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발이식수술 중점병원 다나성형외과입니다!
탈모나 헤어라인 교정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간혹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선생님, 저는 머리숱이 너무 부족한데, 머리숱 많은 제 아내(혹은 남편) 머리카락을 가져와서 심으면 안 되나요?" "엄마인 제 머리카락이라도 아들에게 주고 싶어요."
과연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다른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모발이식 가능할까?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타인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면역 거부반응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을
'적군'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내 두피에 심게 되면,
내 몸의 면역 세포들이 이를 이물질(적군)로 인식하여 격렬하게 공격(염증 반응)을 퍼붓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해외의 권위 있는 SCI급 학술 논문에 매우 희귀하게 보고된 사례는 존재합니다.
기존에 신장(콩팥) 등의 장기 이식 수술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계속 복용 중이던 환자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이미 타인의 장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크게 낮춰놓은 상태(적군과 싸울 군대의 힘을 약하게 만든 상태)였는데요.
이 상태에서 타인의 모발을 이식했더니 성공했다는 케이스 리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논문에 기록될 만큼 아주 극소수의 특이 케이스일 뿐,
일반적인 탈모 환자분들에게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모발이식은 미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술이지, 생명과 연관된 수술이 아닙니다.
모발이식을 하자고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으며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타인의 모발이식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모나 헤어라인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타인의 모발을 기대하기보다는 내 후두부(뒷머리) 모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나에게 맞는 이식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