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치과, 암 치료 (항암/방사선) 전, 후 왜 치과검진이 필수일까요?

안녕하세요.
365서울원탑치과 대표원장
김근일입니다.
암 진단을 받으신 후,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일정을 잡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으실 텐데
치과까지 다녀오라는 이야기를 들으시면
많이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그 이유는 항암·방사선 치료가 시작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간단한 스케일링이나
발치조차 매우 어려워지고
입안의 작은 염증이 전신 감염(패혈증)이나
턱뼈 괴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암 치료 전,
치과검진을 통해
입안의 염증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입니다.
항암 치료 전 -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기 전에 염증을 잡아야 합니다.

항암제가 몸에 들어가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 세포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진료실에서 제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평소에는 조용하던 입안의 만성 염증'입니다.
• 잇몸 속에 숨어있던 미세한 치주염
• 방치해둔 썩은 치아 뿌리
• 사랑니 주위 염증


정상적인 면역력을 가질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백혈구 수치가 낮아진 상태에서는
이 작은 염증을 통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항암 치료를 중단해야 하거나
전신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항암 투여 전,
스케일링이나 신경치료를 통해
입안 세균 농도를 최소한으로 낮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 치료 전 - 적어도 14일(2주) 이상의 잇몸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얼굴이나 목, 두경부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치과 치료의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사선 자극을 받은 턱뼈는
혈관이 축소되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잇몸과 뼈가 아물지 않고
염증이 발생되는 '방사선성 턱뼈 괴사(ORN)'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예후가 나쁘거나 뽑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 치아라면,
방사선 치료 전 선제적으로 발치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치 후 잇몸 살과 잇몸뼈가
최소한의 방어막을 형성하려면
적어도 2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의 치유 속도에 따라
3주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 치료 일정이 정해졌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과를 찾으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암 치료 중 / 암 치료 후 - 극심한 구강 건조와 점막염 관리

치료가 시작되면 침샘이 자극을 받아
침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우리 구강 내에서 침의 역할은 입안을 세척하고
균을 막아주는 천연 보호막인데,
침이 마르면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 찾아옵니다.
• 입안 전체가 뒤틀리듯 아픈 구강 점막염
• 치아 표면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급성 충치
이 시기에는 자극적인 치약 사용을 피하고,
치과에서 처방받은 인공 타액이나
고농도 불소 도포를 통해
입안 환경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1개월 이내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 일정이
잡혀 계신 분
▶암 진단 후 입안에 찌릿한 충치나
사랑니 통증, 잇몸 붓기가 느껴지시는 분
▶부모님의 암 치료를 앞두고
구강 관리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이신 자녀분
암이라는 힘든 산을 넘어가시는 길에,
입안의 작은 통증이나 염증이
환자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치과검진을 잊지 마시고 꼭 챙겨주세요.
치과의사 김근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65서울원탑치과의원
서울 강서구 강서로 179, 동명M빌딩 4층
목동치과/강서구치과/화곡동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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