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혈액검사에 관련된 건강상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누구나 한번쯤 일반혈액검사를 받아보셨을 것 같아요.
열이 나서 병의원 진료실이나 응급실에 갔을 때
가장 흔히 하는 검사이자 결과가 비교적 빨리 나오는 검사는 일반혈액검사입니다.

일반혈액검사에서는 보통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수치를 측정하게 되죠.
이 용어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들어본 기억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 세 가지가 혈관 안을 떠돌아다니는 주요 세포들입니다.
혈액검사 결과, 세 가지 혈액세포 수치 가운데
한 가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 약간 높거나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다른 날에 재검을 하게 되는데 결과가
계속해서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나오면 정도에 따라
일정기간 간격을 두고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거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혈액세포 수치가 계속 정상 범위를 벗어난다면
그때는 혈액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경우에 따라서 골수검사와 같이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에서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수치를 묶어서
일반혈액검사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더 간단하게 할 때에는
적혈구 수치만 검사할 때도 있어요.

먼저 적혈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피가 붉은 색을 띠는 이유는 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혈구 때문이에요.
적혈구는 우리 몸의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가 바로 빈혈입니다.
그런데 흔히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빈혈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지럼증과 빈혈은 절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빈혈이 아니어도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는 많습니다. 가령 귓속에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는데
이곳에 이상이 생겨도 어지럼증을 느끼거든요.
적혈구가 매우 부족하거나 단시간 동안 출혈량이 많은 경우에는
빈혈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지만, 서서히 생긴 빈혈에서는
어지럼증을 못 느끼는 경우 가 더 많다고 합니다.
빈혈 여부는 적혈구에 들어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를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남성은 13g.dL, 여성은 12g/dL를 넘어야 정상인 데 이 기준에 못 미치면 빈혈로 진단해요.
아마도 빈혈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영양소는
철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빈혈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철분이 부족한 철결핍성 빈혈이에요.
여성의 경우 생리로 인한 출혈로 적혈구가 빠져나가 철분이 부족해 질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치핵(치질)과 같은 병 때문에
철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빈혈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철분 수치 등을 측정해서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 해야 합니다.
치료로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맞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으려면
출혈을 일으키는 질병 자체를 찾아내 치료해야 합니다.

그런데 빈혈이 꼭 철분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뼛속 에 있는 골수에서 적혈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나
혈관 안에서 적혈구가 깨져 없어지는 경우에도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적혈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이나 비타민 B12가 부족해도 빈혈이 생길 수 있답니다.
또한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요.
원래 콩필에서 적혈구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호르몬이 만들어지는데,
콩팔이 손상되어 투석을 할 단계에 이른 환자는
이 호르몬이 잘 만 들어지지 않아 빈혈이 생기기도 해요.
이처럼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빈혈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철분만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네요.
반대로 적혈구가 부족하지 않고 넘치면 어떻게 될까요?
적혈구의 역할이 혈액 내에서 산소 운반이다 보니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할 것 같다고 감지를 하면 혈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혈색소 수치가 올라가요.
그런데 맑은 혈액 속에 적혈구가 많다고 생각해볼게요.
연못에 잉어가 넘치면 물반 고기반이라 언뜻 좋을 것 같지만 물은 탁해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적혈구 수치가 너무 높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작은 혈관이 막힐 수 있어요.
혈색소 수치가 남자는 16.5g/dL, 여자는 16.0g/dL 이상이거나
헤마토크리트 수치가 남자는 49%, 여자는 48% 이상이라면
적혈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혈액질환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백혈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백혈구는 우리 몸을 수호하는 군대와 같아요.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보호하는 역할, 즉 면역을 담당합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백혈구 수치가 오르는 이유도
더 많은 군대를 동원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군대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이 있듯이
백혈구도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단핵구, 림프구 등 종류가 매우 다양 해요.
보통은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비율이 일정하듯 백혈구를 구성하는 세포의 비율도 일정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혈액질환이 있을 때에는 이러한 비율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백혈구 검사는 주로 백혈구 수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평가하지만
이 비율이 어떠한지도 평가 할 수 있어요.
백혈구 수치는 보통 4,000~10,000사이에 들어가면 정상범위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백혈구 수치가 10,000보다 높으면 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겠죠.
수치가 너무 높다면 백혈구 수치가 늘어나는 백혈병 같은 질환일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약간 낮을 경우
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많이 낮아도 면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혈소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혈소판은 몸에 출혈이 있을 때 이것을 멈추게 하는 역학을 합니다.
즉, 지혈에 관여하는 것입니다. 보통 15만에서 40만 사이에 들어가면
정상범위로 간주하는데, 이보다 수치가 낮으면 피가 나도
잘 멎지 않고 저절로 피가 나기도 한다고 해요.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는 원인은 다양한데 약의 부작용일 수도 있고
혈소판 수치를 떨어뜨리는 질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투여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부작용으로
혈소판 수치를 낮추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출혈이 잘 멎지 않는 수준이라면 꼭 원인을 찾아 고쳐야 해요.
그렇다면 혈소판 수치가 높으면 좋은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혈소판 수치가 오를 수 있죠.
대부분 염증 시기가 지나면 정상 수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혈소판을 많이 만들어내는 병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혈소판이 부족할 때와는 반대로 자꾸 피가 엉기게 되는데요.
혈관 내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작은 혈관이 막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은 경우에도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일반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치와
이로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공유해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또 좋은 건강상식, 유용한 건강상식으로 찾아올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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