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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신기한 것은 앞니가 빠졌는데, 빠진 치아를 동물의 치아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철사로 옆에 있는 치아에 묶어 가지고 치아를 회복시킨 것들도 발견이 되는데, 깜짝 놀랄 정도의 기술력입니다.
아, 그리고 로마 시대의 상류층 여성들에 있어서는 그 치아의 미백 효과를 위해서 그 당시로서는 소변을 이용했다는 기록들도 있는데요. 포르투갈에서 소변을 공수해서 치아들을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이나 요즘 현대 사람들이나 다 치과 질환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비슷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현대인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충치가 굉장히 흔한 치과 질환 중에 하나인데, 아주 오래전 선사 시대 때 있었던 원시 인류에게는 충치가 그렇게 흔한 치과 질환은 아니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치는 사실 그렇게 많이 발견되지는 않았고요. 오히려 그 당시에는 굉장히 거친 식사를 했던 걸로 추정이 됩니다. 매우 거친 고기라든가 식물들 이런 것들을 많이 먹어서인지 치아 마모가 굉장히 많이 되는 것들을 발견할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충치보다 치아 마모가 심했고 잇몸 질환이 꽤 있었던 걸로 이렇게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런 인류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서 농업이 발전하고 또 정착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서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혹은 탄수화물 찌꺼기 같은 것들이 입 안에 남아 있으면서 이런 것들을 입 안에 있는 세균들이 에너지원으로 삼으면서 우리 치아에 충치가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놀랍게도 충치에 대한 발견된 고고학적인 역사가 약 1만 4천 년 전에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견된 젊은 남자의 사체에 있는 치아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신기하게도 1만 4천 년 전이면 정말 까마득한 옛날인데, 치아에 충치가 있었고 충치를 치료한 흔적이 이제 보고된 거죠. 충치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지금처럼 뭐 치과용 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치과용 핸드피스라 하는 드릴도 없던 그 당시에 충치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너무나 미로워서 제가 조금 더 보니까 매우 놀랍게도 불을 가해서 나무에 불을 붙이는 그런 도구인 송곳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해서 치아에 구멍을 낸 것으로 이제 추정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놀랐어요. 그래서 1만 4천 년 전에도 이런 것들을 했다는 거 보면 얼마나 아팠으면 저걸 했을까, 절실함도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고대 이집트 시기에 오면은 치과 의사라고 불려지는 전문적인 인력이 존재했다는 기록들이 꽤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의 특정 시기에는 약 한 150명 정도 되는 의사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그중에 한 3명에서 한 10명 정도가 치과 의사였다, 그런 보고가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 치과 진료를 보는 별도의 인력들이 따로 있었다는 거고, 그만큼 치과 진료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신기한 것은 앞니가 빠졌는데, 이 빠진 치아를 동물의 치아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철사로 옆에 있는 치아에 묶어 가지고 이 치아를 회복시킨 이런 것들도 발견이 되는데, 저는 이걸 보면서 와, 이게 과연 몇 천 년 전에 있었던 일인가 생각하면 정말 깜짝 놀랄 정도의 기술력이고 불과 뭐 2~300년 전에 있었던 시술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저희가 이제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대 이집트에서 치과 진료라고 하면 대개의 경우는 이를 사실은 뽑아내는 거, 아픈 이를 뽑는 거죠. 근데 이때는 이를 뽑을 수 있는 어떤 섬세한 기구나 마취제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정말 굉장히 큰 고통을 수반하면서 이를 뽑았을 걸로 보여지고요. 다양한 집게나 끌 같은 연장들을 이용해서 이를 뽑지 않았을까 저희가 이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이제 점점점점 발전돼 가지고 중세 시대, 근대로 넘어오면서 지금과 같은 치과 기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를 지나서 이제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대에 오게 되면은 히포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사람들이 치과 진료를 했다라는 기록들이 이제 문헌에서 발견되고 있고요. 이 당시에도 대부분의 진료는 사실상 치아를 뽑는 것들이 대부분의 진료였다, 그러면 충치 있는 부분에 얼굴이나 허브 같은 것들을 발라 가지고 치료를 했다고 하는데 아마 치료 효과는 별로 없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 때에도 치과 진료가 꽤 많이 성행을 해서 치아가 이렇게 빠진 부분에 상아나 목재 같은 걸 이용해서 인공 치아를 만들고 보리 같은 걸로 옆에 치아에 걸었던 그런 것들이 유적들이 발견되고 있고요. 아, 이때도 보면 치아가 빠진 게 미적으로 굉장히 당시에 큰 문제였구나 하는 것들을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로마 시대의 상류층 여성들에 있어서는 그 치아의 미백 효과를 위해서 그 당시로서는 소변을 이용했다는 기록들도 있는데요. 포르투갈에서 소변을 공수해서 치아들을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기록이고, 근데 이게 사실 로마 시대 때 소변이 사용됐던 이유가 암모니아 때문이라고 여겨지고 있는데 암모니아가 일정 부분 표백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탁할 때 암모니아를 이용해 가지고 표백을 했던 거니까 치아에도 이런 성분을 유용해서 치아에 있는 여러 가지 더러운 물질들, 이물질 같은 것들을 제거했던 걸로 여겨지고 있고, 뭐 지금 관점에서 보면 큰 효과는 없었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게 그래도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대 인도에서는 인도 의학의 아버지라고 여겨지는 수슈루타라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치석의 존재를 발견한 거예요. 너무 놀랍죠. 또 이분이 가지고 있었던 당시 의료 기구들, 치과 진료에 사용했던 기구들을 보면 놀랍게도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구들과 상당히 닮아 있는 것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대 인도 의학은 꽤 많이 발전됐다는 거를 이제 느낄 수가 있고요.
고대에는 치과 질환에 대한 어떤 이해가 사실 별로 없었고, 이는 사악한 벌레가 만드는 병이고 잇몸 질환이나 치과적인 질환이 생기면은 이런 것들은 뭐 이제 사악한 신이나 이런 걸로부터 받는 형벌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주술적인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 주술을 외우거나 혹은 연기 같은 거를 쐬거나 아니면 약초 같은 거를 이렇게 발라서 진료를 했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마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 당시 태어나지 않았던 게 일정 부분 좀 다행 아닌가 생각도 되고요. 또 어떻게 보면 우리가 굉장히 좋은 시절에 높은 수준의 치과 진료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옛날에 이렇게 힘들었던, 그리고 통증이 많이 수반됐다면 치료를 감내할 수 있었던 건 아마 치과 질환으로 인한 고통이 훨씬 더 심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이런 면에서 보면 옛날 사람들이나 요즘 현대 사람들이나 다 치과 질환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비슷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치과 진료,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마찬가지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치과 진료에 임했을까, 어떤 방식으로 치과 치료가 진행됐을까 한번 살펴봤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들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 좀 연민이 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조금 더 다양한 주제로 더 좋은 내용을 담아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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