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하면서 속으로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단연 폐암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가 바로 폐암이에요.
매번 검사 결과가 어떨지 조마조마 하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금연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와 약물도
많이 나와 있으니 꼭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폐암 검사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먼저 저선량 흉부 검사가 있습니다.
폐암 여부를 의심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영상사진으로 폐를 들여다 보는 것이에요.
보통 영상의학적 검사를 할 때 X선 촬영부터 하게 되지만 폐암만큼은 CT 검사부터 설명을 할게요.
왜냐하면 폐암을 진단 하기 위해서는 X선보다 CT를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X선 촬영의 가장 큰 단점은 혹이 작거나 혹이 심장 뒤쪽에 숨어 있을 경우에
가려져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폐암을 제대로 확인하려면
CT검사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 하나만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하는
CT 검사를 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폐암과 관련된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는 방사선의 양을 낮춘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권합니다.
저선량 흉부 CT의 방사선 노출은 일반 흉부 CT에 비해 6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 흡연 경력이 30갑년 이상이라면 저선량 흉부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 동안 담배를 피운 경우로, 1갑 X 30년 : 30갑년’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매일 2갑씩 15년을 피 운 경우도 ‘2갑 X 15년 : 30갑년’이 됩니다.
본인이 흡연자이시라면 스스로 갑년을 계산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가 폐암인데도 아직 국가 5대 암검진 프로그램 항목에는
폐암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느냐 안 피우느냐에 따라
폐암의 발생 위험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기도 한다고 해요.
혹시라도 저선량흉부 CT검사에서 ‘폐암의심’이라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확정된 것은 아니니 너무 절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거에 자신도 모르게 앓고 지나간 결핵이나 폐렴 등의 상처 흔적이
폐암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CT판독에서 의심될 경우 추가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으로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을 떼어 폐암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폐암도 세포가 여러 종류여서 세포의 종류에 따라,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약물치료를 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두번째 폐암 검사하는 방법은 흉부 X선입니다.
흉부 X선과 가슴 X선은 같은 말이에요.
X선 사진을 찍을 때는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고 참아야
폐가 가장 커진 상태에서 촬영이 되므로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어요.
따라서 촬영을 할 때 검사자가 숨 참기를 부탁하면 잘 협조하셔야 합니다.
X선 촬영으로는 폐의 모양 뿐만 아니라 심장이 커져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폐결핵 뿐만 아니라 폐암, 늑막염, 심장이
부어있는 심부전 등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폐암의 조기 진단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어요
X선 촬영도 기본적으로 방사선을 이용합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받게 되는 방사선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지만
임신 중인 경우 의료 진에게 미리 말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특별히 복부를 가린 상태에서 촬영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임신 중에 굳이 X선 촬영을 권하지 않아요.

세번째 폐암 검사하는 방법은 객담세포진검사가 있습니다.
객담이란 말은 쉽게 말해서 가래입니다.
폐암 환자가 기침을 하면 가래가 나올 때가 있어요.
객담세포진검사란 가래에서 폐암세포 또는 결핵균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에요.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객담세포진검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객담세포진검사는 영상사진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에 진료실에서 실시하는 검사라고 해요.
이른 아침에 가래를 뱉어 현미경으로 세포를 확인하는 방법인데,
폐암이 있는데도 세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저선량흉부나 흉부 X선에서 폐암이 의심되는데도 객담세포진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즉 폐암세포가 나오지 않으면 결국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조직검사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종양표지자검사라는 폐암 검사하는 방법이 있어요.
혈액으로 종양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종양표지자 중에서 폐암에 해당하는 것으로
암배아항원, 편평세포암항원, 사이토케라틴본절, 신경특이에놀라제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종류가 다양한 이유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이는 결국 어느 것 하나 똑부러지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위양성, 위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이것 저것을 따져보면 혈액검사 등 여타 검사보다 저선량흉부검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요.
다시 정리하면 저선량흉부 검사는 기본적으로 흡연자에게 권하는 검사입니다.
2015년 국립암센터에서 제시한 폐암 검진 권고안을 보면 금연한지 15년 이상 지난 경우에는
저선량흉부 검사를 권하지 않아요. 이 정도 기간 동안 금연을 하면
폐암 발생의 위험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이번 기회에 꼭 금연하셨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오늘 S리더치과병원에서 전해드린 건강정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또 유용한 건강상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