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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의원 · 다나성형외과 DANA Plastic Surgery · 2022년 5월 3일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먹는 미녹시딜 복용 후 90.2%에서 증상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모증과 하지 부종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제한적인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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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나성형외과입니다.
어제 지난번 영상에서는 저용량 먹는 미녹시딜에 대해서 여성형 탈모에서의 효과, 그리고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미녹시딜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을 리뷰하면서, 먹는 미녹시딜이 요즘 여성형 탈모에서 최근 각광받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만 소개해 드렸으니까, 남성형 안드로겐성 유전성 탈모, 즉 남자 탈모에서는 효과나 안전성이 어떤지에 대한 논문을 리뷰하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남자분들의 속도 좀 알아봐야겠죠. 안 그러면 서운하죠, 남자분들이.
이 논문은 스페인 마드리드 쪽에서 나온 논문입니다.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여성 탈모에서는 먹는 미녹시딜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남성 탈모 환자에서는 연구 결과가 별로 보고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했습니다.
남성 탈모를 진단받은 환자에게 단독요법이나 추가 요법으로 시행했고,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쉽도록 12개월 이내에 다른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먹는 미녹시딜을 2.5mg 또는 5mg, 하루 한 번씩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하게 했고요. 서로 다른 세 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사진을 기준으로 평가해서 점수를 매겼습니다. 악화됐다, 유지됐다, 약간 호전됐다, 매우 호전됐다는 식으로 평가했습니다.
총 41명을 대상으로 했고, 평균 연령은 33.3세였으며 20세에서 55세 사이의 남성 환자들이었습니다. 10명은 2.5mg, 31명은 5mg을 투여받았습니다. 이 중 18명은 미녹시딜 단독요법을 받았고, 9명은 메조세라피를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아보다트 계열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피나스테리드인 프로페시아 계열의 약을 복용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명은 바르는 미녹시딜을, 한 명은 바르는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환자는 많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한두 가지씩은 시도해 보니까요. 16명은 단독요법으로 시행했습니다.
그랬더니 90.2%, 즉 37명에서 증상이 개선됐습니다. 90%에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거죠. 11명은 매우 호전됐고, 1명은 유지됐으며, 악화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부작용을 살펴보면 다모증이 10명, 23.3%에서 나타났고, 하지 부종이 2명, 4.8%에서 나타났습니다. 셰딩은 1명, 2.4%에서 있었습니다. 먹는 미녹시딜에서는 다모증과 하지 부종이 기본적으로 따라다니는 부작용이죠. 다만 이 부작용도 심하지 않았고, 약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지켜볼 만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체 그룹 중에서는 한 명만 부종이 심해서 약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약을 중단한 사람은 5mg을 복용하던 사람이었다고 하고요. 2.5mg을 복용하던 그룹에서는 약간의 다모증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용량, 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더 적겠죠.
일반적으로 먹는 미녹시딜은 0.25mg에서 1.25mg 용량으로 여성 탈모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구자나 대상 그룹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보고된 연구 결과를 보면 61%에서 86% 정도의 치료 대상에서 호전을 보이는, 아주 효과가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5mg을 사용한 연구도 있었는데, 호전율은 높았지만 부작용이 굉장히 높았다는 거죠. 93%에서 다모증이 생겼고, 10%에서 부종이, 또 심전도의 변화를 보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먹는 미녹시딜 5mg을 남성 탈모에서 추천할 수 있고 안전해 보이지만, 아직은 연구가 많이 되어 있지 않으니까 좀 더 대규모 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논문의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먹는 미녹시딜 같은 경우에는 심혈관계 질환 같은 것이 없고, 복용했을 때 큰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남성 탈모에서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계열의 약을 먹고 있는데도 효과가 없이 계속 탈모가 진행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 경우나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의 부작용이 아주 심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써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먹는 미녹시딜 제제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고 문의도 많아서,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남성 탈모에서도 관련 연구 논문들이 소개되고 있다는 부분을 소개해 드려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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