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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2년 12월 6일
속눈썹 이식은 컬과 모발의 두께·끝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어렵고, 한 번 이식하면 되돌리기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두꺼운 모발 특성상 부자연스러움을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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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성형외과 박재 원장입니다.
거의 다루지 않고 있는 주제인데요. 마침 지난주에 한 여성분께서 예전에 속눈썹을 붙이는 시술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속눈썹이 너무 없다고 하시면서, 속눈썹 이식을 하고 싶다고 저를 찾아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하지 못했는데, 속눈썹 이식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속눈썹 이식을 14~15년 전까지는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꽤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안 한 지 10몇 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국내 타 병원에서도 거의 하지 않는 수술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왜 하지 않게 되었느냐 하면, 첫째는 아주 부자연스러워요. 이 수술로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해서 120%의 결과를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부자연스럽습니다. 특히 가장 큰 이유는 속눈썹의 이렇게 휘어지는 컬을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고요.
두 번째는 모발을 심게 되면 모발을 다듬어 줘야 하거든요. 속눈썹 길이만큼 손톱가위 같은 것으로 다듬잖아요. 그러면 딱 자른 모발이 원통형으로 뭉뚝하게 잘린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사실 속눈썹은 끝으로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야 돼요. 그걸 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워서 상당히 어렵고요.
또 하나는 특히 한국 사람의 머리카락이 다른 인종보다 두꺼워요. 그래서 훨씬 더 어렵다는 거죠. 이런 부자연스러움을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심지어 속눈썹 펌도 있어요. 저는 해 보지 않았지만 여성분들은 아시더라고요. 속눈썹 펌을 해서 굴곡은 줄 수 있지만, 두께와 점점 얇아지는 모양을 극복하기가 어렵더라는 겁니다.
또 하나, 수술이라는 것은 우리 인체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잘못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정하거나 제거하거나 되돌릴 수 있어야 하잖아요. 속눈썹 이식은 그게 어렵습니다. 한 번 심어 버리면 되돌린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럽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보니까 점점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논문상에는 다리 털이라는 체모를 뽑아서, 또는 눈썹의 일부를 뽑아서 속눈썹으로 이식하는 수술도 드물게 보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수술은 아주 특이한 케이스에서 하는 것이고, 생각보다 생착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다른 인종에서는 어떠냐고 하면, 제가 벨기에의 닥터 비잔이라고, 속눈썹 이식으로 강의도 많이 하고 라이브 서저리도 많이 하는 유명한 의사가 있거든요. 닥터 비잔의 수술도 봤는데, 그 의사가 수술을 못한다는 게 아니고 진짜 잘하더라고요. 모발 이식 같은 것도 굉장히 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솔직히 권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몇 년 동안 전혀 하지 않고 있고,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가끔 뵙기는 하지만 저는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눈썹 이식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좀 어울리지 않는 수술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려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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