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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6년 8월 20일
먹는 미녹시딜과 바르는 미녹시딜은 모두 효과가 뛰어나지만, 순응도 때문에 먹는 미녹시딜을 우선적으로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혈압이 낮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복용 약이 많거나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바르는 미녹시딜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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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성형외과 박찬입니다.
요즘에 먹는 미녹시딜을 참 많이 처방하거든요. 그런데 원래 미녹시딜은 1970년대, 1980년대에 고혈압 약이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고혈압 약을 먹던 사람들이 자꾸 몸에 털이 나는 부작용이 있으니까, “아, 그럼 이걸 용액으로 만들어서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될 거 아니냐” 해서 처음으로 개발된 게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에서 만든 로게인 폼이고요. 이 로게인 폼이 결국에는 바르는 미녹시딜인 거죠.
오랫동안 그래서 바르는 미녹시딜을 썼어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마치 저용량 아스피린을 혈액 응고 억제에 쓰듯이, 저용량으로 미녹시딜을 계속 먹으면 오히려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요즘에는 저 같은 경우도 대부분 먹는 미녹시딜을 더 권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순응도가 좋기 때문이에요. 순응도라는 건 컴플라이언스라고 하는데, 환자분들이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치료를 따라오는 거예요. 바르는 건 너무 귀찮거든요. 끈적거리고 바르기도 쉽지 않고, 두피에 발라야지 머리카락에 닿으면 효과도 없고 그러니까 저는 먹는 미녹시딜을 좀 더 많이 처방하고 있는데, 어느 경우에는 바르는 것을 권합니다.
어떤 경우가 있느냐,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죠. 먹기 어려운 사람이 있잖아요. 어떤 사람이냐면, 원래 고혈압 약이었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혈압이 낮은 사람, 기립성 저혈압이 심한 사람. 이런 사람들은 먹는 약으로 처방하기가 조금 어렵죠. 먹는 약은 전신으로 흡수되기 때문에요.
또 하나는 먹는 약으로 부작용이 있거나, 전신에 털이 난다든지 아까 말한 것처럼 혈압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간혹 제가 처방해 드린다고 했을 때 어떤 분들이 있냐면, “먹는 약이 너무 많아서 더 먹을 수 없다”는 분도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위가 약해서 약을 먹으면 속쓰림이 있고 위장 장애가 많다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바르는 것을 처방해 드립니다.
그러면 일단 저는 먹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먹는 게 안 되면 바르는 것으로 간다. 결론적으로 먹는 것과 바르는 것 둘 다 효과는 뛰어납니다. 그런데 먹는 미녹시딜이 좀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고요.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의사와 상담해서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별히 부작용이 없다면 저는 주로 먹는 미녹시딜을 권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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