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브리치과 대표원장 이수경입니다.
며칠 전 임플란트 치료를 마치신 환자분께서 병원에 들르셨습니다.
양손에는 따뜻한 빵과 음료를 들고 오셨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이제 잘 씹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 환자분은 처음 내원하셨을 때 걱정이 정말 많으셨습니다.
치아를 상실한 지 오래되어 잇몸뼈가 많이 줄어든 상태였고,
단순히 임플란트를 심기에는 뼈가 부족했습니다.


결국 임플란트 뼈이식을 함께 진행해야 했고,
치료 기간도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조금 더 길었습니다.
처음에는 "뼈이식까지 해야 하나요?"라며 걱정하셨지만,
치료가 잘 끝난 지금은 편하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참 기뻤습니다.
오늘은 환자분의 따뜻한 선물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임플란트 뼈이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뼈이식 언제 필요한 것일까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을 자리에 충분한 뼈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치아를 뺀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뼈는 조금씩 흡수됩니다.
또 치주염이 심했던 치아를 발치한 경우나
염증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도
잇몸뼈가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쪽 어금니는 상악동 때문에
뼈 높이가 부족한 경우도 흔합니다.
이처럼 뼈의 높이나 폭이 충분하지 않다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초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모든 임플란트에 뼈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뼈가 있다면 바로 식립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뼈 이식은 "큰 수술"이 아니라 " 더 오래 쓰기 위한 준비" 입니다.
"뼈이식"이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겁부터 내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임플란트를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에브리치과에서는
수술 전에 3D-CT를 통해
뼈의 높이와 폭, 신경의 위치, 상악동의 상태까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뼈이식을 계획하며,
환자분께 왜 필요한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적절한 적응증에서 시행한
뼈이식은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뼈이식을 했느냐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경우에 정확하게 시행했느냐입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좋은 결과는 의료진과 환자분이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환자분도 치료 과정이 짧지는 않았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셨고,
정기검진도 빠짐없이 내원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뼈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임플란트도 좋은 상태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좋은 치료 결과는
의료진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협조와 관리가 함께할 때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치료만큼이나 치료 후 관리와 정기검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환자분께서 가져다주신 빵과 음료는 직원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희를 힘내게 만드는 것은
"이제 편하게 씹을 수 있어요."
"고마워요"
라는 환자분의 한마디였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입니다.

임플란트 뼈이식은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걱정되는 치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계획 아래 진행한다면,
임플란트를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치료입니다.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환자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