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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느님답변📂ㅣ의느님답변 38회 탈모 약으로 프로스카를 쪼개먹어도 상관 없을까?

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18년 5월 3일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는 같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이지만 용량이 다릅니다. 프로스카를 쪼개 먹을 수는 있지만, 정확한 용량 조절과 가루의 피부 접촉 문제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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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성형외과입니다. 오늘은 프로스카를 쪼개 먹는 것과 프로페시아를 그대로 먹는 것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프로스카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의 전립선 치료제이고, 프로페시아는 프로스카의 5분의 1 용량인 피나스테리드 1mg 제품입니다. 똑같은 성분인데 1mg과 5mg으로 용량만 5분의 1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스카 5mg을 전립선 약으로 처방받으면 보험 적용이 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래서 이 약을 5등분해서 쪼개 먹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정확하게 5등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보통은 면도날 같은 것으로 4등분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도루코 면도날 같은 것으로 알약을 쪼개는 분들도 있고, 손톱 가위로 자르면 잘 잘린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알약 절단기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스카를 쪼개서 처방하는 것을 거의 하지 않고, 선호하지도 않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5mg을 4등분하면 이론적으로 평균 1.25mg을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약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프로페시아 1mg보다 더 많이 드시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일주일에 5일만 먹는다든지, 6일만 먹는다든지 하면서 프로스카를 쪼개 먹고, 1.25mg이라는 더 많은 용량을 상쇄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스마트하게 조절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어쨌든 정량으로 정확하게 쪼개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성 문제입니다. 제 사촌 동생도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는데, 프로스카를 쪼개 달라는 요청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알약을 쪼갤 때 가루가 생기고, 이 가루가 피부에 미세하게라도 닿으면 이론적으로 기형아 출산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스카를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비용 문제입니다. 프로스카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을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프로페시아는 가장 비싼 편에 속하고, 그 이외에 국산 카피약들은 프로페시아보다 40%에서 많게는 50% 가까이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같은 경우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 중 가장 비싼 편이고, 카피약들은 약 30% 정도 저렴한 가격부터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종류도 많습니다. 프로스카는 이런 카피약들보다도 약간 저렴한 편이었는데, 이제는 카피약까지 나와서 가격대가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프로스카를 쪼개서 처방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특별한 이유로 드시고 싶다면 복용하셔도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고, 복용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차이도 예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복용 방식을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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