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을 한다는 게 처음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점심시간에 혼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그럴 때마다 매번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식당에서 혼밥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혼밥을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확실히 혼밥하기 민망하지 않도록 테이블이 세팅된 곳도 많은데요. 그런 곳 중 하나가 바로 김밥 집이 아닌가 싶은데요.
압구정 혼밥하기 좋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바르다 김선생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김밥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바르다 김선생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더라고요.

바르다 김선생은 가장 바른 재료로 만들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을 드리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김밥에 사용된 단무지를 안 먹는 편인데 바르다 김선생에 사용하는 단무지는 먹는데요. 그 이유는 5가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발효 식초로 만들어 건강하고 맛이 깔끔한 5無 단무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김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김이 아닐까 싶은데요. 남해 청정해역에서 자란 원초만을 두 번 구운 김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HACCP 인증받은 무항생제란을 전용 농가에서 받아서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도정 15일 이내의 쌀만 사용하고, 100% 통참깨만을 저온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참기름과 합성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바른 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걸 생각하면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의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압구정 혼밥하기 좋은 바르다 김선생 원산지 표시판인데요. 국내산도 많지만 수입산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주문 후 테이블을 잡고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주지만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더라고요. 물 정도야 셀프로 가져다 먹는 건 사실 이제는 일도 아닌 것 같아요.

압구정 바르다 김선생은 혼밥하기 좋은 곳인 만큼 테이블이 2인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복도를 따라 테이블이 놓여있고 그 안쪽으로도 3개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혼자서 밥 먹으러 가도 부담 없이 자리를 잡고 않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김밥이 나왔습니다.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지만 베스트에 꼽치는 매운 멸추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엄청 푸짐한 것 같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김밥에 사용된 재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근데 왜 맛있냐고요.
개인적으로 김밥의 재료인 야채들이 얇게 썰어진 걸 좋아하는데, 김선생의 야채가 그렇거든요. 그럼에도 씹히는 식감이 아삭하니 좋은 걸 보면 가짓수가 적지만 많이 들어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는 거겠지요. 그리고 먹고 났을 때 입안의 깔끔함도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건강한 음식을 먹을 느낌이라 가끔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이 생각이 난다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