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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할 때 다 잘못쓰고 있습니다! 계속 망가진다면 이 영상 꼭 보세요.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치간칫솔

스마일디치과의원 · 웃는치과의사 오원장 · 2026년 5월 12일

치간칫솔은 일반 칫솔이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틈새나 잇몸이 내려가 노출된 부위를 닦는 데 유용합니다. 다만 너무 강한 힘으로 사용하거나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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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한 힘으로 하시지 마시고, 가벼운 힘으로 전후 운동을 통해서 음식물을 제거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이게 잘못 사용했을 때 부작용은 이런 겁니다. 치아 뿌리와 치아 머리가 연결된 부분이 쉽게 마모가 올 수 있어요. 또 이걸 그냥 하면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조심하셔야 되겠죠.

치간칫솔을 쓰는 이유는 치간칫솔을 제외한 일반 칫솔로 이를 닦을 때 닦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칫솔의 솔들이 들어가서 그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별도의 도구인 치간칫솔을 통해 일반 칫솔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닦기 위해 사용하게 되죠. 치간칫솔을 사용했을 때 더 닦기 용이하고, 잘 닦을 수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일반 칫솔을 써도 웬만큼 다 닦을 수 있는데요. 특히 잇몸이 안 좋거나 치아 뿌리 사이가 노출됐거나 하는 공간들은 그 공간의 특성상 약간 동굴 같단 말이에요. 동굴 같은 데는 이렇게 넓은 솔로 닦으면 닦기가 좀 힘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럴 때는 이렇게 긴 솔로 그 구멍을 닦아 주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닦았을 때 잘 닦이니까, 그런 긴 솔의 역할을 구강 내에서는 치간칫솔이 담당합니다.

치아랑 치아가 다 붙어 있으면, 치아가 닿아 있는 그 두 점을 우리가 맞닿아 있는 점이라고 해서 접촉점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접촉점 위쪽으로 치아들이 벌어지면서 생겨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 공간은 보통 젊었을 때는 잇몸으로 덮여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데, 잇몸이 퇴축되거나 혹은 교정 치료를 통해서 치아가 펴지면서 이런 공간들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들이 있죠. 이를 블랙 트라이앵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블랙 트라이앵글이 있는 경우에는 구멍이 작으면 음식물이 많이 끼지 않겠습니다만, 구멍이 커진 분들, 나이가 들어서 잇몸이 많이 내려갔다거나 선천적으로 잇몸이 그 부분을 메꾸지 못하는 치아 배열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치아가 펴진 경우에는 구멍이 꽤 클 수도 있는데요. 큰 경우에는 이 공간을 닦아내는 데 일반 칫솔로는 잘 닦이지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치아 뿌리들이 보일 수 있는데, 두 개가 있는 경우 혹은 세 개가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서,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요. 잇몸이 많이 내려간 경우에 이를 치근 분지라고 표현하는데, 이런 공간이 노출됐을 때는 동굴과 같은 구조라 잘 안 닦이고 음식물이 안에 들어가서 박히면 잘 안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걸 빼기 위해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긴 바늘 형태처럼 생긴, 막대기에 솔이 달린 그런 도구로 전후 운동을 통해 동굴 안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들을 빼내게 되는 거죠.

동굴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터널이라는 표현이 조금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겨 있는 자연적인 틈새, 혹은 치아 뿌리 가운데에 있는 틈새가 노출돼서 거기에 음식물이 끼어들어 갔을 때 일반 칫솔로는 닦기가 어렵습니다. 워터픽으로 강한 물줄기로 닦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효과적이지 않아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제가 보여 드리는 이런 치간칫솔로 하시는 거죠.

치간칫솔은 끝에를 살짝 구부려서 사용하시는 게 편합니다. 치간칫솔 사용법은 칫솔마다 좀 다르겠지만, 보통 위생이나 보관을 위해서 커버가 있거든요. 커버를 빼서 벗긴 다음에 치간칫솔 뒤쪽에 연결하면 손잡이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끝에 솔이 달려 있는데, 이 솔을 구부릴 수 있습니다. 이걸 90도로 구부릴 수도 있고, 45도 정도로 구부릴 수도 있는데요. 여기 끝을 구부릴 수도 있지만, 플라스틱 부분을 앞쪽으로 구부려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건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되고요.

이렇게 잡은 다음에 보여지는 블랙 트라이앵글 부분에 놓고 닦아 주는 거죠. 이 부분을 이렇게 닦습니다. 근데 이게 어금니 쪽에 특히 이런 부분들이 생기기 쉬워서 앞쪽에서 잡고 이런 방식으로 닦아 주게 됩니다. 이게 굳이 안 들어가면 억지로 넣을 필요는 없어요. 구멍이 있는 곳에 하는 거죠. 구멍이 없는데 억지로 이걸 넣어서 잇몸을 넓힐 필요는 없습니다.

치간칫솔을 잘못 사용했을 때의 부작용은 이런 겁니다. 이걸 쓸 때 몇 가지 팁이 있는데요. 치아 사이 틈새가 있거나 뿌리가 노출된 부분들은 치아 구조물들이 좀 약해요. 그런데 여기다가 치약을 묻혀서 사용하게 되면,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치태랑 음식물 찌꺼기들이 잘 깎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치약을 묻힌 다음에 여기를 강하게 막 하게 되면 치아 뿌리들 혹은 치경부, 즉 치아 뿌리와 치아 머리가 연결된 부분이 쉽게 마모가 올 수 있어요.

