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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식, 왜 정교하게 해야 할까요?

블리스의원 · 병원하는언니오빠 · 2025년 3월 21일

지방 흡입은 단순히 많이 빼는 것보다, 지방 세포의 손상을 줄여 생착률을 높이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용량 방식과 달리 정교하고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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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스 위원 대표원장 조정훈입니다. 오늘은 지방 흡입과 지방 이식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눠 볼까 합니다.

지방 흡입의 개념과 방법은 굉장히 많아요.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 태워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고, 저희처럼 수작업에 가까운 방법도 있고요. 병원에서 지방을 흡입하기만, 지방을 빼기만 위해서 한다면 지방의 손상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빼내면 돼요. 그런데 이렇게 빼버리면 지방 세포가 다 부서집니다.

이런 지방을 이식하게 되면 기름이 몸에 들어오는 거라서 흡수가 돼 버리고 생착이 되지 않나요? 살아 있는 세포가 이제 귤이 귤 주스를 만들어서 흡수한 거라서 뭐 몸에는 이게 흡수는 되겠으나 텃밭에 뿌려진 어떤 씨처럼 살아나진 않는다는 거죠. 생착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금 다른 방법을 써야 됩니다.

물리적인 힘이 굉장히 세게 가해져야 되고요. 두 번째는 산소화의 차단이 꼭 필요합니다. 기름이 산패된다고 하잖아요. 사실 지방 흡입해서 좀 오래 지나가다 보면 약간 거기서도 산패한 냄새가 좀 나기도 하거든요. 그 정도로 산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뽑는 지방들은 퀄리티를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산소 노출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면 산화가 빨리 되고 생착률이 굉장히 떨어지게 되죠.

어떻게 살려야 되냐면 진공으로 뽑아야 되고, 하나하나 손으로 따야 됩니다. 대용량 지방 흡입을 하는 병원은 리터보다, 리터보다 리터 단위로 얘기를 하거든요. 진공으로 산소가 안 되게 하나하나 주의해서 하다 보면 100cc도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가 하는 방법은 대용량으로 하는 지방 흡입이 아니라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 필러처럼 쓰기 위해서 흡입을 하게 되면 용량이 많아야 한 200cc, 100cc, 200cc, 300cc 뭐 이 정도 뽑습니다.

고도의 시간이 굉장히 들고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고, 필러를 시술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필러도 우리가 리터치 개념이 필요하듯이 지방 같은 경우도 생착률이 같은 지방을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애는 붙어 있을 수 있고 어떤 때는 빨리 꺼질 수도 있고, 그리고 붙기로 인해서 시술 자체가 모양이 완벽하게 안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건 이제 한두 번에 걸쳐서 하기도 합니다.

지방 같은 경우는 추출해서 얼려서 보관하면 그래도 보관 기간이 있으니까, 넣고 나서 빠지는 기간 안에 빠지고 나서 어느 정도 다시 넣어야 되는 상황이 생긴다 하면은 이제 남은 지방을 넣어서 다시 넣을 수 있는 거고, 모양을 잡아가는 건 한 번에 안 끝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세포가 내 몸에 살아서 움직여야 되는 거니까 물리적인, 화학적인 이런 자극을 안 주는 게 좋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과도한 압력, 힘이 눌리는 상황 이런 상황을 피하는 게 좋겠죠.

종합적으로 얘기하면 지방 흡입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좀 많이 수고스러운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그리고 대용량과 다른 그런 식으로 뽑아야 되고 장인 정신이 좀 깃든 시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