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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아프면 마늘을 발라라…? 치아 민간요법 ! 치과의사 둘이서 팩트체크 들어갑니다!

스마일디치과의원 · 웃는치과의사 오원장 · 2026년 5월 11일

상추나 마늘, 페퍼민트 같은 민간요법이 치통이나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 치과를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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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가루로 만든 다음 그걸 섞어서 양치하면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진짠가요? 뭐, 빨리 말씀드리면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뭐 굳이 상추 아니어도…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라고 있는데, 이제 치통이 있는 부위에 구운 마늘을 대고 있으면 신경세포를 자극해서 통증이 완화된다,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나오네요. 상추, 마늘, 알리신 성분은 사실 통증 완화 혹은 경감에 일정 부분 좀 효과가 있다고 보고가 있는데요. 근데 이게 치아 통증에는 사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통증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될 걸로 보여지고 있고, 신경과 관련된 통증에는 부분은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안녕하세요. 웃는 치과의사 오원장입니다. 오늘은 늘 저 혼자 촬영하던 거랑은 좀 다르게,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주실 분을 모셨습니다. 저랑 함께 일하고 계신 김선민 치과 원장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 김선민입니다. 뭐 이제 들어와서 같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환자분들과 사이좋게 잘 진료하고 있습니다.

오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한 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원장님, 벌써 한 달 반이나 지났네요. 한 달 반 동안 저랑 일하면서 짧게 느낀 소감 한번 말씀해 볼까요?

원장님께서는 참 술을 좋아하시는구나, 직원들 분위기가 상당히 좋구나, 그리고 아직 진료에 대한 열정이 상당히 있으시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래요? 제가 술을 좋아한다는 얘기는 사실 저도 잘 모르는 얘기인데. 오늘 저희가 준비한 게 되게 재밌는 얘기들이 있었어요. 인터넷에 민간요법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팩트를 체크해 보는 그런 시간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네 좋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주제가 될 거라고 생각됐는데, 근데 저번에 했던 게 비슷한 게 소금가루… 아, 소금가루, 소금 양치. 네, 그거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같으신 건가요?

아, 네. 소금 양치는 도움이 된다, 소금가루도 도움이 된다. 다만 주의해서 할 필요가 있죠. 영상에서 제가 여러 가지 포인트들을 알려 드렸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한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원장님 실제로 하시나요, 소금 양치를?

아, 저는 해봤는데 너무 자극적이라 못 하겠더라고요.

앞으로 하실 생각은 없으시죠?

없습니다. 아니, 예전에 제가 안 그래도 무슨 캠핑 같은 거 갔다가 친구들이 이걸로 한다고 해서 그냥 같이 해봤는데, 막상 해봤더니 저는 뭐 맛도 없고 그냥 차라리 치약이 훨씬 낫잖아 해서 안 쓰게 됐죠. 뭐 그걸 한다고 더 좋아지거나 그런 거는 없다고… 아, 저는 뭐 예, 그냥 치약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실제로 정말 많은 분들이 소금물로 양치를 했을 때 많은 효과를 보셨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아까 이제 우리 옆에 계신 우리 김선민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요즘에 사실 구강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도구와 방법들이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된 것들이 있으니까 보조적으로 사용하시면 더 좋겠다,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어요.

보조적 사용은 괜찮지 않습니까?

아, 거기까진 용납하겠는데 절대적으로 사용하는 건 안 된다?

안 된다.

알겠습니다.

상추를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가루로 만든 다음에 그거를 섞어서 양치하면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인가요?

상추요? 고기 먹을 때 상추 싸서 이렇게 먹는 거 좋아합니다. 뭐, 그냥 빨리 말씀드리면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치아 미백은 그 원리가 있습니다. 치아의 다공성 구조에 쌓여 있는 변색 물질들을 끄집어내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가야 되는데, 상추 가루가 그런 효과를 낼 거라고 기대하기는 좀 어렵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그게 미백 효과가 크다기보다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굳이 상추 아니어도… 굳이 상추가 돼야 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저는 고기 먹을 때 깻잎 더 좋아하는데, 깻잎 생각도 들고… 아니, 원래 깻잎 가루는 냄새가 납니다. 깻잎 향이 강하게 나서.

네, 죄송합니다.