그래서 가능한 한 치약을 묻히지 않고 사용하시거나, 묻혀도 아주 약하게만 묻히시거나, 아니면 연마제 성분이 덜 들어 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여기를 닦을 때는 너무 강한 힘으로 하시지 말고, 가벼운 힘으로 전후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제거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그다음에 이게 안 들어가는데 억지로 공간이 없는데 잇몸 틈새를 비집고 넣어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랬을 경우에는 잇몸에 상처가 날 수가 있죠.

그리고 이거를 그냥 일자로 펴고 하면 접근성이 좋지 않아요. 컨트롤이 안 좋아서 미끄러지면서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조심하셔야 되겠죠.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첫 번째로 블랙 트라이앵글이 있는 치아입니다. 블랙 트라이앵글은 치아 접촉점 하방으로 잇몸이 차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잇몸 퇴축으로 노출된 경우가 터널처럼 안팎이 통해 있는 구조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음식물이 안에 들어갔을 때 일반 칫솔로 닦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면 좋고요.

그다음에 잇몸이 많이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그래서 치아 뿌리 사이사이들을 닦아줄 때도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치아 사이가 애매하게 벌어진 경우들이 있어요. 틈새가 되게 미세하게 1mm, 1.5mm 벌어져서 음식물은 자주 끼는데 칫솔로 잘 안 닦이는 경우들은 치간칫솔로 그 공간들을 전후방으로 움직이면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솔로 음식물들을 제거해 주면 되겠고요.

네 번째는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입니다. 이렇게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면 교정 장치와 철사 사이에 음식물들이 잘 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솔을 넣어서 아래에서 넣어도 좋고요. 교정 장치의 철사 안쪽과 치아 사이를 닦아주는 게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치간칫솔은 사실 교정 환자들한테 굉장히 추천되는 구강 위생 도구입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이 임플란트 구조물이 노출된 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그것도 마치 기둥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잘 닦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그런 기둥 주변을 닦을 때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라고 권해 드리는 이유가 구강 위생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일반 칫솔로 닦았을 때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들을 다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치간칫솔을 사용해서, 치간칫솔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들에 쓰는 거니까, 양치를 했을 때 안 닦이는 부분들은 계속 안 닦이겠죠. 양치를 하루에 세 번씩 해서 일주일 내내 해도 안 닦이는 부분들은 일주일 내내 안 닦이는 겁니다.

그러면 그 부분에서 잇몸의 염증이 생기고 입냄새도 나고 충치도 생길 수 있고, 여러 가지 치과적인 질환과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는데, 치간칫솔로 그런 부분들을 닦아 주게 되면 훨씬 더 그런 치과적인 질환들을 예방하고 입냄새도 안 나고 깨끗한 잇몸 상태와 치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굳이 교정 치료 환자도 아니고,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도 않았고, 잇몸이 나쁘지도 않은 20대, 10대 분들은 굳이 치간칫솔을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치간칫솔을 쓰려면 치간칫솔이 들어갈 수 있는 치아 사이의 틈이 있어야 되는데, 젊은 분들은 잇몸이 비교적 좋기 때문에 그런 틈들이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젊은 분들은 굳이 치간칫솔을 쓰실 이유가 별로 없다, 치간칫솔을 전부 다 써야 되는 건 아니다, 이렇게 환자분들한테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으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아무래도 좀 더 높아질 거고요. 이미 치주질환에 걸린 분들이라 하더라도 치간칫솔을 잘 사용해서 치주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춰야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잇몸뼈가 10년에 1mm 정도 이렇게 조금씩 낮아진다고 얘기하거든요. 그게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우리가 설명을 하는데, 진행성인 치주질환, 잇몸 질환에 걸린 분들은 1년에 1mm씩 잇몸이 내려간다는 표현을 해요.

그런데 그렇게 잇몸뼈가 내려가는 질환인 치주질환인데요. 잇몸뼈가 결국 내려가다 보면 치아를 흔들거리게 되고, 결국은 뽑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가게 되죠. 그래서 이런 걸 막기 위해서는 치주질환이 진행됐을 때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치아 뿌리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 줘야 되는데, 그때 치간칫솔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 지금까지 치간칫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고요. 제가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치간칫솔을 어떻게 사용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간단하게 드렸고요. 치간칫솔은 기본적으로 치간칫솔이 들어갈 수 있는 치아 사이의 틈새가 있는 공간에 음식물 찌꺼기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거니까, 그런 공간이 나한테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는 치간칫솔을 사용하실 때 굳이 치약을 묻히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물만 묻혀서 사용하셔도 그 효과는 충분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나이 드실수록, 잇몸이 안 좋아지셨던 분들을 대상으로는 그런 질환들이 점점 더 악화될 수 있으니까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는 걸 권장해 드리고요.

젊으신 분들이라고 하면, 그리고 치아 사이에 틈새가 거의 없고 치간칫솔이 안 들어간다고 했을 때는 굳이 억지로 치간칫솔을 밀어 넣어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