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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느님답변📂불규칙러라면 꼭 체크해야 할 'PCOS'ㅣ다낭성 난소 증후군⑤ㅣ다나성형외과(DANA)ㅣ모발이식ㅣ헤어라인교정ㅣ두피문신ㅣ탈모치료

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4년 8월 27일

PCOS는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질환이며 여성 탈모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PCOS와 동반된 탈모는 전형적인 여성형 탈모와 치료가 다를 수 있으므로, 두피문신으로 가리기 전에 병원에서 근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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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재현입니다. 그다음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데요. 고전적인 탈모 치료제로,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주요 치료 수단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일반적인 이야기를 먼저 드리면, 피나스테라이드는 우리가 흔히 프로페시아라고 하는 약으로 5알파 환원효소 타입 2를 억제합니다. 그다음 두타스테라이드, 아보다트 계열의 약은 반감기가 더 길고 타입 1과 2를 모두 억제하죠.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라이드 1mg은 남성 탈모 치료에 쓰지만, 여성 탈모에서는 원래 5mg을 처방합니다. 그래서 프로스카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보통 저는 아보다트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뒤에서도 보면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를 비교한 연구에서 두타스테라이드가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했고, 여성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많지 않지만 논문의 시니어 저자들은 두타스테라이드 0.5mg, 즉 아보다트를 주로 권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아보다트를 PCOS 여성의 탈모나 여성형 탈모에 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를 여성이 임신 중 복용하면 남성 태아에서 외성기의 여성화 또는 불완전한 외성기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는 여성은 복용을 중단한 후 최소 30일까지, 두타스테라이드는 6개월까지 피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이 논문과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피임이라는 것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만약 임신을 해 버리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면 임신을 중단해야 한다거나, 가능성은 굉장히 낮지만 기형아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아주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굉장히 경고하면서 처방하는 선생님도 있지만, 저는 잘 처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갱년기가 오신 분들, 즉 폐경이 되신 분들에게는 처방하고 있고요. 혹은 자궁 절제술을 아예 받으셨다거나,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 어떤 원인에 의해서 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에게는 두타스테라이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에게는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반감기를 고려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한 것인지, 실제로 이렇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두타스테라이드는 6개월, 피나스테라이드는 복용 중단 후 최소 30일까지 반드시 피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COS는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질환이고, 흔히 여성 탈모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PCOS와 동반된 여성 탈모는 전형적인 여성형 탈모의 치료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PCOS는 산부인과에서 발견해서 치료하면서 탈모도 좋아질 수 있고요. 탈모증으로 저에게 왔는데, 거꾸로 제가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에 의뢰할 수도 있을 겁니다. 초음파를 본다든지 해서 다낭성 난소를 확인하고, 부인과적으로 치료하게 될 수도 있겠죠.

제가 부수적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2차적인 증상으로 여성형 탈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야말로 비전문가가 탈모를 다뤄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피문신을 하시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한다는 거죠.

탈모가 오면 무조건 그 부위에 점을 찍고 문신을 해서 끝낼 것이 아닙니다. 의사들은 동반된 질환이나 혈액검사,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탈모가 생긴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그로 인해 동반되는 다른 질환이나 증상까지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의학적인 치료라는 겁니다.

보이는 탈모 자체만 살짝 커버링, 그러니까 위장해 주는 식의 접근은 옳지 않습니다. 이런 점은 탈모를 진료하는 의사들도 잘 알아야 하고요. 탈모가 있는 분들도 ‘내게 이런 증상이 있는가?’ 하고 의심된다면 병원에 와서 상담하시거나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그냥 가서 두피문신을 해 버리거나 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기를 권유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