아니 괜찮아요. 그 이제 이런 건 있을 것 같아요. 상추 가루 같은 것들이 섬유질이 많으니까 그걸 이용해서 양치를 하면 입 안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혹은 플라그를 더 잘 제거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사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그거는 미백 효과랑은 큰 관련이 없죠.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게 굉장히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이 있고, 미루어 짐작했을 때 그니까 옛날 조선 시대 때 혹은 그 이전 시대 때에는 아마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양치질에 대한 어떤 개념이 없었을 거란 말이죠. 칫솔도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는 상추가루 같은 것들을 뿌려서 치아를 문지르면 아무래도 지금의 양치질하는 거랑 비슷한 효과가 났을 수 있고, 그 당시에는 뭐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들이 막 치아에 달라붙어 있으면 치아가 좀 어둡게 보이고 그랬을 텐데 그런 것들을 제거하면 그 당시로서는 그런 것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니까 상대적으로 하얗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 내용들이 지금까지 이렇게 전해진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김 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거 말고도 요즘은 더 좋은 자가 미백 치약이나 미백제 혹은 치과에서의 미백 치료 방법들이 있으니까 굳이 사용하실 필요 없지 않을까, 이제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D님은 상추로 하시겠어요?

돈은 안 걸죠.

저 같아도 상추는 맛있게 상추 겉절이를 먹거나 고기랑 곁들여서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아, 그럼요.

과산화수소를 면봉이나 거즈에 묻혀서 이를 문질러 주면 미백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네, 이거는 진짜 그게 있을까요?

치과에서 치아 미백을 할 때 사용되는 주재료는 과산화수소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사실 치아 미백 외에도 뭐 다른 미백이나 상처 소독 이런 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쨌든간에 제일 중요한 이 재료가 과산화수소인 건 분명한데, 이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사실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즈에 과산화수소를 묻혀서 치아에 문지르거나 혹은 면봉에 묻혀 가지고 뭐 치아를 이렇게 문지르면 사실은 큰 효과가 없는데요. 그 왜 효과가 없냐면 여러분들이 그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는 상처 소독용으로 나오는 과산화수소 농도가 굉장히 낮아요. 3% 이하일 텐데 그거를 가지고 치아에다 이렇게 묻혀서 면봉으로 치아에 바르고 있는 걸 7시간을 해야 되는데 지금 7시간 하기 힘들잖아요.

결국은 그 농도, 그 힘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약한 거를 엄청 오랫동안 열심히 할 거냐, 아니면 뭐 강한 거라면 또 더 적은 시간 할 수 있는데, 근데 문제는 또 강한 걸 하다 보면 또 잇몸이나 이런 데가 다칠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거기를 잘 보호해 주면서 강한 걸로 해야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 보면 이런 걸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거즈에 묻혀 가지고 저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치아에 장시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게 한 가지가 있고. 두 번째는 그게 치아에만 잘 있기는 쉽지 않고 옆에 흘러서 이제 삼키게 되거나 아니면 연조직에 닿아서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제 요렇게 좀 정리한다고 보면 면봉에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가 미백제를 사용하셔도, 캐치 형태로 나온 걸 치아에 붙이고 있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 같으면 차라리 면봉이나 거즈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가지고 장시간 치아에 이렇게 바르고 있는 것보다는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좀 덜 먹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페퍼민트 차를 마시거나 페퍼민트 티백을 이제 빨면 통증이 완화된다, 멘톨이 이제 경련 마비 효과를 일으킨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김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치아에 진통이 있을 때 페퍼민트 차를 머금고 있다 치아의 통증이 사라질 거냐면 뭐 사실은 굉장히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얘기고요. 뭐 심리적인 위안은 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치아에 있는 통증도 이제 크게 보면 두 가지 통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하나는 급성 통증입니다. 우리가 샤프 통이라고 하고요. 좀 날카로운 통증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픈 통증이. 또 하나는 만성 통증으로 이제 둔한 통이라고 하는데 좀 우리하게 욱신거리게 아픈 건데요. 이제 두 번째 경우, 그니까 만성적인 통증이 있을 때 페퍼민트 차래나 이런 걸 마시면 그 차가 주고 있는 좀 시원한 느낌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욱신욱신거리는 것들을 잠시 잊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이게 뭐 장기적으로 봤을 때 통증 조절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거라는 건 아주 분명한 거고요. 차라리 그렇게 이제 아프실 때는 뭐 당연한 얘기지만 근처 치과를 빨리 방문하셔서 그 통증에 대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겠죠.

