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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 유지 장치 평생 한다고요?! | 교정 유지 장치 기간 딱! 정해드릴게요!

스마일디치과의원 · 웃는치과의사 오원장 · 2026년 5월 12일

교정 치료가 끝난 뒤에도 유지 장치는 장기간, 가능하면 오래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철식은 세척과 보관이, 고정식은 구강 위생 관리와 파손 여부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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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련을 받을 당시만 해도 거의 반평생 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한평생 하라는 방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뼈가 이렇게 내려가고 약해지면서 치아 배열들이 틀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음악]

교정 치료가 힘들게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끝난 게 아니죠. 이제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치료 결과의 유지라는 과정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게 되죠.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이 유지 장치를 착용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딱 정해진 기간이 있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요. 교정과 의사들 사이에서는 가능한 한 오랜 기간 동안 이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견해가 아주 일반적으로 동의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제가 수련을 받을 당시만 해도 거의 반평생 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제가 보면 더 길어져서 그냥 한평생 하라는 방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무슨 얘기냐면 우리 치아들이 한평생에 걸쳐서 잇몸뼈가 이렇게 내려가고 약해지면서 치아 배열들이 틀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치아들의 위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아주 긴 시간,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 장치를 하고 있는 게 치아 배열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걸 얼마나 해야 되냐라는 기간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래도 길면 길수록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숫자로 표현을 하자면 최소한 저는 교정 치료한 기간보다는 길게 하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예를 들어서 교정 치료를 2년 했다 그러면 2년보다는 최소한 길게 하시고, 진료실에서는 환자분들한테 최소한 아무리 못 해도 3년 이상은 유지하는 기간을 가지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3년 이후에는 길면 길수록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교정 치료 후에 결과가 좀 틀어져도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 이 결과를 나이가 들어서, 노인이 돼서도 가지런한 치아 배열을 유지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라면 유지 장치를 꼭 장기간 착용하는 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유지 장치는 크게 말씀드리면 치아 안쪽에다가 가느다란 철사로 부착하는 방식의 고정식 유지 장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착탈식 유지 장치가 있습니다. 이거는 끼고 빼고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부작용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데, 일단 유지 장치를 하고 있을 때는 이 장치가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부피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낀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시면서는 발음 같은 데 좀 영향이 있을 수 있죠. 장치의 부피감 때문에 발음이 좀 어색하게 들릴 수 있으니까 그런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중요한 발표를 하거나 말을 해야 될 때는 잠깐 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유지 장치는 가능한 한 긴 시간을 끼고 있으면 좋지만 식사할 때는 빼는 거예요. 식사하실 때는 빼고 나머지 시간대는 착용하시면 되는데, 어쨌든 이 유지 장치는 환자분께서 잘 안 끼면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잘 껴 주셔야 되는 게 중요한 점이죠. 사람이 꾸준하게 이걸 끼는 게 사실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니까 초반에 습관을 잘 들이시는 게 필요합니다. 또 중요한 건 주무실 때 꼭 끼고 주무시는 걸 권해 드리고요.

착용 시간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잇몸뼈가 아직 완전히 굳은 상태가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치아가 더 틀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까 착용하는 시간을 좀 길게, 거의 하루에 식사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동안 다 착용하는 걸 권해 드립니다. 그런데 한 3년, 5년 이렇게 지났다고 생각을 하면 착용하는 걸 매일 하실 필요는 없고, 이틀에 한 번, 더 시간이 지나면 3일에 한 번, 더 지나면 주말에 한 번 이렇게만 하셔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정식 유지 장치의 부작용은 특별한 건 없는데, 이 유지 장치는 자기가 착탈하는 게 아니라 치아에 붙어 있는 거기 때문에 편합니다. 본인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내 치아에 붙어 있어서 편한데, 한 가지 주의하셔야 될 점은 치아에 붙어 있는데 특히 아래쪽 같은 경우는 철사 위쪽으로 양치가 잘 안 되는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철사 밑쪽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들이 쌓여서 치석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치석이 생기면 잇몸이 안 좋아지거나 충치가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막기 위해서는 구강 위생 관리, 특히 철사 밑쪽으로 양치를 잘하셔야 된다는 점이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이게 잘 떨어지는 건 아닌데 단단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 그리고 오랜 시간 지나다 보면 접착제가 닳아서 유지 장치 철사가 치아로부터 떨어져서 분리되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끝쪽에서 떨어지면 철사가 혀를 찌르거나 해서 좀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있으니까 이걸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 장치의 관리를 좀 신경 써 주셔야 되겠습니다.

