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제 자막 아카이브

현직 성형외과 의사의 산전수전 ⭐닥터슬럼프⭐SSUL!

가넷성형외과의원 · 가넷성형외과 · 2024년 5월 8일

성형외과 의사들이 경험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슬럼프,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형수술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긍정적인 이야기도 드라마의 주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합니다.

AI 정제 안내

이 페이지는 공개 자막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교정본을 먼저 보여줍니다. 원래 의미를 보존하려고 했지만 일부 표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뉘앙스는 원문 영상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원문 영상 미리 보기

아카이브 설명

가넷성형외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가넷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인수입니다.

닥터 슬럼프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요. 보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같이 공부했던 성형외과 전문의 동기들을 만나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그때 닥터 슬럼프라는 드라마에 성형외과 의사가 나온다고 얘기했더니, 드라마를 보지도 않았는데 “무슨, 죽는 거 아니야?”라고 바로 그러더라고요.

워낙 언론에서 성형외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저희도 성형외과를 다룬 드라마라면 “아, 또 성형수술에 대해 반감을 많이 갖게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딱 보니까 또 드라마가 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크게 상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저도 안면윤곽 수술을 꽤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뼈에서 나오는 출혈이 꽤 될 때가 있어서 압박을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을 가질 때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 안면윤곽을 하시는 원장님들은 아마 피가 안 멎는 상황을 1년에 한두 번은, 아무리 잘하시는 분들이라도 경험할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과다 출혈로 사망에 이르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런 상황이 조금씩 일어나는데요. 그래도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되겠죠. 굉장히 힘든 상황이 될 것 같아요.

피가 안 멎는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나온 헤파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전공의 때 와파린은 아니고, 그냥 아스피린을 끊지 않고 수술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절개를 하는 순간부터 피가 철철 나거든요. 이렇게 뼈를 자르고 어느 정도 수술이 진행될 때까지 괜찮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와파린 같은 약은 잘 끊고 있었는데 수술 중간에 뭔가가 투여돼서 피가 멎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사람은 절개를 할 때부터 달라요. 느낌이 “아, 이거 오늘 수술 망했구나” 싶습니다. 만약에 수술을 딱 하다가 피가 난다면 바로 덮어야 하고, 바로 꿰매고 나와야 됩니다. 그럴 때는 수술비를 다 돌려주고 “오늘은 못 한다”고 하기도 해요. 예전에도 절개했을 때 피가 너무 나서, 그 자리에서 그대로 꿰매고 나와 일주일 동안 약을 끊은 뒤 다시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

의료사고 후에 수술실로 못 돌아오는 선생님들도 많다던데, 어떤 수술이 그럴 것 같으냐고요? 실제로 성형외과 전문의를 따고 나서 처음 1년 동안 경험하는 수술 중에 뭔가 컴플레인이 많거나 수술이 잘 안 됐을 때, 그 수술이 싫어져서 피하게 되는 분들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억이 좋았던 수술은 계속 결과가 좋게 나오고, 안 좋았던 수술은 계속하기 싫어지고, 이런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닥터들의 슬럼프라는 건 결국 러닝 커브인 것 같아요. 수술을 해도 결과가 별로 안 좋거나 지지부진하다가, 어느 순간 나만의 깨달음을 얻으면 다시 실력이 한 단계 뛰고, 그다음에 또 슬럼프가 잠깐 왔다가 다른 이유로 다시 좋아지는 식이죠. 계단 형태의 러닝 커브는 수술 같은 것을 배울 때 굉장히 중요하고요.

러닝 커브를 극복하려면 어쨌든 계속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논문을 찾아본다든지, 학회에 가서 듣는다든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톱으로 뭔가를 잘라 본다든지, 모의 수술 같은 걸 해 본다든지 하면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였습니다. 실제로 수술을 했을 때 더 빨라지고, 그로 인해 수술 결과도 좋아지면서 슬럼프를 극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형을 재건축이라고들 하는데, 부모님들은 재개발에 들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걸 물어보면 굳이 견적을 내지 않는 게 좋겠죠. 왜냐하면 제가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얘기하면 “뭘 고치라고 말할까?” 싶어서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어쨌든 오셔서 수술을 하실 거면 고객인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물론 그분이 싫다고 하더라도 고객으로 수술을 받으러 오신 건데, 그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원장님, 우리도 좀 더 빡세게 홍보를 해 보면 어떨까요?”라고 해서 마케팅 컨설팅을 받아 봤는데, 요즘에는 유튜브를 다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신규 개원 병원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유튜브를 해야 된다고 해서 시작한 거죠. 직원이 나서서 이렇게 홍보를 열심히 하자고 하면, 그 자체로 굉장히 좋은 직원을 뽑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형외과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가 나왔다고 해서, 닥터 슬럼프라는 드라마를 오늘 이렇게 간단하게 보고 여러분과 소통해 봤는데요. 성형외과 의사들이 나오면 항상 자극적인 소재만 나오는 것 같아서 섭섭한 면도 있고요.

성형으로 인해 젊어지고 예뻐지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이런 것들도 어떻게 보면 드라마의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송사에 요청드린다면, 성형 후에 새로운 삶을 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내용의 드라마를 찍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현직 성형외과 의사의 산전수전 ⭐닥터슬럼프⭐SSUL! | 가넷성형외과 유튜브 아카이브 | Med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