 이드마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멘탈리스트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한국계 배우인 팀강이
이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팀강은 여기서 한국계 미국인 형사
역할로나오며 무뚝뚝하지만 은근 따뜻한 면모를 보이는 킴벌조로 등장합니다.
여주인 테레사가 가장 믿는 팀원인 킴벌은 패트릭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어느새 그와 함께 사건을 휘말리고 해결하고 있어 이런 부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또다른 팀원 경찰인 웨인은 킴벌과는
다른 스타일로 키도 덩치도 크지만 좀 가볍고 순진한 면모가 있어 킴벌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있지만 둘이 보이는 캐미가 극에서 솔솔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7시즌을 끝으로 완결된 멘탈리스트, 이드라마에서 아쉬웠던건 주인공이 살인범인 레드존을 잡는
과정이 전 시즌의 중심이 되다보니 문제가 해결되고 난뒤 좀 허망하다고 할까요. 해결 후 스토리가
탄탄해지지 못하면서 결국 7시즌을 끝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물론 각각의 회마다 다른 사건들이
있지만 줄기가 되는 사건이 마감이 되다보니 그 이후의 스토리가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색다른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심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제가 소개한
다른 미드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흔히 볼수 없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의 수사와 해결과 관한 이야기가 보고 싶으시다면 멘탈리스트를 강추할께요.

지금까지 완결미드 추천 중 수사물과 법정물 4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실 소개할 만한 미국드라마가 워낙 많은데 그중에서 남자들이
주로 메인에서 이끌어갔던 장르인 수사,법정물에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와 독특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물울
추천해 드렸는데요. 완결된 드라마들이다보니 궁금해 하며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색다른 소재라 보는 재미도 솔솔할 수 있을꺼 같아요.
앞으로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드라마들을 꾸준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