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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만치료, 청소년 위고비·삭센다 처방의 모든 것 ⚖️

블리스의원 · 병원하는언니오빠 · 2025년 11월 7일

청소년 비만은 성인과 달리 키 성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서, BMI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성장표를 함께 보며 진단합니다. 약물치료는 생활습관 교정과 병행해야 하며, 만 12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제니칼과 삭센다가 언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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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리스 위원 대표원장 조정훈입니다.

비만을 정의하는 방법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성인에서는 성장이 끝났기 때문에 키의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편이고요. 여기서 BMI, 몸무게와 키로 나오는 수치를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소아의 경우는 키가 하루, 한 달만 빨라도 몇 주 간격으로 키가 바뀌기 때문에 BMI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내가 1등부터 100등까지 몸무게를 세웠을 때 내가 어느 쪽에 속하느냐를 가지고 비만을 정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개월수마다 BMI가 조금씩 다르게 되죠. 정확하게는 저희도 소아 성장표를 보면서 비만을 진단하게 되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키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키의 성장을 해치지 않는 체중 조절 치료를 목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살집이 있는, 잘 먹는 환경에 놓여 있는 사람은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받을 확률도 높겠죠. 사실 지금 2025년 대한민국에서 영양이 부족해서 키가 작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따라 조금 감소하거나 오히려 비만율이 증가하면서 양극화되는 양상도 좀 보입니다. 오히려 영양 과잉으로 인해서 비만이 있는 아이들이 조기 사춘기가 오면서 전체 키가 좀 작아지는, 예상 키가 작아지는 현상도 생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더 열심히 해야겠죠. [웃음]

이게 사람마다 노력할 수 있는 여건이 좀 달라요. 비만이라는 게 복합적인 요소들의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물론 내가 갖고 있는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어떤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들이 어떻게 해 주시는지, 그리고 나의 일상생활,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거나 뛰면서 체육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거나 하는 이런 요소도 모두 비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식사만 가지고 이렇게 승부를 보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른 요소들을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거예요. 먹는 패턴이라든지 생활 습관, 생활 주기, 노출되는 음식 이런 것들을 전부 다 컨트롤해야 되는 건데, 약물 치료는 이 요소 중에서 한 부분이라는 걸 일단 인지하고 이것과 병행돼야 된다는 게 제일 먼저 중요하고요.

약물 치료 안에서도 우리가 좀 나누자면 먹는 약과 주사 치료제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거론하지 않은 지방분해 주사라든가 다른 기기류들은 사실 엄밀하게 최종 체중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학적으로 봤을 때 수술을 제외하고는 약물 치료에 초점을 줘야 될 것 같고요. 현재 우리나라 혹은 미국에서 만 12세 이상에서 쓸 수 있는 약물은 제니칼이란 약재와 삭센다, 이렇게 두 개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제니칼 같은 경우는 지방 흡수를 저해시켜서 지방을 그대로 배설하게 해서 변기에 좀 이렇게 덩어리져 있는 그런 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게 사실 연구를 해 보니 드라마틱하게 체중 감량을 하진 않았습니다. 한 3% 정도에서 5% 정도.

삭센다의 경우는 만 12세 이상이 쓸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한 약재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 약재로 평균 체중 감량이 1년 이상 썼을 때 한 5에서 8% 정도입니다. 위고비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현재 만 12세 이상에 허가가 나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 10월 17일 현재 만 12세 이상에서 허가가 나진 않았습니다. 근데 조만간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이고요. 삭센다와 비교했을 때 거의 동일한 효과를 미국에서도 청소년 연령대에서 임상했을 때 똑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마운자로는 지금 전 세계 어디서도 만 12세 이상 청소년기에 허가가 되어 있지 않고, 허가를 받을 움직임도 잘 안 보여요.

그러면 지금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면 청소년들도 비만 치료 시 주사 시술 가능하다고 하시는 거 맞으시죠?

삭센다는 가능한 거죠. 삭센다 가능한데 앞으로 조만간 위고비도 가능할 예정이다. 조금 더 심각하게 다가왔으면 FDA에서 승인 안 하겠죠. 한국에서도 지금 KFDA에서도 똑같이 그 12세 이상에 지금 연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거의 동등한 수준에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건 좀 재밌는 얘기를 좀 해 드리자면 위고비 회사에서 심포지엄을 좀 열었어요. 이때 발표된 논문 결과가 이전에도 그렇고, 처음 개발하는 약재들은 거의 다 BMI 27 이상의 동반 질환, 혹은 BMI 30 이상, 혹은 당뇨가 있고 없고 이런 걸 나눠서 어떤 분에게 얼마나 듣냐를 따지는데, 이번에 발표는 27 이하 그리고 정상인, 지금 우리나라 처방 기준에는 하면 안 되는 사람이죠. 이 사람들을 5년간, 10년간 주사했을 때 어떻게 되냐라는 연구 결과였어요. 그 결과적으로는 당뇨가 좀 예방되더라, 한 1분 정도, 한 1 정도로 떨어지더라. 염증이라든가 그리고 이 사람들이 관상동맥질환이라든가 이런 혈관성으로 일어난 그런 질환들의 유병률도 떨어지더라. 이 연구 결과가 맞다면 굳이 조심해서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할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맞았을 때 당뇨 유병률이 떨어진다면 이 사람이 향후 30년간, 40년간 그 당뇨로 쓸 비용을 여기에 썼을 때 조금 예방이 된다면 그만큼 가치가 있지 않을까? 물론 이제 이런 논의도 의사 단체에서 항상 하는 얘기죠. 비만 자체도 질병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감염병 유병률과도 연관이 있다라고 많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환자가 더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살 수 있게 되는 거니까 이런 것도 치료를 하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고, 거기에 힘이 좀 실리고 있는 논문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만이죠. 비만의 정의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 나이에, 내 개월수에 내가 몸무게가 1등부터 100등일 때 어느 정도 안에 들어가냐를 기준으로 내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조금 다른 개념인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소아, 키가 작은데 비만인 환자, 유전자 검사를 해 와야 될 필요가 있어요. 덩치가 크고 비만인 환자보다 영양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근데 13세, 만 5세, 아직 청소년기에 접어들지 않은 환자인데 키가 생각보다 작다 혹은 발달이 느리다, 거기에 생각보다 과체중이고 이런 아이들은 사실 유전적 질환이 있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그런 아이가 속한다면 의원급보다는 대학병원급 가셔서 진료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조금 더 솔직하고 알찬 콘텐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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