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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19년 10월 25일
절개식 모발이식은 비절개식보다 통증이 더 높지만, 통증은 대체로 수술 후 2일째까지 지속되고 3일째부터는 거의 사라집니다. 비절개식의 통증 점수는 절개식의 절반 정도였으며, 통증은 개인차가 큰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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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에 발표된 논문 이미지를 보고 계신데요. 총 24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절개식 환자는 202명이었고, 비절개식 환자는 39명이었습니다. 비절개식 환자 수가 적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연구 과정상 먼저 절개식 수술을 시행한 후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충분한 수를 확보해 상관관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연구가 끝난 뒤 비절개식 환자들을 추가해 전향적 연구를 했는데, 39명만으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숫자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환자 수에는 차이가 있지만 통계적으로는 매우 좋은 데이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체 241명 중 남성 탈모 환자가 129명, 두피 흉터 및 헤어라인 교정 환자가 103명, 무모증 환자가 9명이었습니다. 두피의 탄력성, 나이, 성별 등 여러 요소를 분석했습니다.
통증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웡-베이커 얼굴 통증 척도(Wong-Baker FACES Pain Scale)가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이미지처럼 얼굴 표정으로 통증을 표시하는 척도입니다. 0점은 전혀 아프지 않은 상태이고, 점수가 올라갈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5점은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통증을 의미합니다. 이 통증 척도를 이용해 수술 후 1일째부터 7일째까지 통증을 평가했고, 통증 점수가 0으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 질문했습니다. 0점이 된 이후에는 설문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표의 결과를 보겠습니다. 표 1은 절개식 그룹 202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1일째부터 7일째까지 통증을 표시한 결과입니다. 이를 날짜별 평균으로 계산한 것이 통증 점수입니다.
예를 들어 수술 1일째 절개식 환자의 통증 지수가 5점인 사람은 2명뿐이었습니다. 202명 중 2명 정도만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는 의미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를 내보면 1일째 평균 통증은 2.03점이었습니다. 평균이 이 정도라면 생각보다 통증을 너무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약간의 통증은 있다는 뜻입니다.
2일째에는 1.47점, 3일째에는 0.91점으로 떨어집니다. 웡-베이커 척도에서 1점은 약간의 통증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임상적으로 통증이 1점 미만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보면, 2일째에서 3일째로 넘어갈 때 1.47점에서 0.91점으로 떨어집니다.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의 통증은 수술 후 이틀 정도 지속되고, 3일째부터는 통증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절개식 수술의 통증과 어떤 요소가 관련이 있는지, 어떤 사람에게 통증이 더 심한지를 알면 수술 전에 통증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개 길이, 나이, 성별, 두피 탄력성 등 여러 요소와 통증 정도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통증의 정도는 조사한 요소들과 거의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차이가 있었던 것은 성별이었고, 남성보다 여성의 통증 점수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그 외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통증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통증 민감도의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통증은 주관적입니다. 남녀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임상적으로는 아주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절개식의 경우 표 4를 보면 수술 1일째 통증 점수는 1.16점, 2일째는 0.67점입니다. 절개식은 1일째 2.04점, 2일째 1.47점이었고, 비절개식은 각각 1.16점과 0.67점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비절개식의 통증 점수는 절개식의 절반 정도입니다. 다만 점수가 절반이라고 해서 통증의 양이 정확히 절반이라는 뜻은 아니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제가 1점이냐 2점이냐, 0점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비절개식은 수술 1일째에도 1.16점 정도로 미미한 통증에 해당합니다. 2일째에는 0.67점으로 1점 미만까지 확 떨어집니다. 따라서 첫날에는 아주 미미한 통증이 있고, 그다음 날부터는 통증이 빠르게 사라지는 양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차이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했고, 표 5에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수술 후 1일째부터 4일째까지 모두 절개식에서 통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의 의미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모발이식 수술 후 통증은 모발을 심는 부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주로 채취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채취 방법에 따른 통증을 비교한 것입니다.
절개식의 통증 원인은 스트립을 떼어낸 뒤 피부를 당겨 봉합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감각신경이 당겨지고 눌리면서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의 중요한 의미는 절개식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서 비절개식 그룹보다 수술 후 통증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의사들도 알고 있고 환자분들도 많이 알고 계시듯이 절개식이 더 아픕니다. 그런데 통증이 얼마나 오래, 어떤 형태로 지속되는지를 처음으로 밝힌 것이 이 연구의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절개식에서도 통증은 결국 2일째까지만 지속되고 거의 사라집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굉장히 예민한 작업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수술 후 3일째부터 출근해 업무를 하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아파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통증은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3,000모를 채취한 사람과 6,000모를 채취한 사람의 통증이 두 배로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피 탄력성과도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면 될까요? 절개식이 조금 더 아프고, 비절개식은 절개식의 절반 정도로 덜 아픕니다. 물론 체감되는 정도는 두 배보다 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개식의 통증도 첫날부터 2일째까지 2점 안팎에 불과합니다. 아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사람은 1% 미만으로 매우 적었고, 그런 경우에도 3일째부터는 통증이 거의 사라집니다.
이런 통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5,000모를 채취한 사람도 있더라. 그런데 나는 2,000모나 2,500모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수술을 두 번 해야 하는 것인지, 사람마다 최대 채취 가능한 모낭 수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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