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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서는 치아가 아프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시면 턱관절에 대한 여러 가지 임상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서 턱관절 상태가 어떤지 보게 되고요. 상태나 증상에 따라서 두 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치과 질환 중에 하나인 턱관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턱관절을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 조교 해골 분을 데리고 왔습니다.
입을 벌렸을 때 아픈 것도 턱관절 질환의 한 가지 특성입니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로 볼 수 있는데요. 왜냐면 우리가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하품을 하거나, 언제든지 입을 벌리고 다무는 행동을 하루에도 정말 많이 하지 않습니까. 또 어떤 분들은 주무실 때도 쉬지 못하고 잘 때도 이를 가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이기 때문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기도 사실 좀 쉽습니다.
턱관절의 가장 큰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아픈 겁니다. 아픈 부위가 귀 앞쪽일 수도 있고요, 턱 근육 있는 데가 아플 수도 있고, 혹은 관자놀이가 아프거나 목이 아프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가 아프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외의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쪽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소리가 이렇게 딱 하고 나는 경우도 있고, 지그덕 하고 나는 경우도 있고, 지글지글하고 자갈 갈리는 것처럼 소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무는 게 잘 안 된다는 겁니다. 이걸 우리는 운동 제한이라고 하고요, 혹은 개구 제한이라고 합니다. 입을 벌리는 게 잘 안 벌어지고, 입을 벌렸다가 다무는 게 잘 안 다물어지는 거죠. 정상적으로는 입을 벌릴 때 최대한 벌리면 자기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야 되거든요. 근데 이게 안 되시는 분들이 있어요. 손가락 하나 정도만 들어갈 정도거나, 아니면 두 개도 안 들어가거나 하는데, 이것도 턱관절 증상입니다. 통증과 소리가 나는 것, 그리고 운동 제한. 이 세 가지가 턱관절 질환의 3대 증상입니다.
원인은 사실 되게 다양해요. 원인은 다양한데 그 원인의 양상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 한 가지 양상은 턱관절이 아니라 근육입니다. 입을 벌리거나 다무는 데 관련되는 여러 가지 저작근들의 문제가 있는 경우들, 이런 것들이 턱관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큰 원인의 양상입니다.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혹은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습관들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를 꽉 무는 겁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이렇게 의식하지 않고 무의식 중인 상태에서 몸에 긴장을 풀고 있으면 위아래 어금니가 서로 안 닿는 상태가 되거든요. 그런데 자꾸 의식하고 이를 꽉 물게 되면 긴장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거고요. 그렇게 되면 우리 근육들이 과긴장 상태에 있어서 뭔가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턱관절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저작에 관련된 근육들이 항상 과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제 턱관절에 혹은 턱 근육 쪽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고요.
또 한 가지는 이를 가는 겁니다. 우리가 잘 때 특히 이를 가는 게 이제 문제인데요. 우리 몸은 평상시에 활동을 하고 잘 때는 좀 쉬어 줘야 되잖아요. 쉬면서 회복을 해 줘야 되는데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한 우리 턱관절이 잘 때 쉬지 못하고 계속 턱을 움직이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이 쉬어야 되는데 쉬지 못하고 계속 혹사당하게 되니까 턱관절과 턱 근육에 무리가 오면서 여기에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거 외에도 안 좋은 습관은 너무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을 드신다거나, 혹은 턱을 이렇게 한쪽으로 괴고 있다거나 이런 습관들은 되게 안 좋은 습관들입니다. 또 안 좋은 습관은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겁니다. 항상 뭘 먹을 때 내가 정말 입을 쩍 벌려서 먹어야 되는 그런 분들이 있어요. 햄버거도 한입에 다 먹으시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습관도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턱관절에 대해서 제가 좀 설명을 드리면요. 턱관절은 귓구멍 앞쪽에 있는 관절와라는 부위와 하악골의 하악과두, 그리고 디스크라고 하는 조직으로 이루어진 관절입니다. 그런데 이 디스크가 아래턱뼈의 하악과두와 머리뼈의 관절와 사이에서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충격을 흡수해 주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면서 윤활 작용을 해 주고 이 부분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 턱관절 디스크가 일정 부분 앞으로 빠져나가 있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턱관절 디스크의 후방 조직들이 눌리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통증이 오게 됩니다.
