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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에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충분히 헹궈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를 더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 물로 헹구지 않고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불소는 일종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가 이야기하거든요.
양치하고 나면 치약이 입안에 남아 있지 않습니까.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저는 한 두세 번 정도 헹구고 양치를 마무리합니다. 치약의 맛이나 그런 느낌들을 다 없애고 싶으시면 더 많이 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요. 또 더 적게 하시는 분도 있겠죠. 어떤 사람은 열 번 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안 해도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거품이 자꾸 나오는데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하면 턱도 아프고 그러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제대로 해야 하는지, 그런 게 명확한 게 있는지 궁금해하셔서요.
알겠습니다. 잠깐 그러면 제가 오늘 좀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세수를 하고 나면 물로 헹구는 과정하고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에 많은 거품이 생깁니다. 그렇게 생기는 거품들은 계면활성제 때문인데요. 이런 계면활성제가 잘 헹궈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 있게 되면 좀 기분이 별로고, 깔끔한 느낌이 안 들죠.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헹궈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횟수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꼭 몇 번을 해라, 아니면 하지 말아라 이런 것보다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내가 한 세 번 정도 입을 헹구니 입안에 치약 맛도 많이 사라지고 거품도 다 사라진 것 같다’라고 느끼면 거기서 멈추어도 되고, 조금 더 깔끔하고 예민하신 분들은 더 많이 하시겠죠. 그렇다고 해서 턱이 아플 정도까지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하게 본인이 원하시는 만큼 하면 됩니다. 전혀 안 헹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게 있는 게, 치약 성분 중에는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약 성분표를 보시면 보통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농도가 1000 ppm 정도, 혹은 950 ppm, 많으면 1500 ppm까지 포함된 치약들을 볼 수 있는데요. 치약에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이고요.
그런데 이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를 더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 양치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이를 닦은 후에 거품을 뱉어내고 물로 헹구지 않고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권고도 실제로 있고요. 우리나라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권고가 조금 더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 사례도 있고요.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어요. 왜냐하면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치약 성분이 치아 표면에 장기간 남아 있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최소한 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3분 이상은 불소가 묻어 있는 치약이 치아면에 남아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양치를 최소한 3분 이상 하라고 치과에서 권유를 해 주는 거고요. 3분 이상 양치를 했다 하더라도 우리 입안에 치약 표면의 불소 성분이 많이 남아 있으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더 길게 갈 테니까, 헹구지 않고 치약을 뱉어낸 이후에 그냥 일상생활을 하는 그런 권고도 있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좀 조심해야 될 것은, 불소는 일종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가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불소를 섭취하게 됐을 때는 복통이나 메스꺼움 같은 것들을 호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꼭 이걸 너무 과도하게 충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는 일들은 좀 조심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미량을 삼켜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아주 장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삼키면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난 이후에 헹구지 않고 지내는 것이 불소의 충치 효과라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는데, 치약에 들어 있는 또 다른 성분 중에 하나가 계면활성제입니다. 이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장기간 남아 있게 되면 입안쪽 점막에서 타성 구내염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치를 하고 난 이후에 치약을 뱉어내고, 헹구지 않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그로 인해서 계면활성제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건 시청자분들께서 적절히 판단하셔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죠. 제가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거지할 때도 세제를 묻혀서 그릇을 닦고, 그런 다음에 그걸 다 헹구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놀랍게도 한국분들이 갖고 있는 미국 설거지 문화에 대해서 좀 놀라워하는 포인트가 뭐냐면, 거기 나라 사람들은 전부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상당수가 세제로 설거지를 하고 난 이후에 그걸 헹구지 않고 페이퍼 타월로 이렇게 그 상태로 닦아서 건조해서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문화 차이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치약을 묻히고 양치를 할 때 우리가 헹구지 않고 그냥 치약만 뱉어내고 그대로 생활하느냐, 이런 게 늘 문화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아까 얘기한 것처럼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헹구지 않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메스꺼움이라든가 그다음에 구강 내 점막의 염증 반응, 혹은 따가운 느낌 같은 것들을 피하신다면 아무래도 헹구는 게 더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의 설거지 문화가 양치하는 것과 연관돼서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저는 잘 헹구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나, 안 헹구어서 예방 효과를 얻는 것보다는 정기적으로 구강 위생 관리를 잘하는 양치질 습관을 좋게 잘 형성해서 물리적으로 음식물 찌꺼기들을 잘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아예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 불소를 도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과에 가면, 특히 소아치과에서는 어린이들 충치 예방을 위해서 조그만한 구강용 트레이에 불소 젤이 있습니다. 그거를 넣어서 물고 있음으로써 아예 그 불소를 치아면에 도포하는 방식의 치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런 치료를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 게 더 확실하고 더 깨끗하고 더 깔끔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일단 도움이 될 수는 있어요. 왜냐하면 불소가 가지고 있는 효과가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데, 그 충치 예방 효과에는 재광화 효과라고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치아의 겉표면으로부터 칼슘이나 이런 미네랄 같은 것들이 파괴가 되는 건데, 그 불소가 거기에 적용이 되면 그런 것들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다시 재강화 효과도 있어서, 이게 충치가 조금 진행된 경우도 거기서 멈추거나 더 커지지 않거나 혹은 진행되는 속도를 좀 줄이거나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약을 묻혀서 양치를 하고 난 이후에 이걸 헹굴 것인가 말 것인가, 혹은 헹군다면 몇 번을 헹궈야 하는가 이런 이야기들을 좀 나눠 봤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불소 성분이 치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불소 성분의 기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양치 후 헹구지 않고 그냥 생활하시는 방법들이 있기도 한데요.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 불소가 가지고 있는 독성, 또 치약 내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가 구강 내 점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등등의 문제들도 같이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좋겠고요.
제가 봤을 때는 한국분들의 정서상에는 양치를 하시고 난 이후에 깨끗하게 물로 여러 번 헹구시는 편입니다. 한 가지 도움 말씀을 드리자면, 양치를 하실 때 혹시라도 헹구지 않고 그냥 뱉어내고 지내실 분들은 치약을 너무 많이 짜서 사용하지 않는 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치약을 사용하실 때 적정량은 콩알 하나 정도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 영상이 보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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