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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닦아 줘야 됩니다. 양치를 하실 때 치아만 닦는 게 아니라 혓바닥도 같이 닦는 거예요. 지금 보여지는 것처럼 약간 하얀색이 살짝 섞여 있는 듯한 분홍빛으로 보여지게 되고요.
백태가 많이 쌓이면 일단 입냄새가 제일 큰 문제고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구강 내에서 치석이나 치태와 마찬가지로 구강 내 여러 가지 점막의 문제를 일으키거나, 혹은 염증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웃는 치과의사 원장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여러분, 양치를 하고 나서도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걸 느끼신 적이 있나요? 제 주변에는 가끔 양치를 열심히 하고 깨끗하게 했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요, 입 냄새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들 중에 하나인 설태, 혀에 하얀 막이 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혀에 하얗게 막이 끼는 것을 설태 혹은 백태라고도 표현을 하는데요. 혀의 안쪽, 뿌리 쪽으로 가면서 이 백태가 조금 더 두껍게 끼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요, 백태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그리고 백태가 안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에 관련된 몇 가지 꿀팁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백태는 혀를 보면요, 혓바닥이 작은 미세한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작은 돌기들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라든가 혹은 입안에 있던 상피 세포들이 죽은 것들이 껴 있기도 하고요.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입안에 있는 세균, 즉 박테리아 등이 자꾸 쌓여 가지고 거기가 하얀 층으로 형성되는 것이 바로 백태입니다.
백태가 생기는 주된 원인은 아무래도 구강 위생 관리가 조금 부족한 경우, 혹은 장기간 흡연을 하신 분들, 또는 구강 건조증이 심하게 있는 분들이나 아니면 전신적으로 당뇨 같은 질환이 있거나, 그리고 구강 칸디다증이라고 해서요, 칸디다 균이 구강 내 점막에 퍼져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 백태가 흔히 관찰되고 생기게 됩니다.
백태가 생긴 걸 우리가 거울을 통해서 내 혓바닥을 보고 알았다면,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혀를 닦아 줘야 됩니다. 양치를 하실 때 치아만 닦는 게 아니라 혓바닥도 같이 닦는 거예요. 혀를 닦을 때는 칫솔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또 혀 클리너라고 하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혓바닥을 이렇게 긁어내듯이 닦아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하면 좀 괜찮아지나요?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백태가 줄어들고 입 냄새 같은 건 덜 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카펫에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카펫을 안 쓰는 게 아니라 한 번씩 이렇게 청소해 주고 털고 그러면 훨씬 깨끗하게 지낼 수 있는 것처럼, 혓바닥도 마찬가지로 쉽게 얘기하면 일종의 카펫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니까 그런 돌기들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쌓여 있는 층들을 제거해 주는 것들이 꼭 필요하게 되는 거죠.
건강한 혀는 마치 제 혀처럼 약간 하얀색이 섞여 있는 듯한 분홍빛으로 보여지게 되고요. 백태는 정상적인 혀를 가지신 분들에게서 일정 부분 발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얀색이 있다고 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내 전체 혀의 면적 중에서 하얀색이 보이는 게 한 20% 정도 미만이다, 그러면 크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그러나 혓바닥에 전체적으로 하얗게 보이거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보이고,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진한 갈색이나 어둡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은 문제가 되지만, 정상적인 혀의 경우에는 보여 드린 것처럼 분홍빛에 건강한 혀의 색깔을 가지게 됩니다.
백태가 많이 쌓이면 일단 입냄새가 제일 큰 문제고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구강 내에서 치석이나 치태와 마찬가지로 구강 내 여러 가지 점막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혹은 잇몸 질환이나 충치 같은 것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혀에 보면 다양한 혀 질환들이 있는데요. 이 백태가 생기는 모양들이 마치 지도처럼 생겨 있는 게 있어요. 이런 경우들을 우리가 지도성 설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요, 이런 것들이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걸 보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편평태선 같은 경우는 보통 구강 점막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이게 마치 그물처럼 혹은 흰 줄처럼 이렇게 생기는 겁니다. 이런 경우들도 구강 내 연조직, 혀를 포함해서 점막에 나타나는 연조직 질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게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라는 정도를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한두 번 정도 혓바닥을 닦아 주는 겁니다. 이를 닦을 때 혀 청소를 같이 하는 거죠. 하루에 한두 번 정도 하시면 되고요. 하실 때 중요한 점은 뭐냐면 두 가지인데요.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겁니다. 너무 세게 하다 보면 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까 너무 세게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특히 혀 클리너를 갖고 하실 때 이게 플라스틱이라서 이걸로 너무 세게 닦으시고 보면 혀에 좀 상처가 나서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런 점을 주의하시면 좋고요. 또 닦을 때 구역질 반사가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혓바닥을 깊게 닦으면 구역질 같은 게 생기니까 그걸 닦으실 때는 항상 좀 그런 걸 염두에 두시고, 깊게 닦으실 때는 심호흡하시면서 구역질 반사에 대한 대응을 하시면서 닦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걸 단기간에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따로 없고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는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나타나기가 쉬우니까 자주 물을 드시면서 입안이 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흡연을 좀 피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글도 도움이 되죠. 제가 예전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헥사메딘 같은 것들이 세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혀를 닦고 청소하는 것들을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혓바닥을 어디 가서 이렇게 내가 보여 줄 정도의 일은 없잖아요. 그러니까 심리적인 영향은 사실은 별로 없다고 보여지고요. 아무래도 이게 입냄새가 나면 대인관계에 좀 문제가 생기잖아요. 내가 누구를 만나서 이렇게 말을 하는데 저 사람 입냄새 나 그러면 누가 나한테 너 입냄새 나 이렇게 얘기해 주기 쉽지 않거든요. 보통 그냥 말을 안 걸죠.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죠.
그래서 갑자기 누군가 나한테 말이 없어진다 그러면 입냄새 나는 거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요. 입냄새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거는 치실 같은 걸 이용해서 내가 어금니 쪽에 치실을 이렇게 쑨 다음에 치실을 빼냅니다. 그러면 거기에 아무래도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같은 것들이 묻어 있을 거예요. 그거를 한 45초 뒤에 한번 내가 냄새를 맡아 보는 거예요. 아니면 마스크를 쓴 채로 재채기를 하고 한 45초 있다가 그 냄새를 맡아 보는 거예요. 아, 내가 입냄새 나는지 안 나는지를 확인해 보실 수가 있고요.
입냄새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백태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도 제 혀를 유심히 보면요, 혓바닥에 있는 돌기들이 혀뿌리 쪽에는 여기의 편도 이쪽까지 가면 조금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게 설유두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것도 치간 유두의 일종으로서 정상적인 구조물입니다. 병적인 건 아니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혀에 생기는 하얀색 백태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이 백태로 인해서 입냄새가 생길 수 있고 또 구강 위생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걸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렸고요. 가볍게 정리하자면 이를 닦을 때 혀까지 닦자, 그리고 혀를 닦을 때는 칫솔을 이용하셔도 좋고 혀 클리너라는 플라스틱 도구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하셔서 깨끗한 혀를 가지고 계시면 입냄새나 구강 위생에 큰 도움이 될 걸로 생각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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