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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치아! 정말 올리브영 치아미백 제품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 치과용과 가정용 미백 제품의 차이

스마일디치과의원 · 웃는치과의사 오원장 · 2026년 5월 11일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셀프 치아 미백제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치과용과는 농도와 사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성과 지속 시간을 고려하면 과도한 기대보다는 제품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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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셀프 치아 미백제, 효과 있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두 가지 포인트를 봤을 때, 얼마나 안전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꽤 유리해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웃는치과의사 오원장입니다. 제가 최근에 진료실에서 많이 받는 진료 요청 중 하나가 치아 미백입니다. 최근 들어 그런 경향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저를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께서 치아가 누렇게 보이고 어둡게 보인다는 이유로, 이걸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미백 치료를 진행하는 치과의사로서 미백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차에, 얼마 전에 올리브영에 방문했더니 놀랍게도 가정용 셀프 미백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품들을 찾기 때문에 진열돼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제품들을 찬찬히 살펴보게 됐는데요. 과연 집에서 하는 가정용 셀프 치아 미백이 얼마나 효과가 좋을지, 또 그런 제품들의 특징은 어떤 것일지, 이런 것들을 사용했을 때 특별히 큰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을지에 대해서 오늘 영상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 보겠습니다.

결론만 먼저 빠르게 말씀드리면,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셀프 치아 미백제, 효과 있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문 치아 미백제나 가정용으로 나와서 셀프로 할 수 있는 치아 미백제는 치아 미백 원리를 일으키는 성분이 동일하기 때문인데요. 그 성분이 바로 과산화수소입니다. 이게 표백, 미백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과산화수소가 활성화되면 라디칼이 발생되면서, 이 라디칼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착색 물질들, 변색 물질들을 분해시키고 끄집어내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백제에 들어가 있는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 농도에 대해서는 식약청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농도보다 더 높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치과에서 사용되는 전문 치아 미백제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치아 미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했습니다. 약 35%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했는데요. 이렇게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게 되면 치아 미백의 효과는 좋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가 시릴 수 있고, 잇몸에 닿았을 때 잇몸이 하얘지는 부작용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에 인체의 안전성을 위해 과산화수소 농도를 규제하게 된 거죠.

현재는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문 미백제의 경우 약 14% 이내로 농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치아 미백제가 국내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도 불법 수입이 돼서 치과에서 사용된 적이 있어서 단속도 나오고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지금은 그런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고, 다 안전하게 14% 이하의 식약청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만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미백제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그보다 훨씬 낮습니다. 약 3% 이하입니다. 왜냐하면 안전성 때문이죠. 비의료인인 일반 개인분들이 이걸 사용하시다가 삼킬 수도 있고, 잇몸에 닿을 수도 있고, 장시간 치아에 닿고 있을 때 시린 현상이나 이런 부작용이 없으려면 미백제에 들어 있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거죠.

이런 이유로 치과의 전문가 미백은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안에 미백 치료가 끝나게 되고요. 가정용으로 하는 미백 제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과산화수소 농도가 낮기 때문에, 그걸 적용하는 시간이 길어야 어느 정도 미백 효과를 얻게 됩니다.

제가 며칠 전에 올리브영에 들렸다가 미백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거기서 가장 판매가 잘된다는 제품 세 개를 직접 가지고 와 봤습니다. 이건 광고 아니고요, 직접 제가 준비한 겁니다. 놀랍게도 이걸 보니까 안에 포함되어 있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35%더라고요. 여기에도 써 있죠. 과산화수소 농도 35%. 그다음에 퓨어다이아라고 하는 이 제품도 과산화수소 농도가 35% 들어 있는 거죠. 제가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가정용으로 나오는 치아 미백제의 경우에는 35% 과산화수소 농도가 들어가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고,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백제는 35%가 아니라 14% 정도인데, 그래서 저희가 이걸 좀 찬찬히 찾아봤습니다. 식약청 홈페이지에 가서 이 제품들을 검색하고 성분들을 확인해 봤더니, 100g당 과산화수소가 약 8g, 8.28g 내외가 들어 있는 거예요. 그럼 이걸 과산화수소 농도 35%와 100g당 들어 있는 비율을 곱하면, 대략 이 제품들은 100g당 과산화수소가 2.8%, 3.0% 정도에 해당되는 과산화수소 농도를 갖도록 제작되어 있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표면에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높게 들어가 있다고 표현되어 있지만, 사실 이 제품은 과산화수소 농도는 2.8%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의 이름이 뷰센8이라고 되어 있는 거죠.

