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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2년 4월 12일
먹는 미녹시딜은 오래된 혈압약으로, 발모 부작용 때문에 국소 도포제로 개발되었습니다. 복용 시에는 혈압 저하와 다모증, 기립성 저혈압, 부종 등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스피로놀락톤을 함께 복용할 때는 칼륨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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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은 오래된 혈압약인데, 혈압약으로 쓰다가 발모가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국소적으로 도포하기 위해 국소 도포제로 만들어진 거고요. 그 이후에 나온 약이 워낙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 약은 혈압약으로는 거의 안 쓰고 있습니다.
원장님과 성형외과·피부과 선생님들이 경험이 훨씬 더 많으신 것 같아요. 체중이 좀 적은 경우에는 4분의 1정부터 처음 한 달만 조심스럽게 먹어 보고, 괜찮으면 반 알로 용량을 늘리기도 하고요.
평상시에 유지해야 하는 혈압이 어느 정도 이상이면 주의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을까요?
일단 고혈압 환자분들은 혈압을 140/90mmHg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요. 동반된 질환에 따라서는 130mmHg 정도로 더 낮추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140/90이라고 할 때 90 아래쪽, 즉 이완기 혈압이 70 아래로 떨어지면 더 안 좋을 수 있어요.
혈압의 아래쪽이 너무 낮으면 관상동맥이라고 하죠. 심장 안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류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협심증 같은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악화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혈압을 너무 떨어뜨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쪽 혈압의 마지노선은 어느 정도일까요? 80/60mmHg 이상은 되어야 미녹시딜을 먹을 수 있다든지 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물론 내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야겠지만, 보통은 90/60mmHg를 저혈압의 기준이라고 하면 그때는 추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죠. 왜냐하면 이미 저혈압에 가까운 상태까지 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완기 혈압이 70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존에 다른 혈압약을 드시고 있다면 약을 조정하거나 추가하는 부분도 함께 고려해 보면 좋겠습니다.
먹는 미녹시딜을 복용하면서 스피로놀락톤이라는 이뇨제 성분의 약을 같이 복용해서, 소위 조합약이라고 하는 처방을 많이 하기도 하거든요. 이뇨제는 물을 빼는 약이기 때문에 혈압을 약간 낮출 수 있고, 미녹시딜도 혈압을 낮추는 약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복용하면 괜찮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먹는 미녹시딜 같은 경우는 내과에서는 처방이 많지 않은 약이지만, 스피로놀락톤 계열은 내과 의사들이 아직도 처방하고 있고 경험도 풍부합니다. 이 약물은 이뇨제 계통으로 분류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소변이 많이 나가서 혈압을 떨어뜨린다기보다는 우리 몸의 혈압을 유지하는 기전 중 하나인 알도스테론을 막아 주기 때문에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더 큽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뇨제’라는 점은 잠깐 잊어버리셔도 될 것 같고요. 미녹시딜과 같이 쓰면 좋은 이유는, 이뇨제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혈압을 낮추는 것도 맞지만 미녹시딜이 혈관을 확장하면서 몸이 부을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붓기를 줄여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종류의 약물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왜 스피로놀락톤을 쓰느냐 하면 이 약물이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효과도 약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이뇨제 중에서도 이 약을 같이 쓰면 부기를 빼 주면서, 머리카락을 굵게 하거나 자라게 하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아주 명쾌한 설명이고요. 소위 조합약이라고 불리는 약은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먹는 미녹시딜, 스피로놀락톤 계열의 약제, 그다음에 다른 약제 등이 섞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종합해 보면 먹는 미녹시딜은 아주 오래된 혈압약인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이라든지, 기립성 저혈압, 사지 부종 등이 있습니다. 얼굴이나 상체보다 하지 부종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런 부작용이 있다면 약을 조절하거나 다시 상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기존에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특히 내과 전문의와 긴밀한 상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던 스피로놀락톤 같은 경우는 이뇨 효과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혈액 내 칼륨 수치를 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처방만 받고 복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정기적으로 칼륨 수치가 올라가는지 확인해야 하거든요. 내과에서도 그런 점을 유념하고 주의하면서 처방하고 있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 구해서 복용할 수 있는 성질의 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또 탈모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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