만약 가철식 유지 장치가 파손이 됐다, 철사가 끊어지거나 아니면 가운데 레진 부분이 깨졌다, 그러면 이거는 다시 사용을 못 하기 때문에 치과에 오셔 가지고 다시 제작을 해서 새로 만드셔야 되고요. 고정식 유지 장치의 경우, 파손됐다거나 철사가 끊어지거나 아니면 접착제가 떨어졌다거나 그러면 치과에 오시면 이걸 범위를 확인해서 접착제를 다시 부착하거나 끊어진 철사를 다시 덧대어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보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치아들이 많이 떨어지거나 철사가 심하게 변형된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이것도 재제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하게 가철식 유지 장치부터 주의사항을 말씀드리면, 장치에 기본적으로 하루 종일 끼고 있기 때문에 세척을 잘해 주셔야 되고요. 틀리는 아니지만 틀리 느낌하고 좀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입안에 하루 종일 있다 보면 냄새도 날 수 있고 음식물 같은 것들이 들어가서 좀 깨끗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세척을 해 주시는데, 세척하실 때 칫솔을 사용하셔서 치약을 묻히실 필요는 없고요. 그냥 주방용 세제 같은 걸 이용해서 잘 닦아 주시면 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닦아 주시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고요. 상태가 괜찮으면 물에 한번 헹구시고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두 번째는 이 장치의 제일 중요한 게 보관을 잘하는 겁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젖은 휴지로 감싸서 보관 통에다가 넣어서 보관을 하시면 되고요. 이걸 꼭 아무 데나 놓으시면 안 돼요. 보관하실 때는 꼭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시는 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이걸 그냥 바닥이나 어디에 놓고 있다가 발로 밟아서 깨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다른 곳에 놓고 있다가 분실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분실하지 않도록 그리고 파손되지 않도록 케이스에다가 빼고 있는 동안 보관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이거는 장치를 오랜 기간 동안 착용을 안 하다가 유지 장치를 착용하게 되면 치아들이 원래 위치로부터 조금 움직였기 때문에 들어갈 때 좀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좀 조이는 느낌도 생길 수 있고, 그랬을 때 이게 무리하게 조이는 느낌이 강하거나 혹은 안 들어간다고 생각했을 때는 억지로 끼지 마시고 치과에 내셔서 한번 장치에 대한 점검을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다음에 고정식 유지 장치의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일 중요한 게 안쪽에 접착제로 부착했기 때문에 아래 치아가 접착제 부분과 철사에 닿을 수가 있어요. 음식물과 연계돼서 그러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먹으면 자꾸 여기에 힘이 전달되다 보니까 철사가 변형이 올 수도 있고 접착한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앞니로 딱딱하고 질기고 끈적거리는 음식은 좀 피하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구강 위생 관리를 잘해야죠.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철사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들이 쌓이고 끼기가 쉬우니까 양치질을 잘해서 그 부분을 청결하게 유지하시는 게 중요하고, 그 외에는 지내시다가 이게 좀 떨어지거나 아니면 좀 느슨해진 느낌이 들거나 그럴 때는 접착제가 떨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치과에 내셔서 한번 체크받는 것들이 꼭 필요합니다.

교정 치료가 끝나고 유지 장치를 잘하는 건 제가 환자분들한테 체중 감량을 한 이후에 요요 현상이 있지 않습니까? 그 요요 현상으로 인해서 원래 체중으로 다시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해서 우리가 지속적인 운동과 지속적인 식이 조절이 필요한 것처럼, 교정 치료 결과도 마찬가지로 원래 상태대로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해서 지금 말씀드린 유지 장치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유지 관리라고 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교정 치료 후에 결과가 나는 좀 틀어져도 상관이 없다 그러시면 굳이 이걸 안 해도 되실 수 있겠지만, 그러신 분들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힘들게 얻은 교정 치료 결과가 장기간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유지 장치에 대한 부분이 되게 중요하다는 걸 꼭 알고 계시고, 교정 치료 전부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려를 하시고 교정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기간이 내가 1년 혹은 1년 반, 이것만 하고 끝이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이후에 더 긴 시간의 유지 관리라는 부분이 남아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본인이 직접 관리하면서 해 나가야 치료 결과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교정 치료 후 치열 결과를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치료 결과를 잘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결과를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 그 못지않게 더 중요하니까요. 치과에서 교정 치료 후에 여러분들에게 드린 유지 장치들을 잘 관리하시고, 여러분들의 치아 배열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도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