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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1년 10월 19일
탈모 조합약에 포함되는 스피로놀락톤과 경구 미녹시딜이 본래 이뇨제나 혈압약인데도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장기 복용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근거가 충분한지, 약을 중단했을 때 쉐딩이 더 심해질 수 있는지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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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설명
다나성형외과의원의 유튜브 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AI가 문장을 다듬은 자막 아카이브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나성형외과 박지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유튜브 채널 ‘이해준의 황금 피부’를 운영하고 계시는 연세 A&B 피부과 이해진 원장님을 모시고, 다양한 탈모와 탈모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해진입니다.
원장님 병원은 다양한 피부 질환도 진료하고, 미용 진료도 하시고, 탈모 환자도 많이 보고 계시죠?
다양한 피부 질환과 미용 진료를 모두 보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저희는 탈모 섹션을 따로 두어서 탈모 클리닉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수술을 하는 의사로서의 관심사와 관점으로 많이 보고 있고, 이해진 원장님은 약물치료라든지 다양한 치료를 좀 더 중점적으로 보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주실 것 같아서 저희 채널을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탈모를 외과적으로 접근하느냐, 내과적으로 접근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고요. 어떤 질환을 놓고 어떤 사람들은 수술로 접근하고, 어떤 사람들은 약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소위 ‘조합약’이라고 부르는 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합약은 대부분 성분이 대동소이합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제제, 이뇨제 성분인 스피로놀락톤, 그다음에 먹는 미녹시딜, 그리고 위장약이나 소화제 등을 조합해서 처방하는데요.
오늘도 저희 환자 한 분이 와서 스피로놀락톤 복용을 권유받았는데, 부모님이 약국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어머니가 깜짝 놀라셔서, 이뇨제인데 먹으면 큰일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스피로놀락톤 제제와 먹는 미녹시딜은 왜 이뇨제와 혈압약인데 탈모약으로 쓰이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피로놀락톤이나 경구 미녹시딜은 본래 이뇨제 또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내과적 질환에 많이 이용되고 있죠. 그런데 이런 경우에 항상 부작용란에 쓰여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모증이라고 많이 쓰여 있는데, 이것의 정확한 기전은 사실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말초혈관을 확장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로 인해 모발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모발의 성장이 촉진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피로놀락톤이라든가 경구 미녹시딜은 모발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털이 많이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스피로놀락톤이나 경구 미녹시딜을 장기 복용하게 될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모발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도 털이 많이 자라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 ‘이거 장기 복용해도 괜찮은가?’에 대해 우려하시고, 특히 남성 탈모 환자들을 주 대상으로 이런 질문을 하시는데요. 효과가 정말 뛰어난지, 효과는 어떻고 장기 복용에 크게 문제가 없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증된 증거에 기반해서, 근거 중심 의학에 입각해 말씀드리자면 사실 장기적인 복용에 대한 안전성이라든지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어떠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스피로놀락톤이나 경구 미녹시딜 같은 약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거든요. 다만 이런 약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 탈모에 대한 이슈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아마 국내의 어떤 선생님께서 이에 대한 논문을 하나 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저희 환자분들은 모두 그런 것은 아닌데, 다른 병원에 가도 모발이식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들었고, 뭔가 앞쪽 정수리를 봤을 때 휑해 보이는 분들이 저희 병원으로 굉장히 많이 오십니다.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만 복용하는 사람보다 조합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약을 중단했을 때 쉐딩이 훨씬 더 심하게 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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