그런 경우가 통증이 한 가지가 있고요. 또 한 가지 통증은 이 관절이다 보니까 이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관절 주머니 같은 거죠. 그 연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관절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니지만 관절염이 생길 수가 있고, 혹은 이 근육 쪽에도 문제가 생겨 가지고 근육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어깨 근육이 뭉쳐 가지고 아픈 것처럼 턱 쪽에 있는 근육들에 근육 통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이 아프다, 그런데 집에서 해야 될 건 뭐냐면 일단 턱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너무 입을 크게 벌리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거죠. 두 번째는 이쪽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따뜻하게 해 주면 혈류가 개선되면서 염증이 있다면 염증도 조금 가라앉는 효과가 있고요, 혈류가 좋아지면서 자가 치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이렇게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면 좋다고 말씀드리고요.
또 집에서 해 주실 수 있는 거는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서 가볍게 아픈 부위를 여러 번 마사지해 주시면 불편감 감소에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턱관절 질환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이게 아팠다가 또 좀 괜찮았다가, 내 몸 컨디션이 안 좋고 내가 턱을 무리해서 쓰면 또 아팠다가 이런 것들이 반복됩니다. 한번 나타나면 잘 사라지지 않는 게 턱관절 질환의 특징이에요. 그래서 항상 이걸 관리하면서 지내셔야 되고, 한번 턱관절에 불편함이 나타나면 자가 치료로만 하시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턱관절에 관련돼서 치료를 받는 걸 권해 드리고요. 치과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시면 턱관절에 대한 여러 가지 임상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서 턱관절 상태가 어떤지 보게 되고요. 상태나 증상에 따라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 세 가지 3대 증상 중에서 두 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리만 난다고 하면 지켜보자고 보통 얘기를 하고요.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거나, 아니면 아프면서 운동 제한이 있다거나, 이렇게 두 가지 증상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치료를 하는데 치료는 대개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물리 치료나 약물 치료, 이렇게 좀 보존적이고 약한 치료부터 진행이 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스플린트 같은 장치 치료를 하기도 하고, 더 많이 나가면 관절 세척술이나 외과 같은 데서는 관절 수술도 진행하기는 합니다.
사실은 뭐 간단합니다. 이를 꽉 무는 습관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하면 그런 부분들을 고쳐 나가셔야 되는데, 이를 가는 같은 경우는 사실 내가 고치고 싶다고 쉽게 고쳐질 수 있는 습관은 아닙니다. 왜냐면 자는 동안에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 방문하셔서 이갈이 방지용 구강 내에 착용하는 장치 같은 것들을 제작해서 착용하실 필요도 사실은 좀 있습니다.
이갈이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하나는 밤에 턱관절과 턱 근육들이 쉬지 못하게 함으로서 턱이 아프게 하는 문제도 하나 있지만, 치아들이 굉장히 빠르게 마모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맨발로 다니는 게 아니라 신발을 신고 다님으로써 발을 보호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그리고 이갈이 방지 장치를 끼면 아무래도 평상시에 이를 갈던 것과는 좀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못 갈도록 치아의 위치를 시켜서 잡아주는 장치도 있으니까 어쨌든간에 이갈이 관련된 부분들은 장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집에만 이렇게 웅크려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집에만 계시다 보면 아, 추워 하면서 이를 꽉 물고 이를 안 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신 분들이 있다고 하면 내가 턱관절에 관련된 여러 가지 습관들이 어떤 게 안 좋은 게 있었나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겠고요. 턱관절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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