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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의사의 하루, 운동부터 상담·수술 준비까지ㅣ디에이성형외과 김경회 원장

디에이성형외과의원 · 디에이성형외과 D.A Plastic Surgery Korea · 2026년 6월 26일

안면윤곽 수술을 하는 의사의 하루를 따라가며 운동부터 상담, 수술 준비까지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수술에서 수치 측정과 튼튼한 고정이 중요한 이유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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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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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오늘 첫 수술이 딜레이됐습니다.

“나긋나긋하지만 속 시끄러운 사람이 무슨 말이야?”

“광대 주변에 있는 것을 봐야 돼요. 얼굴이 이렇게 오이처럼 돼요.”

“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침에 뭘 하세요?”

아침에 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을 마치고 출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운동은 ‘장비발’이라고 해서 허리를 보호해 주는 벨트와 등 운동의 필수품인 스트랩을 꼭 챙기는 편입니다.

예과에서 본과에 들어가면 갑자기 공부를 엄청 많이 하게 되거든요. 아침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고등학교처럼 수업하고, 6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에서 계속 공부합니다. 이 루틴이 반복되다 보니 체력이 너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그때 운동을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서울대학교 보디빌딩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저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진짜 처음에는 ‘멸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딱 그런 몸이었는데, 나중에 졸업할 때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상도 타고 그랬습니다. 대학교 때 만들어 놓은 운동 습관 덕분에 지금도 수술할 때 에너지 있게 수술할 수 있다는 게 인생에서 얻은 큰 것 중 하나라고 진짜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떤 걸 하실까요?”

어떤 분들이 상담을 오고, 어떤 분들이 수술하고, 수술했던 분들이 다시 치료를 받으러 오시기 때문에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펼쳐질지 생각하면서 출근하는 편입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만드시네요.”

윤곽 수술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수술이기 때문에 체력이 없으면 진짜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항상 체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수술 기구가 진짜 크고 무겁고, 진동 때문에 손목도 많이 아프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인대나 근육이 튼튼하게 받쳐 줘야 수술 자체도 잘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손을 보면 여기 이렇게 된 것도 수술 기구 때문에 굳은살이 박힌 것입니다. 오른손이 확실히 왼손에 비해 점점 커져 가고 있는 것도 느껴지고, 뭔가 느낌이 다르긴 해요.

학부 시절부터 얼굴뼈 수술을 접했습니다. 제가 처음 일했던 병원이 사실 우리나라 얼굴뼈 수술의 선두 주자 같은 병원이었기 때문에, 그 병원에서 얼굴뼈 수술을 접하게 됐습니다. 윤곽 수술이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고, 꼭 필요하면서 효과도 좋은 수술이기 때문에 선택한 부분이 큽니다.

물론 수술 자체가 위험도가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수술을 잘하게 됐을 때는 큰 위험 없이 만족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선택한 부분이 큽니다.

오늘 첫 수술이 딜레이됐습니다. 환자분이 늦게 일어나셔서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요?”

종종 있죠. 환자분들이 수술 전날에는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긴장하다가 늦게 주무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늦게 주무시다 보면 늦게 일어날 수밖에 없어서 이런 경우는 꽤 자주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나왔습니다.”

“선생님, 브이로그예요. 재밌겠다.”

“성형외과의 귀여움이 박 실장님이신가요?”

“귀염둥이에요.”

“실장님은 어떤 분이세요?”

“나긋나긋하지만 속 시끄러운 사람이에요.”

“그게 무슨 말이야?”

통편집해 봐야 되겠네요. 수술을 하셨던 분들이 치료받으러 오시기 때문에 치료를 받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각턱이 이렇게 발달되어 있고 약간 광대가 있어서 여기도 둥글어 보이는 게 약간…”

“광대뼈만 보면 되는 게 아니고 광대 주변에 있는 것을 봐야 돼요.”

“얼굴이 이렇게 오이처럼 돼요.”

“맞아요.”

“지금은 어디 가시나요?”

병원에서 릴스를 찍기로 해서 릴스를 찍으러 가고 있습니다. 수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릴스도 찍고, 요즘에는 재미있는 릴스도 많이 찍어야 해서 두 가지를 촬영하러 가고 있습니다.

“이런 걸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연기를 해야 하잖아요.”

“원하시는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지금 광대만 하는 … 어디서 가세요?”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점심을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짜장면이네요.

“아, 저 짜장면 좋아합니다.”

“관리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샐러드를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오늘 받은 것 중에는 야채가 별로 없긴 하네요.

최대한 잘 챙겨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잘 진행하기 위해 원장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병원에 처음 오시는 분들, 특히 윤곽 수술을 고민하고 오시는 분들은 굉장히 큰 수술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수술 외적인 부분도 조금 질문해 드리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도 최대한 들어 드리려고 하는 것 같고요.

“많이 힘드시지는 않으세요?”

저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분 한 분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하시는 케이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의료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분의 니즈를 최대한 맞춰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반대하는 경우는 미용적으로 어떤 기준만 달성하려고 하다가 기능적인 부분이나 의학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광대를 너무 심하게 줄이면 불유합의 위험성이 커진다거나, 사각턱이나 턱끝 수술을 너무 과하게 원하면 신경선이 다칠 수 있는 경우에는 절대 수술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분을 딱 보자마자 수술 플랜 같은 게 결정되나요?”

저는 환자분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걸어 다닐 때마다 얼굴형을 정말 많이 봅니다.

“저를 보시고 추천하시는 플랜이 있으신가요?”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돼요?”

조금 쉬는 동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에 글을 조금 작성하고 있습니다. 성형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도 있고,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의 얼굴을 수치로 정확하게 분석해서 ‘이런 이유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얼굴 분석 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 저는 실제로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얼굴을 수치로 하나씩 직접 재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치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나요?”

엄청 중요하죠.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해 양쪽을 거의 1~2mm 차이로 수술하게 되고, 그것이 겉에서 봤을 때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수치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수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광대의 돌출감이 많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뼈가 크신 분들은 근육도 커서 나중에 근육 때문에 불유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불유합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을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관 같은 경우에는 뼈보다는 피부나 지방의 처짐 때문에 하관이 네모나게 보이는, 연조직의 문제가 있는 분입니다. 그런 연조직을 줄여 주면서 재배치해 주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긴장하지 않으세요?”

사실 이제 긴장할 단계는 지나갔고, 계획했던 대로만 하면 전혀 문제 없이 잘 끝날 것 같습니다. 그럼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사실 이렇게 하루 종일 촬영해 본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연예인이 된 것 같았어요. 다음번에는 제가 조금 더 재미있게 한번 해 볼게요.

“힘든데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네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술이 잘됐을 때 환자분들이 고마워하시고,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힘든 것보다는 보람찬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나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해하신다면 얼마든지 더 알려 드릴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봐 주시는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