자, 그러면 이런 저농도의 제품들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미백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무래도 두 가지가 중요한데요. 첫 번째는 안전해야 되겠죠. 두 번째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품마다 특징이 좀 다른데요.

첫 번째 제품 같은 경우는 이렇게 치아 색상을 볼 수 있는 자기 치아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치아에 대고 어느 색이랑 같은지를 스스로 보고, 이 미백제를 사용한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면 한 단계에서 두 단계 정도 밝아진다고 합니다.

제가 이걸 열어 보면, 이건 이렇게 패치 형태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패치 형태로 되어 있어서 치아에 부착하는 겁니다. 조교를 불러다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여기다 이렇게 부착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부착하고 지내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부착하는 시간은 사실 주무실 때 하시면 한 6시간 정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항상 미백제는 중요한 게 안정성입니다. 이 미백제가 삼키거나 잇몸에 닿는 일이 없는 게 중요합니다.

자, 이 제품 같은 경우는 퓨어다아라고 하는 치아 200제곱... 이렇게 용기 안에 들어 있고요. 뭐 거치대랑 등등 여러 가지 내부 성분이 있습니다만, 특징은 트레이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이 트레이에 미백제를 짜 가지고 펌핑을 합니다. 그러면 젤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거를 여기다 충분히 바른 다음에 입에 물리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물고, 이것도 오랜 기간 있는 거죠. 한 6시간 정도. 쉽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미백에 대한 의지가 있는 분들은 하실 수 있는 거고요.

이 제품의 경우에는 젤을 물고 있는 거니까, 이 젤의 특성상 항상 고정돼 있는 게 아니라 잇몸에 닿을 수도 있고, 침이랑 섞여서 삼킬 수도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런 점들은 물론 안전하겠지만, 조금 이 미백제가 우리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특징을 일부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음 제품은 오스템 임플란트를 제작한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뷰센이라고 하는, 치약 형태로 나와 있는 미백제입니다. 우리 양치하듯이 짜 가지고 칫솔에 묻혀서 이를 닦듯이 쓰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 제품이 치아 표면에 적용되는 시간이 제일 짧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면 양치하고 나서 이걸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요. 헹구면 효과가 덜하겠죠. 그러니까 안 헹구고 있겠지만, 그러면 침이랑 섞이면서 이 미백제가 입안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니까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패치 형태, 하나는 트레이에 젤 같은 것을 발라서 입 안에 물고 있는 형태, 하나는 치약 형태. 이렇게 세 가지 스타일의 다른 제품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제품을 다 직접 사용해 본 건 아니라서 제 개인적인 경험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치과의사 입장에서 두 가지 포인트를 봤을 때 얼마나 안전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가까운 시간 동안 입안에 잘 유지시킬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미백제가 치아에만 딱 적용될 수 있는 형태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패치가 제일 유리해 보이고요. 그런데 실제 효과는 크게 차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3% 전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효과는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백제를 사용하시면서 주의하셔야 될 점은, 아주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먹었을 때, 혹은 잇몸에 닿았을 때, 혹은 피부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만약 느껴지신다고 하면 제품 사용을 바로 중지하시고 치과의사와 상의하셔서 제품을 어떻게 할지 의논해서 결정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자가 미백을 하시면서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정용으로 쓰는 자가 미백제는 효과가 있기는 있으나 미약하고, 지속되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그러나 간단하게 내일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며칠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사용하신다고 하면 어느 정도 한두 단계 밝아진 치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는 홈트레이닝 하지 않습니까? 그런 홈트하는 것만으로는 아주 큰 우리 몸의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 치아가 누래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치과에 오지 않고 집에서 혼자 적은 비용으로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고,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가지고 와서 제품별 특성들을 알아봤습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 간에 효과는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이 제품들을 열심히 사용하신다고 하면 어느 정도 치아가 한두 단계 정도는 밝아지는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지속되는 시간은 개인적인 식생활 습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테니까, 이 효과에 대해서 너무 크게 아주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웃는치과의사 오원장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런 치아! 정말 올리브영 치아미백 제품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 치과용과 가정용 미백 제품의 차이 | 웃는치과의사 오원장 유튜브 아카이브 | Med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