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제가 고등학교때 자주 들렸던 분식집에 다녀왔어요~
지금은 먼 곳에 살고 있지만 남자친구에게 고등학교 때 먹었던
기차역 앞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차를 타고 세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데려다 주었어요!
힝 감동감동 그래서 근 10년만에 상봉하게된 떡볶이! 그리고 순대와 김밥이예요~
학교 다닐때랑 큰 차이 없이 그대로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고맙기까지 했어요~

오랜시간이 지났고 전에 살던 곳도 개발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없어졌으면 어쩌나 마음 졸였는데 딱 그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맛과 양 역시 그때와 변함이 없습니다.
가격도 조금 오르긴 했지만 물가가 오른것에 비해 크게 오르진 않았더라구요
중고등학생들이 사먹기 좋은 딱 그 가격이었어요
고등학교때는 정규수업시간이 마치면 자율학습시간까지 시간이 촉박해도 꼭 한두정거장 버스타고 나와
이 분식점에서 지금처럼 떡볶이와 순대와김밥을 사먹고는 했어요~ 힝 아련~~

그때는 친구들과 어른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수다떨며 먹었는데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추억을 함께 나누고 보니 인생이 빠르다 싶으면서도 언제가
추억이 될지도 모르는 오늘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히히
비싸고 고급스러운 식사가 아님에도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요즘은 프랜차이즈 분식점이 많아져서 이렇게 정감가는 비주얼의 떡볶이를 만나기가 힘들죠~!!
이웃님들도 오늘은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음식을 드셔보는건 어떠세요?
아마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입안가득 행복하실거예요~ 그 행복을 이웃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