우리 몸에서 통증이 있다는 건 하나의 시그널입니다. 거기를 좀 보살펴 달라, 나 관심 가져 줘 하는 신호를 보내는 건데 그 관심을 이제 무시하고 우리가 차만 마시면서 이렇게 지내는 거는 사실은 치과의사로서 추천드리기 좀 어려운 방법이고요. 근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내가 뭐 당장 치과를 갈 수도 없는 한밤중이고 때마침 사놨던 뭐 타이레놀이나 뭐 이런 어떤 진통제도 없다. 근데 좀 괴롭다. 그러면 그런 거 잠깐 마시고 계시면서 통증을 좀 달래보는 거, 통증을 없애는 게 아니라 잠시 달래보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본질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게 우리 김 원장님의 생각 아닌가, 맞죠?

제가 잘 정리한 거죠?

네, 감사. 거의 정확하게 정리하지 않았습니까?

네.

결국은 갑자기 아 하고 아프면 그건 거의 다 그냥 치아가 아픈 경우가 많은 것 같고, 그냥 아 하고 아프면 거의 잇몸인 경우가 꽤 있는데, 그냥 야하게 아픈 경우에 뭐 그런 노이즈 캔슬링처럼 다른 자극을 줘서 좀 달래는 정도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라고 있는데, 이제 치통이 있는 부위에 구운 마늘을 대고 있으면 신경세포를 자극해서 통증이 완화된다, 요런 얘기가 있는데… 아, 제가 느끼기에는 구우면 이 성분이 날아가지 않나요? 저 정말 마늘 좋아하고 구워서 먹는 걸 특히 좋아하는데,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나오네요. 상추도 나오고 마늘도 나오고.

알리신 성분은 사실 통증 완화 혹은 경감에 일정 부분 좀 효과가 있다고 보고가 있는데요. 근데 이게 치아 통증에는 사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급성 치아 통증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될 걸로 보여지고 있고, 만성적인 잇몸과 관련된 통증에는 일부분은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그거 먹으면 입 냄새가 너무 많이 나지 않을까.

구우면 알리신이 어떻게 될까요?

글쎄, 그건 한번 저도 다시 한번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 알리신 성분이 도움이 되는 건 맞는 거네요. 이게 직접적으로 치아 통증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건 아니겠죠? 그러면 우리가 치과 마취 안 하고 치과 마취 할 때 마늘 주사 맞을 텐데, 그렇지 않은 걸 봤을 때는 그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까 페퍼민트 차 정도의 효과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장님, 왜 민간요법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요?

일단은 치과 오기가 싫고 무섭고, 돈이 많이 들고, 딴 거 이제 치료하자 이런 얘기 나올 수도 있고, 발견하고 싶지 않은데 뭐 그런 이유가 커서 집에서 일단 해결을 해 보고 싶은 마음… 예. 그냥 치료를 빨리 했으면 되게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좀 느려지면 결국은 점점 일이 커지니까.

제 생각에는 그냥 그 검진을 꾸준히, 뭐 예를 들면 스케일링 같은 거 할 때라든지 뭐 이럴 때 꾸준히 그냥 봐서 제일 약할 때 막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제일 적게 들고.

사실 뭐 자동차 정비 같은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느 정도 나빠지기 전에 빨리빨리 치료를 하는 게 가장 편하게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치과 진료에 관련된 여러 가지 민간요법들에 대해서 한번 서로 의견을 나눠 봤습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과 방문이 좀 꺼려지고 아플까 봐 혹은 좀 비용이 많이 들까 봐 치과 진료를 미루면서 대신에 집에서 뭔가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민간요법을 찾아보시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이런 민간요법들은 대부분 이제 과학적인 검증 단계에 이르지 못했거나 혹은 효과가 또 증명된 것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에 여기에 의존하다 했다면 아주 보조적으로 하시고 최대한 빨리 치과 방문하셔서 해당 치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네, 뭐 치과에서 상담한다고 돈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꼭 저는 그… 그래서 자기의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어떤 치료를 하게 되더라도 보통 의견을 여쭤보게 되기 때문에 못 먹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갔다 그냥 안 한다 하고 집 가면 되는 거죠.

아, 도망가도 됩니다.

아, 그렇죠. 치과 오셔 가지고 말씀 들어 보고 저 뭐 좀 생각해 보고 올게요. 얼마든지 이러셔도 됩니다.

네, 오늘 여러 가지 민간요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내용이 좀 도움이 됐길 바라겠고요. 치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근처 동네 치과 방문하셔 가지고 의사 선생님하고 좀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걸 제가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